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10일 국립식량과학원 바이오에너지작물연구소(무안)에서 무안고등학교와 지역 과학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식에는 바이오에너지작물연구소 정응기 소장과 직원 9명, 무안고등학교 정한성 교장을 포함해 학생 20명 등이 참석한다.
협약식 주요 내용은 지역 과학 인재 육성을 위한 정보 교환, 교육 과정 공동개발과 운영, 교원 연수 협조, 현장실습과 견학, 시설물 활용에 관한 협력 등이다.
두 기관은 공동 협력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자연과학 관련 체험학습을 제공함으로써 전남 무안지역의 과학인재 육성에 기여하고자 한다.
협약식 이후 무안고등학교 과학 영재반 20여 명을 대상으로 연구현장 견학 및 ‘농업과 과학’을 주제로 한 세미나를 통해 미래 농업관련 4차 산업의 중요성을 알릴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정응기 바이오에너지작물연구소장은 "무안고등학교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내 학생들을 위한 자연과학 특강과 실험 등 다양한 체험학습 제공하면서 학생들의 과학교육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