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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

농촌진흥청, 방목생태축산 제도 개선 이어 현장 지원

- 국산 목초 ‘그린마스터 4호’ 시범 공급·부실 초지 개선 등 현장 지원
- 산림청·농림축산식품부 손잡고 산지 방목 규제 완화…축산농가 경영 부담 경감
- 제도 기반 위에 기술지원 더해 농가 체감 효과 높여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방목생태축산’ 활성화를 위해 초지 조성과 관리 기술 등 현장 밀착형 지원을 9월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방목생태축산은 유휴 산지·농지·기타 토지를 활용한 초지 조성과 이용을 활성화하고, 친환경·동물복지축산과 연계해 지속 가능한 축산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초지 조성, 울타리 설치, 전문 상담(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국립축산과학원은 방목생태 축산농장 지정 농가를 대상으로, 우리나라 기후에 적합한 국산 목초 품종 ‘그린마스터 4호’를 활용해 초지 조성부터 부실 초지 개선까지 전 과정에 걸쳐 맞춤형 기술지원을 강화한다.

 

 ‘그린마스터 4호’는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에 강하고, 수입 품종보다 생산성이 5% 이상 우수한 톨 페스큐 신품종이다. 톨 페스큐는 고온, 건조, 냉해 등 기상재해 적응성과 지속성이 좋아 전 세계적으로 초지 조성에 많이 이용하는 초종 중 하나다.

 

 이번에 공급된 물량은 10헥타르(ha) 규모 초지를 조성할 수 있는 양으로, 8월 말까지 공급을 완료했다. 9월부터는 본격적인 파종 시기에 맞춰 초지를 조성하도록 기술지원을 병행할 계획이다.

 

 앞서 농촌진흥청은 산림청·농림축산식품부와 협력해 「산지관리법 시행령」을 개정, 산지에서 가축을 방목할 때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했던 보호시설 규제를 완화했다.

 

 기존에는 모든 가축(52종)에 대해 보호시설을 설치해야 했으나, 소·말·염소·사슴·토끼·당나귀 등 산림 피해 가능성이 낮은 45종은 설치 의무가 면제됐다. 이를 통해 농가는 초지를 전용하지 않고도 산지를 활용해 방목할 수 있게 됐으며, 설비비용과 행정 부담이 크게 줄어들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한우 비육우를 산지 방목할 경우, 우사 사육 대비 사료 사용량이 약 10.6% 절감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방목생태축산이 사료비 절감과 친환경 축산 기반 마련에 효과적임을 보여준다.

 

 농촌진흥청 조사료생산시스템과 이상훈 과장은“산지 방목 관련 규제 개선으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라며 “현장 기술지원을 강화해 농가가 부담을 덜고 실질적인 효과를 느낄 수 있게끔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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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한우협회, 인공수정·사양·질병 관리 등 기술 전수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전국한우협회와 공동으로 8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국립축산과학원 한우연구센터에서 ‘한우 종합 기술 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교육은 △한우 교배계획 이론과 실습 △번식우 사양관리 △한우 번식 생리 △인공수정 이론과 실습 △질병 예방과 치료 5개 분야에 걸쳐 진행됐다. 국립축산과학원 전문가들이 직접 강의와 실습을 진행해 전문적이고 실효성 있는 교육이 이뤄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교육 내용도 자가 인공수정, 육종체계, 번식·사양 및 질병 관리 등 최신 기술을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해 호응이 컸다. 특히 한우농가가 자가 인공수정을 직접 수행할 수 있도록 번식 이론 교육과 더불어 암소 생식기를 이용한 인공수정 주입기 자궁경관 통과 방법, 생축을 활용한 인공수정 실습 등을 체계적으로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2009년부터 매년 실시해 올해 11회를 맞은 한우 종합 기술 교육의 수료생은 올해 교육생 70명을 포함해 총 652명에 달한다. 전국한우협회 민경천 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한우농가의 경쟁력 강화와 생산비 절감 효과가 나타나길 바란다.”라며 “무더운 날씨에도 열정적으로 교육을 준비한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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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건강기능식품 수출지원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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