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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정책

한국농수산대학, 대한민국 농수산업 예비 CEO 373명 배출

- 18회 학위수여식, 전문학사 305명 ․ 학사 68명 배출 -

 국립한국농수산대학(총장 김남수, 이하 한농대)은 4월 14일(금) 교내 대강당에서 제18회 학위수여식을 진행했다.

 한농대는 당초 2월에 학위수여식을 진행하고자 했으나 AI와 구제역의 확산을 우려해 학위수여식을 잠정 연기한 바 있다.

 이날 행사에는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농수산업 관련 기관장 및 단체장을 비롯한 내‧외 귀빈, 졸업생 가족 등 700여 명이 참석하여 대한민국 농수산업을 이끌어갈 젊은 예비 CEO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은 식량작물학과 이은범(27세, 전문학사), 국보근(27세, 학사) 졸업생이 373명(전문학사 305명, 학사 68명)의 졸업생을 대표해 학위증서를 받는 것으로 시작해,
 주요 부분에 대한 시상과 김남수 총장의 식사, 김재수 장관의 치사, 20대 총학생회 회장을 역임한 김준영(36세, 중소가축) 동문의 답사 순으로 진행했다.

 특히 이번 학위수여식에서 이정세(31세, 특용작물), 김인수(32세, 채소), 남일(21세, 산림조경), 공태희(25세, 대가축) 졸업생이 전문학사부문 농식품부 장관상을 받았고, 김진성(21세, 수산양식), 심인섭(29세, 수산양식) 졸업생이 전문학사부문 해수부 장관상을 받았다.

 아울러 지난 2000년 특용작물학과 1기로 졸업하고 전라북도 익산시에서 고은농장을 경영하는 배광수(43세) 졸업생이 학사 부문 농식품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지난 2014년 당시 54세라는 나이에 한농대에 입학해 늦깎이 대학생으로 화제를 모았던 김혜순(57세, 화훼) 졸업생도 이번 학위수여식을 통해 인생의 두 번째 학사모를 썼고,
 대학에서 만나 부부의 연을 맺은 신윤수(30세, 특용작물), 김유진(31세, 특용작물) 부부와 설하명(22세, 대가축), 전희진(21세, 버섯) 부부도 이날 나란히 학사모를 썼다.

 이밖에 강원도 철원군에서 상현농장을 운영하는 이상현(24세, 중소가축) 졸업생도 지난 2015년 졸업한 형 이상수(26세, 중소가축) 졸업생에 이어 이번에 학사모를 쓰면서 형제이자 한농대 동문이 됐다.


 지난 2000년 209명의 졸업생을 처음으로 배출한 한농대는 현재까지 4,36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고, 이들 중 전공심화과정을 통해 학사학위를 받은 졸업생은 420명으로 전체 졸업생 대비 10% 상당이다.

 2016년 기준 85%(3,251명)가 농수산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졸업생 가구 평균소득은 2015년 기준 9,000만 원을 기록했다.
 * 학과별 졸업생 가구 평균소득(2015 기준): 식량작물학과 7,372만원, 특용작물학과 5,039, 채소학과 5,252만원, 과수학과 5,882만원, 화훼학과 6,244만원, 대가축학과 12,285만원, 중소가축학과 19,904만원, 축산학과(’00~’08) 19,491만원, 수산양식학과 14,428만원

 김남수 총장은 “대한민국 농수산업 예비 CEO로 새롭게 출발하는 305명과 전문성을 한층 더 무장한 68명의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이번에 새롭게 탄생한 예비 CEO들이 대한민국 농수산업기반을 이끌어가는 중심축으로 성장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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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을 통한 소득창출 마을현장 방문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8월 24일 여주시 구양리 ‘마을태양광 발전소’를 방문하였다. 구양리 마을은 주민 주도형 마을태양광사업의 모범사례가 된 곳으로 송미령 장관은 직접 태양광 발전 현장을 둘러본 뒤 마을 주민들과 농업인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양리 ‘마을태양광 발전소’는 ’22년 산업부의 ‘햇빛두레 발전소’ 시범사업 지원을 받아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였다. 발전시설은 마을 공동 소유의 마을회관, 체육시설, 마을창고, 잡종지(농지 전용) 등에 1MW 규모이다. 이를 통해 나오는 수익은 마을협동조합에서 공동으로 관리하며, 마을식당 무료급식 운영, 마을 행복버스 운행 등에 쓰이고 있다. 이런 모델을 바탕으로 새 정부는 국정과제로 주민공동체 주도의 햇빛소득마을 500개 조성을 발표하였다. 새정부의 ‘햇빛소득마을’은 마을 공동체를 통해 농지·저수지 등 활용 가능한 부지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고, 발전 수익을 마을 공동기금으로 활용하는 사업모델을 말한다. 특히, 영농활동과 발전사업을 병행하는 영농형 태양광을 적극 도입하여 농지의 기능을 보전하면서 발전 수익을 얻을 수 있다. 다만, 태양광 발전시설에 대한 마을 경관 훼손, 발전

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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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품질평가원, 한국경영학회 융합학술대회에서 인공지능(AI) 기반 경영혁신 성과 선보여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18일부터 20일까지 울산에서 열린 ‘2025년 한국경영학회 융합학술대회’에 참여해 인공지능 기술 도입을 통한 기관 경영혁신 성과를 알렸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이번 학회에서 △인공지능 기반의 품질평가 체계 △스마트축산을 통한 산업 성장지원 현황 △인공지능 기반 데이터 제공을 통한 행정 효율화 성과 등 기관의 인공지능 기술 도입 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부스에서 인공지능 기반 소 품질평가 장비를 시연해 현장에서 기술이 활용되는 방식을 생생하게 선보여 참여자의 긍정적 반응을 끌어냈다. 또한, 축산물품질평가원 디지털추진본부 이호철 본부장이 학회에서 ‘축산유통의 디지털 혁신’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해 인공지능 기술 활용을 통한 혁신 사례를 참석자와 나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인공지능 기반의 품질평가 장비를 점진적으로 전국 작업장에 확대 적용해 축산업의 인공지능 전환을 이끌 예정이다. 박병홍 축산물품질평가원장은 “인공지능 기반의 품질평가는 생산자에게는 공정하고 투명한 평가를, 소비자에게는 과학적인 등급판정을 통한 신뢰감을 제공한다”라며 “향후 전국 작업장에 장비 도입을 확대해 등급판정에 대한 국민 신뢰를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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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식품기업 하림이 팬에서 갓 구워낸 듯한 요리의 맛을 그대로 구현한 ‘The미식(더미식) 트레이요리’ 7종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장인라면, 즉석밥, 요리면, 국물요리, 요리밥, 육즙만두, 덮밥소스, 밀키트, 요리양념 등에 이은 더미식의 신규 카테고리 제품이다. 이번 신제품은 용기째 전자레인지 혹은 에어프라이어 조리만으로도 팬에서 갓 구워낸 듯한 맛과 식감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진 트레이 요리 제품으로, 바쁜 일상 속에서 시간이 부족한 현대인들을 위해 개발됐다. 별도의 요리 준비나 치우는 과정이 필요 없어 집들이나 홈 파티뿐만 아니라 여행, 캠핑 등의 야외 모임에서도 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한 끼 메뉴라는 점이 큰 장점이다. 더미식 트레이요리는 ‘닭다리살 구이’, ‘닭가슴살 구이’, ‘순살 닭갈비’, ‘순살 찜닭’, ‘제육볶음’, ‘함박스테이크’, ‘토마토미트볼파스타’등 총 7종으로 구성됐다. 제품은 트레이 형태로 포장돼 별도의 그릇 없이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으며, 단품 요리 또는 밥반찬으로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먼저 ‘닭다리살 구이’와 ‘닭가슴살 구이’는 100% 국내산 닭고기를 사용했으며, 닭다리살과 닭가슴살 각각의 부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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