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15 (토)

  • 흐림동두천 5.7℃
  • 흐림강릉 11.6℃
  • 연무서울 6.8℃
  • 흐림대전 8.1℃
  • 흐림대구 8.6℃
  • 흐림울산 10.4℃
  • 흐림광주 4.6℃
  • 구름많음부산 9.9℃
  • 흐림고창 6.2℃
  • 흐림제주 9.7℃
  • 흐림강화 5.8℃
  • 흐림보은 6.9℃
  • 흐림금산 6.7℃
  • 흐림강진군 7.0℃
  • 흐림경주시 10.2℃
  • 흐림거제 8.2℃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IT·통신

인공지능(AI) 대전환의 중심축 ‘국가 인공지능(AI) 컴퓨팅 센터’ 구축 본격화

- 국가와 기업의 인공지능 경쟁력을 결정짓는 국가 전략 자원 확보 -
- 첨단 인공지능 기술 주도권을 확보하는 핵심적인 역할 기대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는 1월 22일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국가 인공지능(AI)컴퓨팅 센터 구축(특수목적법인<SPC> 설립) 실행계획(안)」을 발표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민·관이 한팀이 되어 인공지능 대전환 시대의 핵심 기반시설 확보를 위해 국가 인공지능(AI) 컴퓨팅 센터를 본격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첨단 반도체가 집적된 고성능 인공지능(AI) 컴퓨팅 센터는 국가와 기업의 인공지능 경쟁력을 결정짓는 척도로 부상하고 있다. 인공지능 모형의 학습과 성능 향상에 필수적이며, 더 복잡하고 정교한 인공지능 연산방식(알고리즘)의 연구·개발을 지원한다. 또한, 산업 전반에 활용될 수 있는 인공지능 서비스, 인터넷 기반 자원공유(클라우드) 컴퓨팅, 데이터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의 근간이다.

 

 과기정통부와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금융위원회 등은 작년 6월부터 인공지능 대전환 시대의 엔진인 고성능 인공지능 컴퓨팅 자원 확보의 시급성을 논의해왔다. 이를 토대로 작년 8월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국가 인공지능(AI) 컴퓨팅 센터’의 정책 방향을 담은 「인공지능 컴퓨팅 기반시설(인프라) 확충방안」을 수립했다. 이어서 9월에는 ‘국가인공지능(AI)위원회’에서 ‘국가 인공지능(AI) 컴퓨팅 센터’ 구축 계획을 발표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국가인공지능(AI)위원회’ 산하에 ‘인공지능(AI) 컴퓨팅 기반시설(인프라) 특별위원회’를 신설하여 운영 중에 있다.

 

 

 정부는 오늘 발표한 「국가 인공지능(AI) 컴퓨팅 센터 구축(특수목적법인 설립) 실행계획」을 통해 동 사업의 추진방안과 정책 지원방안 등을 구체화했다.

 

 국가 인공지능(AI) 컴퓨팅 센터 구축·운영을 위해 민·관이 공동으로 출자하여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한다. 또한, 출자금 외에도 추가로 필요한 자금은 정책금융 대출상품을 통해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정부는 인공지능 연구·개발을 위해 필요한 첨단 영상처리장치(GPU)를 대폭 확충하여 산·학·연에 제공한다. 아울러, 국산 인공지능 반도체 초기 수요 창출을 위해 국산 신경망처리장치(NPU)와 메모리 내 연산 수행 소자(PIM) 등을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국산 인공지능(AI) 반도체 기반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 및 활용을 지원하여 국산 인공지능 반도체를 활성화하고자 한다. 이외에도 세계적 기업 참여와 협력을 적극 지원하여 국내 인공지능 컴퓨팅 생태계의 국제적 역량을 강화하고, 정부 연구개발 성과 연계를 통한 기술사업화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정부는 ‘국가 인공지능(AI) 컴퓨팅 센터’를 위한 다양한 정책적 지원방안도 마련하였다. 센터 운영에 필요한 전력 확보를 위해 전력계통영향평가 신속 처리를 지원하고, 인공지능 분야를 조세특례제한법상 국가전략기술로 지정 추진하여 민간 투자를 촉진한다. 아울러, 인공지능 컴퓨팅 지원 사업, 인공지능 연구개발·실증 및 분야별 인공지능 전환 확산사업 등 인공지능 컴퓨팅 자원이 필요한 사업은 ‘국가 인공지능(AI)컴퓨팅 센터’를 우선 활용할 계획이다.

 

 향후 ‘국가 인공지능(AI) 컴퓨팅 센터’를 통해 국내 연구계와 산업계에 세계적 수준의 인공지능 연구·개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인공지능 반도체 및 인터넷 기반 자원공유(클라우드), 인공지능(AI)서비스 등 국내 인공지능(AI)컴퓨팅 생태계의 혁신과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 공모는 국내·외 인터넷기반 자원공유(클라우드)·데이터센터, 통신, 인공지능 분야 기업(연합체) 등을 대상으로 1월 23일(목)부터 5월 30일(금)까지 진행한다. 또한 세부적인 사항을 안내하기 위해 2월 7일(금) 사업설명회*를 개최하며, 공모지침서는 2월 28일(금) 17시까지 사업참여의향서를 제출하는 기업·기관 등에만 제공한다.

 

  * (일시/장소) 2.7(금) 14:00 ~ 16:00 /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서울 중구 명동)

 

 

 이밖에 사업 공모와 관련된 구체적인 사항은 과기정통부 및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게시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고속전송 광대역(브로드밴드)이 정보통신 강국 도약의 핵심 기반이였듯, 인공지능컴퓨팅 기반시설은 인공지능 대전환 시대의 혁신과 성장을 뒷받침하는 국가 핵심 기반”이라고 강조하며, “국가 인공지능(AI) 컴퓨팅 센터 구축을 조속히 추진하여 기업·연구자 누구나 세계적 수준의 인공지능(AI) 컴퓨팅 기반시설을 마음껏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인공지능 반도체, 인터넷 기반 자원 공유(클라우드), 인공지능 서비스 등 인공지능 컴퓨팅 생태계 성장의 요람으로 적극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농업

더보기

축산

더보기
축산물품질평가원, 이력관리로 축산물 사각지대 해소…‘믿고 먹는’국내산 축산물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국민이 축산물을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축산물 유통 현장에서 이력·등급 허위 표시 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과 시스템 개선, 단속기관 협업 등 축산물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하고 있다. 먼저, 축산물품질평가원은 1월, 조직 개편을 통해 기존 이력 업무를 담당하던‘이력관리처’를 이력 전담 본부인 ‘이력지원본부’*로 승격했다. 이를 통해 제도 및 신고시스템 관리부서와 현장 점검 부서의 연계성을 높여 「축산물이력법」 상의 기관에 위탁된 업무**를 효과적으로 전담하는 기반을 마련하였다. *(기존) 이력관리처 → (개편) 이력지원본부(이력관리처, 유통거래관리처) **「축산물이력법」 상의 축산물품질평가원 위탁업무: 농장식별번호발급 발급, 돼지(종돈 제외)·닭·오리·계란의 신고 접수, 돼지·닭·오리·계란의 이력번호 부여, 국내산이력축산물의 포장처리 및 거래신고 접수, 가축및축산물식별대장 관리(전체)와 수정(소 제외), 보고와 출입·검사 및 수거, 이력관리시스템 관리 등 두 번째로 국민과 관계기관이 현장에서 손쉽게 이력 정보를 조회하고 점검할 수 있게 했다. 국민은 광학문자인식(OCR)과 QR코드 기술 적용을 통해 ‘이력제

식품

더보기
“간편하게 즐기는 맛있는 한 끼” 하림, ‘더미식 덮밥소스’ 5종 출시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제대로 된 한 끼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더미식(The미식) 덮밥소스’ 5종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장인라면, 즉석밥, 요리면, 국물요리, 요리밥, 육즙만두, 냉동 밀키트 등에 이은 더미식의 신규 카테고리 제품이다. 이번 신제품은 정성껏 우려낸 육수와 신선한 재료를 사용해 만든 덮밥소스로, 전문점에서 먹는 것과 같이 퀄리티 높은 한 끼 식사를 손쉽게 완성할 수 있다. 더미식 덮밥소스는 어른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구수한 된장 베이스의 ‘시래기장’, ‘한우두부강된장’부터 MZ세대들의 입맛을 저격할 이국적인 맛의 ‘마파두부’, ‘유니자장’, ‘치킨크림카레’ 덮밥소스까지 총 5종으로 구성됐다. ‘시래기장’은 국내산 무청 시래기를 데친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내 부드러운 식감을 살렸으며, 진한 멸치 육수에 재래식 생 된장과 숙성 된장, 고추장을 황금 비율로 조합해 넣고 멸치액젓으로 간을 맞춰 감칠맛을 더했다. 여기에 무즙과 청양고추, 고춧가루를 넣어 시원하고 칼칼한 맛으로 완성했다. ‘한우두부강된장’은 정성껏 끓여낸 우골 육수와 쇠고기 육수를 블렌딩한 국물에 재래식 생 된장과 고추장을 넣어 맛이 고소하고 깊은 것이 특징

산림

더보기
봄철 영농 부산물 올해 20만 1천 톤 파쇄 확대…소각산불 원천차단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충청남도 홍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영농 부산물 안전 처리 파쇄지원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봄철 산불예방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산림청, 농촌진흥청, 행정안전부, 홍성군, 농협, 농업단체, 파쇄지원단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봄철 대형 산불 예방을 위해 불법 소각 및 논·밭두렁 태우기 자제, 영농 부산물 자원 활용과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을 결의했다. 또한, 홍성군 농기계 임대사업소에서 관리하는 영농 부산물 동력파쇄기 운영실적을 점검하고, 홍성읍 옥암리 마을회관 인근에서 약 2톤의 영농 부산물을 파쇄했다. 산림청은 지난해부터 농촌진흥청,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단체, 농촌진흥기관, 농업단체 등과 협력해 ‘찾아가는 마을 순회 영농 부산물 파쇄지원단’ 운영을 지원해 오고 있으며, 현재 전국 139개소에서 겨울(11월)부터 이듬해 봄철(5월)까지 파쇄지원단을 집중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발생한 산불은 총 279건(132ha)으로 최근 10년 대비 발생 건수는 49%, 피해 면적은 97%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불 발생 원인으로는 소각(19%)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그다음으로 입산자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