2025.07.04 (금)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농업정책

주한 동남아 9개국 대사 간담회 개최

- 주요 동남아 국가와 농식품 교역 활성화를 위한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 이하‘농식품부’)는 3월 31일 주한 동남아 9개국 대사를 초청하여 한-동남아 국가 간 농식품 교역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참석자(동남아 9개국 대사) :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미얀마, 라오스, 캄보디아 대사

  금번 간담회는 ’07년 한-아세안 FTA 발효 후 10년을 넘어선 시점에서 주요 동남아 국가와 교역 상황을 확인하고, 향후 상호 협력을 확대해 나가고자 하는 취지에서 개최되었다.

  간담회에서 김재수 장관은 농식품부 교역관련 제도를 소개하고 한-동남아 간 농식품 교역 애로사항에 대하여 논의함으로써 국가 간 농식품 교역 확대를 도모할 예정이다.

 동남아 국가는 아열대 기후로 우리나라와 주요 생산 농산물이 달라 교역으로 인해 상호 이익을 얻을 수 있는 국가이며,
    * 對아세안 주요 수출 품목 : 닭고기, 딸기, 라면, 음료 등     주요 수입 품목 : 바나나, 커피, 파인애플 등
  아세안 10개국 기준 인구는 6억 3천만명(세계 3위)으로 우리 농식품 수출의 약 17%를 차지하는 주요 시장이다.
    * ’16년 기준 對아세안 농식품 수출액은 1,108백만불로 전년 대비 7.8% 증가

 김재수 장관은 “최근 우리나라 농식품 주력 수출시장인 중국과 관련한 대외 여건이 변화하면서, 동남아 국가와의 교역 활성화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동남아 국가는 우리나라 국민들이 선호하는 여행지이며, 필리핀·태국 등에서도 방한 관광객이 증가하는 등 민간 차원의 교류가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는 만큼, 농식품 분야의 교류도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16년 방한 관광객 : (필리핀) 56만명, 전년 대비 37.9% ↑ / (태국) 47만명, 26.5% ↑

 또한, 우리나라 소비자들이 동남아 국가의 바나나·파인애플 등을 즐기는 것처럼, 동남아의 할랄식품 소비자들도 안전하고 우수한 한국산 할랄인증 식품을 맛볼 수 있도록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등 이슬람 국가에 할랄식품 분야 교류 활성화를 제안하고, 
   한국산 유제품․과일․축산물 등의 수출절차 가속화를 위한 각국의 협조도 당부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중국·일본·미국에 집중되어 있는 농식품 수출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수출시장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동남아 시장은 주요 다변화 대상국 중 하나다.

  베트남·태국 등 현지 유통 플랫폼을 보유한 업체들과 협력을 강화하여 해당 국 진출을 확대하는 한편, 싱가포르 베지테리언 식품 시장,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할랄식품 시장 등 진출 지원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는 동남아 국가와 긴밀한 관계를 구축하고, 상호 호혜적인 방향으로 교역을 확대하는데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농업

더보기
‘그린바이오 미생물 산업화’ 생태계 기반 조성 노력
농촌진흥청은 7월 3일부터 이틀간 경북 안동에 있는 국립경국대학교에서 ‘2025 농업미생물자원 관리기관 공동 연수회’를 열고, 농업미생물자원의 전략적 활용과 산업화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농업미생물자원 관리기관 공동 연수회는 농업미생물자원의 다양성 확보, 보존 체계 구축, 자원 활용을 목적으로 2021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미생물자원 관리기관으로 지정된 전국 10개 기관*이 참여해 ‘농업미생물자원의 산업적 다각화’를 주제로 단계별 전략을 모색했다. * 중앙대학교, 서울여자대학교, 성균관대학교, 군산대학교, 전남대학교, 충북대학교, 경국대학교, 경북대학교, 농축산용미생물산업화육성지원센터,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이번 연수회에서는 기관별 자원 운영 현황을 발표하고 관리 체계 장점과 보완점을 논의하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또한, 최근 관심이 높은 기능성 미생물, 환경친화적 미생물 소재 개발과 활용 등을 포함해 실효성 높은 다양한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농촌진흥청은 기관 간 상호 활발한 교류와 토의가 이어지면서 자원의 산업적 활용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진단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고 평가했다. 나아가 미생물 산업화 전략 수립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축산

더보기
축산물품질평가원, 정보통신기술(ICT) 장비 기준 설명회 개최 … 축산데이터 활용 활성화 계기 마련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7월 2일, 세종시 본원에서 장비 및 설루션 업체를 대상으로 축산업 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위한 ‘정보통신기술(ICT) 장비 등록·연계 기준 및 데이터 활용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스마트 축사 센서 및 사양관리 기기 기준 △축산분야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장비 규격 및 서비스 기준 △장비 인터페이스 기준 개정 내용 △스마트축산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및 추진 방향 설명 등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정보통신기술(ICT) 장비에서 확보된 데이터를 연계하는 ‘스마트축산 빅데이터 플랫폼’의 구축 현황을 공유하고 플랫폼 내 데이터 광장·데이터랩 등 활용법을 시연해 업체의 이해를 높였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지속적인 장비 보급 독려를 통해 축산업의 데이터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스마트축산의 궁극적인 목표는 장비를 통해 확보되는 높은 품질의 데이터를 적재적소에 활용해 농가 생산성을 높이는 것”이라며, “이번 설명회가 데이터 확보 및 활용에 중점을 둔 장비 개발의 시작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지난 17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정한 ‘스마트농업지원센터(

식품

더보기
도드람 ‘캔돈’, 출시 1주년…누적 판매 5만 5천 개 돌파 실용성 기반 제품 전략과 콘텐츠 경쟁력으로 브랜드 성과 입증
한돈 전문식품 브랜드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은 캔 형태의 도드람한돈 제품 ‘캔돈’이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5만 5천 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단순한 신제품을 넘어, 소비자의 일상에 실용성을 더하는 제품으로 자리 잡은 ‘캔돈’은 새로운 형태의 패키지와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구성으로 주목받아왔다. 한 입 크기로 자른 도드람한돈을 냉장 상태로 담은 ‘캔돈’은 간편한 조리와 뛰어난 휴대성으로, 1인 가구는 물론 캠핑 등 야외활동 수요까지 폭넓게 아우른 제품이다. 특히 기존 MAP 포장을 벗어난 캔 형태 포장은 실용성과 차별성을 동시에 갖춘 패키지로 평가받으며, 제품 인지도를 빠르게 높였다. 도드람에 따르면 ‘캔돈’은 1년 간 총 55,580개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이는 캔돈 1개 길이(약 20cm)를 기준으로 환산하면 약 11.1km로, 백두산(2,750m)을 4번 넘게 오를 수 있는 거리다. 실용성과 시장 적합성을 소비자 반응으로 입증한 대표 사례로 평가된다. 제품성과 브랜드 전략은 국내외 주요 어워드에서도 두드러졌다. ‘캔돈’은 ▲굿디자인 어워드(GD) 우수디자인 선정 ▲스파크 디자인 어워드 패키지 디자인 부문 은상 ▲IF 디자인 어워드 패키지 부문 위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