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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

축산물품질평가원, 국민 중심의 축산물이력제 위해 협력 강화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축산물 이력제를 통해 국민에게 더욱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축산물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기관과 손을 맞잡고 협업 중심의 차년도 추진 방향을 협의했다.

 

  먼저, 지난 9일과 10일 양일간 축산물품질평가원 전국 10개 지원 및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축산물이력제 유통단계 현안 공유를 위한 워크숍’이 열렸다. 올해 주요 추진 결과를 공유하고, 최근 온라인 유통 확대로 발생하고 있는 부정 유통 방지를 위한 집중 모니터링 결과와 적극적인 대응 방안에 대해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축산물품질평가원 서울지원은 의무 사항인 축산물 이력 표시가 온라인 판매 채널에서 미흡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을 확인, 쿠팡, 마켓컬리 등 주요 온라인플랫폼 기업을 방문하여 ‘상품 상세 페이지’에 축산물 이력정보에 대한 문구를 기재하여야 함*을 설명해서 소비자들이 쉽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 근거: 「가축 및 축산물 이력관리에 관한 법률」 제18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관계자는 국내산 축산물이력제 유통단계 점검‧단속 요령과 위반 사항 확인 방법 등 실제 사례를 공유했으며, 단속(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점검(축산물품질평가원)하는 양 기관이 더 효율적으로 협업하는 방안을 토의했다.

 

  아울러,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소 사육단계 DNA 검증사업을 통해 여러 산학연 검사기관과 협력하여 기술 표준화와 분석 능력 향상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 9일 권역별 DNA검사기관의 검사기술 표준화 및 분석 능력 향상 등 역량 강화를 위한 ‘소 사육단계 DNA검사기관 워크숍’도 개최되었다. 

 

 

  소 사육단계 DNA 검증사업은 소가 생산되어 도축되기까지 이력제도가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DNA 검사를 통해 확인하는 사업으로, 2007년 4개 검사기관으로 시작하여 현재 9개 시·도의 18개 산학연 검사기관이 참여하여 운영되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축산물이력제 주관 기관으로서  △DNA동일성검사 표준화 교육 △검사기관 담당자 실습 △가축유전자원 보존 및 활용에 대한 발표·토론을 진행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국내 축산물 이력 관리에 힘쓰는 관련 기관의 담당자가 모여 주요 현안과 개선 방안에 대해 공유한 결과가 추후 이력제 사업에 성실히 반영되어 국민이 신뢰하고 우리 축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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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품질평가원, 한우 생산성·유전능력 분석 서비스 매뉴얼 발간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9월 3일, 과학적 사양관리를 통한 한우 생산성 향상을 위해 ‘한우 생산성·유전능력 분석 서비스 이용 매뉴얼’을 새롭게 발간했다. 매뉴얼은 한우 개체별 수익성과 유전능력 정보를 농가에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하고 활용하는 방법을 담고 있어 현장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가는 생산성 분석을 통해 개체별 수익, 출하 시기별 월평균 수익 등을 확인할 수 있어 소의 적정 출하 시기를 파악해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 또한, 유전능력 분석으로 사육·출하 개체의 도체중, 근내지방도 등 핵심 형질별 유전능력을 실시간 비교하고 개량이 필요한 부분을 파악해 사육 기간 단축을 통한 경영비 절감 효과 또한 얻을 수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이번 매뉴얼이 농가의 데이터 기반 경영을 확대해 단기적으로는 생산비 절감과 소득 증대 효과를, 장기적으로는 개량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한우 생산성·유전능력 분석 서비스 이용 매뉴얼’은 ‘축산물 원패스’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 축산물 원패스 누리집 바로가기:www.ekape.or.kr/kapecp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한우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데이터

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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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 식품 섭취가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 연구결과 나와
매년 9월 4일은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가 지정한 ‘콜레스테롤의 날’이다. 이 날은 콜레스테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콜레스테롤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제정됐다. 콜레스테롤은 심혈관 질환의 핵심 위험 요인 중 하나로, 식단과 생활습관 개선이 가장 효과적인 관리 전략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우유를 대신한 두유 섭취나, 비발효 콩식품 섭취가 콜레스테롤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 우유를 대체한 두유 섭취, 혈중지질, 혈압, 염증에 도움 지난해 8월 캐나다 토론토대학교 테머티 의과대학의 J. L. Sievenpiper 교수 연구팀이 국제학술지 ‘BMC Medicine’에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우유를 전형적인 식물성 단백질 식품인 두유로 대체했을 때 혈중 콜레스테롤, 혈압, 염증 수치가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세계 주요 식이지침은 건강 및 환경적 지속 가능성을 위해 식물성 식단으로 전환할 것을 권장한다. 식물성 식단으로의 전환에 사용되는 전형적인 식물성 단백질 식품인 두유는 미국, 캐나다, 유럽 식품 가이드라인에서 우유와 영양적으로 동등하다고 평가받고 있으며, 연구팀은 이러한 두유가 실제로 심혈관질환에 어떤 영향을

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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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예방 효과 보리밥나무, 기술이전으로 코스메틱 소재 상용화 추진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이루메디컬과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하고, 「보리밥나무 추출물 또는 그 분획물을 포함하는 탈모 예방 또는 발모촉진용 조성물」 국유 특허 기술을 통상실시 했다고 밝혔다. 보리밥나무는 제주도와 남해안 지역에 자생하는 상록 활엽 덩굴나무로, 탈모 예방 및 발모 촉진용 소재로 활용되는 가지는 환경이 적합하면 짧은 기간에 넓게 퍼질 만큼 생장 속도가 빠르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는 보리밥나무 가지 추출물의 모유두세포 강화 효과를 확인하고, 이를 기반으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연구진은 외용제 형태의 시제품을 제작해 원료 제형 안정성과 임상 적용 안전성을 검증했으며, 국제화장품원료집 등재 완료 등 상용화를 위한 연구도 추진했다. 이번 기술이전 협약은 실용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체결됐다. ㈜이루메디컬은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 투자포럼 2025」에서 국립산림과학원의 출품 기술을 검토하고, 기술 컨설팅을 거쳐 약 1억 원/년의 기술료를 산정하고 기술이전을 받았다. ㈜이루메디컬은 올해 안에 헤어 컨디셔닝 제품과 샴푸 등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최식원 박사는 “이번 기술이전은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