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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정책

농촌진흥청, 니카라과에 KOPIA 센터 설치 업무협약

- 축적된 우리 농업기술과 경험을 중남미에 전수 -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28일 니카라과의 마나과에 소재한 농업기술청(INTA)에서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이하 KOPIA) 센터의 설치에 합의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KOPIA는 우리나라의 농업기술 연구개발 경험이나 노하우를 전수해 개발도상국의 농업기술 발전을 지원하는 것이다.

농촌진흥청은 2009년부터 해외에 KOPIA센터를 설치하기 시작해 현재 19나라에서 KOPIA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안에 니카라과 센터가 개소하면 모두 20센터가 된다.

 

KOPIA센터 설치 나라

 

 

 

* 아 시 아(9) : 베트남, 미얀마, 우즈베키스탄, 필리핀, 캄보디아, 태국, 스리랑카, 몽골, 라오스

* 아프리카(6) : 케냐, 알제리, 에티오피아, 우간다, 세네갈, 짐바브웨

* 중 남 미(5) : 파라과이, 볼리비아, 에콰도르, 도미니카공화국, 니카라과(예정)


국제농업개발기금(International Fund for Agricultural Development, IFAD)에 따르면, 니카라과는 전체 인구의 40% 이상이 농촌에 거주하며, 이 중 63%는 빈곤계층에 속하지만 중미국가 중 상대적으로 넓은 국토면적과 풍부한 천연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농업 분야 성장 잠재력이 높은 나라다.

농촌진흥청은 니카라과 정부로부터 2015년에 KOPIA 센터 설치 요청을 받은 뒤 두 나라 간 실무협의를 거쳐 농업기술 협력사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게 됐다.

중남미 지역에는 현재 4나라에 KOPIA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무병 씨감자 생산이나 우량한 참깨 종자 보급을 통해 농가의 소득 향상에 기여해 왔다.

니카라과는 도움을 주는 농업연구기관에 협력해 현지에서 필요한 농업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함으로써 앞으로 니카라과의 농업과 농촌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은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올해 6월에 KOPIA 센터 소장을 파견하면서 협력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협력사업으로는  주요 식량작물의 생산성 향상 기술개발 , 채소와 두류(콩)의 유전자원 수집 및 우량품종 개발 등 니카라과의 농업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 과제를 선정해 추진하는 한편, 해당분야 전문가의 인적교류와 사업비 등을 지원한다.

농촌진흥청 이규성 기술협력국장은 “KOPIA 센터 설치 및 운영에 대한 양해각서의 체결로 두 나라 간 농업협력에 대한 우호적인 관계가 형성됐으며, KOPIA 협력사업을 통해 니카라과의 농업 발전과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PIA; Korea Program on International Agriculture)

  -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해외농업기술개발 사업으로 개도국에 대한 맞춤형 농업기술지원과 자원의 공동개발을 통한 협력 대상국의 농업생산성 향상을 유도하여 농업발전에 기여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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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품질평가원, 급식 관계자들과 함께 저탄소 축산물 인증 농장 견학 … 미래 세대와 친환경 가치 나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8월 12일, 당진시‘대주 농장’에서 학교 급식 관계자, 학부모 지킴이, 정책 관계자들과 함께하는‘저탄소 축산물 인증 농장 견학’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의 도입 배경 설명 △저탄소 인증 돼지고기 생산 과정 견학 △저탄소 축산물 학교 급식 확대를 위한 간담회 등을 진행해 저탄소 인증 축산물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지난해 저탄소 인증을 받은 대주농장에서 탄소 감축 기술과 분뇨 악취 저감 시설 등을 살펴보고, 농장에서 생산된 돼지고기를 현장에서 시식하는 등 저탄소 인증 축산물을 직접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해 참여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재 저탄소 인증 축산물을 급식에 사용하는 지자체는 △아산시 △천안시 △논산시이며 하반기까지 △부여군 △홍성군 △세종시 △경기도까지 확대한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이와 함께, 일부 지자체와 ‘저탄소 급식데이’를 시범 운영하고 미래 세대에게 저탄소 인증 축산물의 필요성과 가치소비에 대한 교육을 확대하는 등 친환경 가치를 나누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박병홍 축산물품질평가원 원장은 “급식에서 저탄소 인증 축산물을 접하는 기회를 확대하여, 미래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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