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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

한우자조금, 말레이시아 ‘한우 마스터 클래스’로 현지 공략 나서

● 한우 전문가와 함께 현지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한우 인식 및 활용도 제고
● 다각적 홍보로 글로벌 시장에서 한우 프리미엄 가치 강화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 이하 한우자조금)는 지난 16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위치한 레스토랑 바카(Bar.Kar)에서 ‘2024 한우 마스터 클래스’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우의 프리미엄 가치와 한국 전통 구이 문화를 알리기 위해 기획됐으며, 현지 셰프, 미디어, 인플루언서 등 약 80명이 참석해 한우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했다.

 

 

‘한우 마스터 클래스’는 한우의 다양한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부위별 컷팅 시연, 숯불 그릴링법 교육, 요리 시연 및 테이스팅으로 이어지는 4단계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윗등심, 살치살, 꽃등심 등 주요 부위의 특징과 요리법을 배우며, 숯불을 활용한 최적의 조리법으로 한우의 풍미를 극대화하는 방법을 익혔다. 특히 불고기 전골, 육회, 곁들임 채소 등 조리하는 방법을 습득하고 시식하며 한우의 다재다능한 활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행사의 중심은 한우 명예홍보대사이자 벽제갈비의 윤원석 셰프가 진행한 부위별 한우 활용법 시연이었다. 윤 셰프는 등심에서 나오는 소분할 부위 △윗등심 △살치살 △꽃등심 △아래등심 △새우살 △알등심 등 주요 부위의 컷팅 기술과 숯불 그릴링법을 시연하며, 한우의 독창적인 조리법을 소개했다. 특히 ‘다이아몬드 컷팅’ 기법은 한우의 풍미를 한층 돋보이게 하는 기술로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불고기 활용 가능한 부위와 레시피, 한우 육포를 만드는 방법 등 노하우를 전수했다.

 

한우자조금은 이번 행사를 통해 현지 소비자층 확대를 위한 다각적 홍보 활동도 병행했다. 현지 유명 인플루언서와 미디어를 초청해 온라인 콘텐츠 제작과 언론 보도를 유도하고, 각 부위별 특징과 요리법을 브로슈어에 담아 한우의 세부적인 매력을 효과적으로 알렸다. 이러한 활동은 한우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하고 현지 소비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셰프는 “한우의 고급스러운 맛과 부위별 활용법을 배울 수 있어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특히 숯불 그릴링 기법은 현지 요리에 새로운 영감을 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동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이번 한우 마스터 클래스는 한우의 뛰어난 품질과 한국 전통 구이 문화를 말레이시아 소비자들에게 깊이 알릴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한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현지 소비자들과 더 가까워질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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