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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

충북 보은 한우농장 럼피스킨 발생, 추가확산 차단을 위해 총력 대응

- 발생농장 출입 통제, 소독, 양성축 격리 및 임상검사 실시 -

럼피스킨 방역대책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하 대책본부)는 12월 3일(화) 충북 보은 한우농장(41마리)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함에 따라 12월 4일(수) 관계부처와 지자체가 참여하는 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하고 가축전염병 발생 상황과 방역 대책을 점검하였다.

 

1. 발생 상황

 

  12월 3일(화) 충북 보은 소재 한우 사육 농장의 한우에서 피부 결절이 확인되어 공수의가 방역 당국에 신고하였으며, 정밀검사 결과 3마리에서 럼피스킨 양성이 확인되었다. 이는 올해 22번째 발생이다.

 

2. 방역 조치 사항

 

  첫째, 대책본부는 12월 3일(화) 해당 농장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함에 따라 즉시 초동방역팀 및 역학조사반을 현장에 파견하여 외부인·차량의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양성축 격리 및 임상 관찰, 소독 등 긴급방역 조치 중이다.

 

  둘째, 충북 보은지역 소재 소 사육 농장, 도축장, 사료공장 등 축산관계시설 종사자 및 차량에 대해 12월 3일(화) 20시부터 12월 4일(수) 20시까지 24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발령하고 이행 사항을 점검하고 있다. 또한, 발생 시군에 대해 위기 단계를 주의에서 심각 단계로 상향 조정하였다.

 

  셋째, 발생지역 내 바이러스 확산 차단을 위해 광역방제기, 방역차 등 가용한 소독 자원(35대)을 총동원하여 발생 및 인접 시·군(충북 괴산·옥천· 청주, 경북 상주, 대전 동구) 소재 소 사육 농장(4,937호)과 주변 도로를 집중적으로 소독하고 있다.

 

 

  넷째, 방역대(발생농장 반경 5km) 내 소 사육 농장 79호 및 발생농장과 역학관계가 있는 소 사육 농장 147호에 대해서는 임상검사를 실시하고, 역학 관련 축산 차량에 대해서는 세척·소독 중이다.

 

3. 방역 강화 조치

 

  대책본부는 모든 소 사육 농장을 대상으로 발생 상황을 전파하고 농장 소독 및 매개곤충 방제 등 방역 수칙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있으며, 발생 및 인접 시군의 모든 소 사육 농장에 대해 매일 전화 예찰을 통해 가축전염병 발생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또한, 발생농장의 살처분 유예 개체를 강화된 방역 조치하에 격리하고, 28일간 임상 관찰 등 강화된 방역 조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 ① 농장 내 전파 차단을 위한 분변 제거, 방제․소독 강화 ② 격리 축사 매개곤충 유입 차단(방충망 설치 등) ③ 임상검사(주 2회) 및 정밀검사(주 1회) 등

 

4. 당부사항

 

  최정록 방역정책국장은 “동절기 기온 하강에 따른 매개곤충 활동저하, 백신 접종에 따른 집단면역 형성 등으로 확산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지만, 바이러스 잠복기 등을 고려할 때 백신 면역(방어능) 형성 미흡 개체 등에서 산발적 발생 가능성도 있으므로 농가에서는 축사 위생관리와 이상 증상 시 신속한 신고 등 방역 관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그리고, “전국 지자체 등 관계기관에서는 백신 접종 증명서 휴대제와 가축시장 출입 차량의 거점소독시설 소독 의무화가 현장에서 잘 지켜지도록 이행 상황을 철저히 점검·관리해 줄 것”을 강조하였다.

 

5. 축산물 수급

 

   올해 22차례 럼피스킨 발생으로 인한 소 살처분 마릿수는 지금까지 302마리이며 이는 국내 소 사육 341만 마리중 0.01% 수준으로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한 상황이다. 앞으로도 대책본부는 수급 상황을 면밀히 관찰하여 소고기 수급 관리를 빈틈없이 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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