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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

적극적인 한우 수급안정 대책 추진으로 한우농가 경영안정을 기하고 소비자 물가 부담 낮춰

- `23.2월부터 한우 수급안정 대책 추진으로 수요촉진, 농가 경영여건 개선 등 유도
- 연중 할인행사(30~50%) 등으로 최근까지 한우 소매가격 등 안정세 유지
- 향후에도 긴급가격안정자금(축산물 195억원) 활용 할인행사 등 확대․강화

한우는 평상시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아 구매를 꺼리는 경향이 있지만, 일정 수준 가격이 하락하면 소비가 큰 폭으로 증가하는 특성*이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한우의 이러한 소비특성을 반영한 한우 수급안정 대책을 지난해부터 선제적으로 적극 추진하여 소비자 물가 부담은 낮추고 한우농가에게는 경영안정을 기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물가안정 등을 위해 동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 일반 농산물은 수요탄성치가 1.0 보다 낮아 판매가격을 인하 하더라도 소비가 늘기 어려우나, 한우는 수요탄성치가 약 1.2 수준이라 가격 인하율이 클수록 소비량도 증가하는 경향이 있음

 

  통계청에서 조사하는 ‘국산소고기’ 소비자물가지수 증감율(전년 동월비)은 지난해 초부터 `24.1월까지 마이너스 대를 유지*하고 있으며, `24.2월의 경우 전년 동월비 0.4% 소폭 상승했으나, 전월비 2.2% 하락하는 등 현재까지도 소매가격은 안정세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23.3월) 7.3%↓ → (`23.6월) 5.5%↓ → (`23.9월) 5.4%↓ → (`23.12월) 1.5%↓ → (`24.1월) 1.2%↓

 

  이와 같이 한우 소매가격이 안정세를 나타내는 것은 한우 공급증가 등에 따른 도매가격 약세 상황을 타개하고, 소비자에게는 한우 소매가격 인하를 피부로 체감할 수 있도록 지난해 2월에 마련되어 현재까지 추진되고 있는 ‘한우 수급안정 대책’의 효과로 평가되고 있다.

 

  동 대책은 생산자단체․유통 관계자 등과 ‘한우 가격안정 TF’를 구성하여 전문가 등과 논의를 거쳐 가격인하 등을 통한 수요창출(☞도매가격 연착륙) 등을 골자로 마련되었으며,

 

 

  특히, 소비촉진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소비자들이 흥미와 호감을 느낄수 있도록 별도의 캐치프레이즈(‘소(牛)프라이즈’)를 만들어 홍보매체 등을 통해 할인행사를 홍보하고, 농축협 하나로마트와 주요 유통업체 등을 중심으로 특정 기간에 최대 50% 할인행사가 동시에 실시될 수 있도록 하여 소비자들이 한우를 집중 소비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였다.

 

  이에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농축협 자체 및 자조금 등을 통해 약 30회의 한우 할인행사가 실시되었으며, 약 4~5천톤 규모의 한우가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되는 등 소비자 만족도가 높았다*. 올해 들어서도 지난 3.7일 송미령 장관이 참여한 한우 소비촉진 행사에서 한우를 구입하기 위해 소비자들이 한우 매대 앞에 길게 줄을 서는 등 한우 할인행사에 대한 소비자의 호응은 현재도 높게 이어지고 있다.

 

  * 첫 할인행사가 있었던 `23.2.17일에는 전국 곳곳의 행사매장 앞에서 ‘오픈런’, ‘30분만에 완판’ 등의 기현상 발생

 

  아울러 일시적인 할인행사 외에도 농협경제지주가 전국 하나로마트의 소매가격을 하향 안정화시키고 민간 유통업체의 가격인하를 유도하고자 매월 권장판매가*를 수시로 제시하여 소매가격 인하 속도가 신속하고 지속적으로 나타나도록 하였다.

 

  * 도․소매가 연동이 속도감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원육 매입가와 매장이익률 등을 상시 조사하여 도출

 

  한우의 신규 수요처 창출을 위해 급식․가공업체가 원료육을 한우로 대체할 경우 납품단가를 지원하고*, 말련․캄보디아 등 신규 수출시장을 개척하여 `23년 연간 수출물량이 전년 대비 약 40% 증가(`22: 44톤 → `23: 62)하는 등의 효과도 거두었다.

 

  * (개요) 차액 kg 당 4천원 지원, 총 2,556톤 사용, (주요 가공품) 한우 피자, 한우 햄버거, 한우 도시락 등

 

  앞으로도 농식품부는 한우 소비자물가 안정을 기하고 도매가격 약세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를 돕기 위해 자조금을 비롯하여 지난 3.18일 추가 투입된 농축산물 긴급가격안정자금(총 1,500억원, 축산물 195억원)을 활용하여 전국 온․오프라인 유통매장에서 최대 50%의 할인행사를 연 10회(월 1회)에서 연 25회(월 2회)로 확대 실시하는 등 한우 물가안정을 실효성 있게 추진하고, 가격․수급 동향과 현장 상황도 면밀히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박수진 식량정책실장은 “현재 생산․유통업계 등과 협력하여 농축산물 납품단가 인하 및 할인지원 등을 확대 추진하는 등 국민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 경감 등을 위해 총력 대응하고 있다.”라고 밝히면서, “한우 소비촉진을 통해서 생산자․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도록 연중 할인행사도 차질 없이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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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 약용작물’ 집중호우 피해 치명적…예방 철저
농촌진흥청은 최근 장마철마다 자주 나타나는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삼과 약용작물 재배지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철저한 정비와 병 예방을 당부했다. 우리나라는 6~8월에 전체 강수량의 60% 이상에 해당하는 비가 집중해서 내린다. 장마 기간에 국지성 폭우가 내리면 인삼과 약용작물이 물에 잠기거나 재배지가 유실되는 등의 다양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인삼은 습기에 매우 민감한 작물로 장기간 비가 내리면 지상부가 시들고 잎이 일찍 떨어진다. 뿌리의 경우 털이 탈락하거나 전체적으로 부패해 싹이 나지 않을 수 있다. 뿌리를 약재로 쓰는 황기, 지황, 천궁도 침수에 취약해 물 빠짐이 좋지 않은 밭에 오래 두면 시듦 증상과 뿌리 부패 관련 병 등이 확산하게 된다. 특히, 침수 피해를 본 식물체는 잎 표면에 앙금과 오물이 쌓여 광합성을 제대로 하지 못하게 된다. 물기가 남은 상태에서 햇빛에 노출되면 잎이 데쳐진 듯 물러져 시듦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한 번 물에 잠긴 인삼과 약용작물은 회복이 어려우므로,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농가에서는 재배지 물길을 정비하고 자동 양수기를 설치해 대비한다. 인삼은 6시간 이상 침수되면 뿌리 부패 정도를 판단해 조기 수확을 고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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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하게 집보신하세요” 하림 더미식, 여름철 보양식 삼계탕 2종 출시
올 여름 역대급 더위가 예고된 가운데,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하림이 국물요리 제품을 앞세워 여름철 보양식 시장 공략에 나섰다. 종합식품기업 하림의 간편식 브랜드 ‘The미식(더미식)’은 여름 보양식의 대표 메뉴인 삼계탕 2종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신제품은 ‘삼계탕’과 ‘닭다리 삼계탕’으로 100% 국내산 신선한 닭을 사용했으며, 더미식만의 차별화된 조리 기술로 맛을 한층 끌어올렸다. 끓이기 전 닭고기를 한 번 쪄내는 ‘자숙’ 공정을 통해 기름기를 제거하고, 깔끔하고 담백한 국물 맛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삼계탕’은 45호 닭 한 마리를 통째로 사용했으며, 얼리지 않은 냉장육으로 닭고기 식감이 부드럽고 쫄깃하다. 생강, 양파, 마늘 등을 넣고 정성껏 4시간 이상 고아낸 육수에 국내산 수삼, 밤, 잣, 은행, 찹쌀 등을 더해 깊은 풍미와 풍부한 식감을 살렸다. ‘닭다리 삼계탕’은 큼직한 통닭다리만을 사용해 한 마리 삼계탕이 부담스러웠던 소비자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삼계탕과 동일한 방식으로 고아낸 국물에 찹쌀을 듬뿍 넣어 구수한 맛을 더했다. 더미식 삼계탕 2종은 상온 파우치 형태로 보관과 휴대가 간편하며, 각 900g,

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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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산림청, 여름철 산림 내 불법행위 집중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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