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장기윤, 이하 HACCP인증원)은 지난 21일 본원(충북 오송)에서 ‘해외식품 위생평가원(이하 평가원)’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해외식품 위생평가원 양성교육은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16.2.4. 시행)에 따라 해외제조업소 현지실사 및 주문자상표부착(OEM) 수입식품 위생평가 업무 수행에 필요한 현장 중심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하여 마련되었으며, 평가원은 국외에 소재한 제조업소를 방문하여 위생상태 점검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번 교육은 HACCP 심사관 전문교육 이후 HACCP인증원 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자체교육으로, 본원 및 지원에서 근무하는 160여명의 임직원의 해외 평가역량 고취를 위해 21일 본원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5월까지 서울, 부산 등 6개 지원에서 순차적으로 실시한다.
HACCP인증원은 ‘14년부터 해외제조업소에 대한 위생평가 등을 실시해 왔으며, ’16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이하 식약처) 제1호 해외식품 위생평가기관으로 지정되었다. 또한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 시행 이후에는 식약처로부터 해외제조업소 현지실사를 위탁받아 국외실사 업무를 지속적으로 확대 해 왔다.
커리큘럼은 관련법령, 표준업무절차 등 해외 평가업무에 대한 기본적인 사항부터 현지 평가업무를 위한 전문적인 영역까지 폭넓게 다루고 있으며, 추후에 평가원 역량에 따라 국가·식품유형별 전문가를 양성하는 특화교육을 실시 할 계획이다.
장기윤 원장은 “이번 평가원 양성교육은 통합기관 출범 이후 HACCP 국제화를 위한 첫걸음”이며, “그간 HACCP인증원이 수입식품 안전성에 대한 국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하여 노력 해온 만큼 직원들이 이번 교육을 통하여 역량을 더욱 강화시켜 HACCP의 국제화를 위하여 본인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기대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