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7 (금)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농업

봄감자 안정생산, 씨감자 관리법 소개

- 봄재배 씨감자는 파종 3~4주 전 그늘 싹틔우기 실시
- 싹틔운 씨감자 파종할 때, 균일한 발아로 생육기간 확보 및 생산량 증대
- 싹틔우기는 온도 15~20도, 습도 80% 내외 통풍이 잘되는 그늘에서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봄감자 파종 시기를 앞두고 안정적으로 봄감자를 생산하기 위한 파종 전 관리 요령을 소개했다.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4. 그늘싹틔우기_ 바닥에 펼치기1.JP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724pixel, 세로 721pixel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상자쌓기2.jp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697pixel, 세로 502pixel

씨감자 그늘 싹틔우기 방법-바닥에 얇게 펴기(왼쪽), 상자 엇갈려 쌓기(오른쪽)

   

봄감자는 고랭지를 제외한 전국에서 생산할 수 있어 우리나라 전체 감자재배의 65%*를 차지할 만큼 많이 재배되고 있다. 파종 시기는 주로 3월 상순부터 하순이며, 장마가 시작되는 6월 하순 이전에 수확한다.

 *감자 재배면적(‘23): 약 22.5천 ha(봄 65%, 여름고랭지 17%, 가을+겨울시설 17%)

 

 씨감자를 공급받으면 먼저 상했거나 속이 검게 변한 흑색심부* 증상이 있는지 꼼꼼히 살핀다. 이런 증상이 있는 감자는 쉽게 썩기 때문에 씨감자로 쓸 수 없다.

* 흑색심부: 저장 중 환기 불량 및 싹 틔우기 중 산소 공급 부족으로 발생하는 생리장해로, 감자 속이 검게 변하며 썩기 쉬워 씨감자로 사용할 수 없음

 

 씨감자를 심을 때는 그늘에서 미리 싹을 틔워야 한다. 싹이 트지 않은 씨감자는 싹이 땅 위로 나오는(출현) 시기가 늦어져 장마 전까지 충분한 생육기간*을 확보하기 어렵다. 또한, 수확이 늦어지면서 고온다습한 환경에 노출돼 감자 품질과 생산량이 떨어진다. 따라서 미리 싹을 틔운 씨감자를 심어 땅속에서 싹트는 시간을 줄임으로써 생육기간을 충분히 확보, 수확량을 늘릴 필요가 있다.

 

 *봄감자 생육기간: 파종~수확(90일~100일), 출현~수확(70~80일)

 

 그늘 싹틔우기는 30~50% 차광망을 덮은 온실이나 비닐하우스에서 실시해 직사광선 피해를 방지한다. 바닥에 두꺼운 부직포나 스티로폼을 깔아 땅속에서 올라오는 냉기를 차단한 후 씨감자를 얇게 펼쳐 놓는다. 바람이 잘 통하는 상자에 담아 2~3단 엇갈려 쌓고, 햇빛을 골고루 받을 수 있도록 2~3일에 한 번씩 상자 위치를 바꿔줘도 좋다.

 

 그늘 싹틔우기의 적정온도는 15~20도(℃)이다. 낮에는 바람이 잘 통하도록 환기에 힘쓰고, 밤에는 보온 덮개를 덮어 일정한 온도를 유지한다. 하루에 1~2회 바닥에 물을 뿌려 80% 내외의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씨감자는 눈(맹아, 싹)이 많은 부분에서 아래 방향으로, 감자의 크기에 따라 2~4등분으로 자른다. 한쪽당 적당한 무게는 30~50g 정도이며, 1~2개 이상의 눈이 들어가도록 한다. 사용한 칼은 끓는 물에 30초 이상 담가 소독한 후 충분히 식혀 사용해야 무름병과 풋마름병 등의 전염을 방지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고령지농업연구소 조지홍 소장은 “감자를 심기 전 씨감자의 상태를 반드시 확인하고, 싹을 튼실하게 틔워야 생산량을 늘릴 수 있다.”라고 전했다.


농업

더보기

축산

더보기
내년부터 돼지열병 청정화 및 생마커백신 지원 추진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지난 6월 24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제1차 민․관․학 합동 방역대책위원회 돼지열병 대책반 회의를 개최하고 돼지열병 청정화 계획과 청정화 달성을 위한 마커백신 전면 지원 전환 계획을 논의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대한한돈협회 구경본 부회장(돼지열병 대책반장)을 비롯해 농림축산식품부 구제역방역과 이주원 사무관, 농림축산검역본부 안동준 연구관, 부산가톨릭대학교 장경수 교수, 제주도청 김주아 방역관리팀장, 대한수의사회 문두환 부회장, 대한한돈협회 이희영 이사 등이 참석했으며, 국내 돼지열병 청정화 로드맵 연도별 세부 목표 등 구체적인 계획을 논의 했다. 이날 이주원 농식품부 구제역방역과 사무관은 국내 돼지열병은 100% 백신 접종을 통해 2017년 이후부터 9년간 비발생 상황을 유지하고 있어 청정화를 위한 발판이 마련된 상황이라고 판단하고, 돼지열병 청정화를 위해 내년부터 백신접종 항체와 야외바이러스를 감별할 수 있는 마커백신을 지원할 계획을 설명했다. 이를 위해 내년 마커백신 지원 예산 약 36억원 확보를 추진하고, 2028년부터 2029년까지 청정화 확인 단계를 거쳐 2030년부터 2031년사이 세계동물보건기구(WOA

식품

더보기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경인지원, 경기 동부권역 ‘찾아가는 해썹 기술상담’ 운영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해썹인증원) 경인지원은 지역 상생 및 활성화를 위해 양평군청 일자리경제과와 협력하여, 지난 6월 25일(수)에 양평군청에서 사회적 기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해썹 기술상담’을 운영했다. 이번 자리는 지난해 12월, 경기 동부권역의 사회적 기업 지원을 위해 양평군청과 협력 방안을 모색하였고, 이에 대한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이날 현장에서는 사회적 기업의 안정적인 해썹 도입 및 인증업체의 내실화 강화를 위하여 1:1 맞춤형 전문기술상담이 진행됐으며, 향후 사회적 기업 지원 방향과 식품안전 및 위생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한편, 해썹인증원 경인지원은 기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23년부터 서부권역(인천 식품산업육성지원센터)과도 협력하며정례적인 기술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경인지원은 경기 동부권역과 서부권역의 해썹 인증 내실화 및 활성화, 사회적 기업 지원 등을 위한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지속적인 지원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주연 경인지원장은 “경인지원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관내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며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산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