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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정책

신품종 토마토 안정 생산 위해 고온기 철저히 관리해야

- 차광막 설치, 환기 잘하고 땅 온도 낮춰야... 우수상품 도매시장에 선보여 -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토마토 유통시장에서 신품종의 시장 진입을 위한 가장 중요한 요인은 생산단지의 품질 수준을 고르게 유지하는 것이라며 고온기 토마토 안정생산 요령을 제시했다.

먼저, 시설하우스 내부 온도를 바깥기온과 가깝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붕에 차광막을 설치하고, 알루미늄 필름, 부직포, 수평커튼, 환기팬, 포그 등의 시설을 활용해 차광과 함께 적극적인 환기와 냉방을 해야 한다.

또한 높은 온도가 지속될 경우에는 멀칭비닐 위에 짚 등을 덮어주거나 차가운 물을 뿌려 땅 온도를 낮춰준다. 밤에도 온도를 낮춰 호흡량 소모를 줄여 열매가 잘 크도록 한다.

- 이때 적정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급격히 온도를 변화하면 수분 불균형으로 성숙 중인 열매가 터지는 원인이 되므로 주의한다.

* 토마토 생육적온: 낮 20~25℃, 밤 8~13℃, 땅 온도(지온) 15~18℃

30℃ 이상일 때 공동과(과육 부분에 빈 공간 발생), 35℃ 이상일 땐 낙화 및 낙과 발생

한편, 농촌진흥청에서는 이러한 재배방법으로 생산한 우수한 품질의 국산 토마토 품종을 서울특별시 가락동 도매시장 유통종사자들에게 알리는 홍보 행사를 지난 5월 30일 가졌다. 

이 자리에선 충청남도농업기술원에서 육종한 방울토마토 '에티켓' 품종에 대한 설명과 시식, 판매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방울토마토는 당도, 경도(열매의 단단함)와 포장 상태가 유통시장의 가격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이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한, 참가자들은 고온기인 여름철에는 과일의 숙도가 빠르게 진전돼 상품성이 급격하게 떨어지기 쉬우므로 수확시기 조절과 함께 당도 유지를 위한 산지의 생산기술력 확보를 당부했다.

이번 행사는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과채류 국내육성품종 보급 시범사업'의 하나로 진행됐다.

- 이 사업은 토마토, 멜론, 파프리카 등 국산 과채류 품종을 보급해  로열티를 절감하고 국산 품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3년 동안 진행된다.

농촌진흥청 이명숙 기술지원과장은 "앞으로 신기술 보급 사업으로 생산된 농산물의 지속적인 시장평가를 통해 채소분야의 재배기술 개발과 기술지원 방향을 설정하겠다."라고 전했다.

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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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을 통한 소득창출 마을현장 방문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8월 24일 여주시 구양리 ‘마을태양광 발전소’를 방문하였다. 구양리 마을은 주민 주도형 마을태양광사업의 모범사례가 된 곳으로 송미령 장관은 직접 태양광 발전 현장을 둘러본 뒤 마을 주민들과 농업인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양리 ‘마을태양광 발전소’는 ’22년 산업부의 ‘햇빛두레 발전소’ 시범사업 지원을 받아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였다. 발전시설은 마을 공동 소유의 마을회관, 체육시설, 마을창고, 잡종지(농지 전용) 등에 1MW 규모이다. 이를 통해 나오는 수익은 마을협동조합에서 공동으로 관리하며, 마을식당 무료급식 운영, 마을 행복버스 운행 등에 쓰이고 있다. 이런 모델을 바탕으로 새 정부는 국정과제로 주민공동체 주도의 햇빛소득마을 500개 조성을 발표하였다. 새정부의 ‘햇빛소득마을’은 마을 공동체를 통해 농지·저수지 등 활용 가능한 부지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고, 발전 수익을 마을 공동기금으로 활용하는 사업모델을 말한다. 특히, 영농활동과 발전사업을 병행하는 영농형 태양광을 적극 도입하여 농지의 기능을 보전하면서 발전 수익을 얻을 수 있다. 다만, 태양광 발전시설에 대한 마을 경관 훼손, 발전

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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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품질평가원, 한국경영학회 융합학술대회에서 인공지능(AI) 기반 경영혁신 성과 선보여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18일부터 20일까지 울산에서 열린 ‘2025년 한국경영학회 융합학술대회’에 참여해 인공지능 기술 도입을 통한 기관 경영혁신 성과를 알렸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이번 학회에서 △인공지능 기반의 품질평가 체계 △스마트축산을 통한 산업 성장지원 현황 △인공지능 기반 데이터 제공을 통한 행정 효율화 성과 등 기관의 인공지능 기술 도입 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부스에서 인공지능 기반 소 품질평가 장비를 시연해 현장에서 기술이 활용되는 방식을 생생하게 선보여 참여자의 긍정적 반응을 끌어냈다. 또한, 축산물품질평가원 디지털추진본부 이호철 본부장이 학회에서 ‘축산유통의 디지털 혁신’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해 인공지능 기술 활용을 통한 혁신 사례를 참석자와 나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인공지능 기반의 품질평가 장비를 점진적으로 전국 작업장에 확대 적용해 축산업의 인공지능 전환을 이끌 예정이다. 박병홍 축산물품질평가원장은 “인공지능 기반의 품질평가는 생산자에게는 공정하고 투명한 평가를, 소비자에게는 과학적인 등급판정을 통한 신뢰감을 제공한다”라며 “향후 전국 작업장에 장비 도입을 확대해 등급판정에 대한 국민 신뢰를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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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에서 갓 구워낸 듯한 맛” 하림, ‘더미식 트레이요리’ 7종 출시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팬에서 갓 구워낸 듯한 요리의 맛을 그대로 구현한 ‘The미식(더미식) 트레이요리’ 7종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장인라면, 즉석밥, 요리면, 국물요리, 요리밥, 육즙만두, 덮밥소스, 밀키트, 요리양념 등에 이은 더미식의 신규 카테고리 제품이다. 이번 신제품은 용기째 전자레인지 혹은 에어프라이어 조리만으로도 팬에서 갓 구워낸 듯한 맛과 식감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진 트레이 요리 제품으로, 바쁜 일상 속에서 시간이 부족한 현대인들을 위해 개발됐다. 별도의 요리 준비나 치우는 과정이 필요 없어 집들이나 홈 파티뿐만 아니라 여행, 캠핑 등의 야외 모임에서도 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한 끼 메뉴라는 점이 큰 장점이다. 더미식 트레이요리는 ‘닭다리살 구이’, ‘닭가슴살 구이’, ‘순살 닭갈비’, ‘순살 찜닭’, ‘제육볶음’, ‘함박스테이크’, ‘토마토미트볼파스타’등 총 7종으로 구성됐다. 제품은 트레이 형태로 포장돼 별도의 그릇 없이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으며, 단품 요리 또는 밥반찬으로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먼저 ‘닭다리살 구이’와 ‘닭가슴살 구이’는 100% 국내산 닭고기를 사용했으며, 닭다리살과 닭가슴살 각각의 부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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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드론 활용한 산림종자 예측 연구, 본격 추진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향후 5년간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개화·결실 및 종자 생산량 예측 시스템 개발’ 연구를 추진한다 고 밝혔다. 이번 연구사업은 기후변화로 인한 개화·결실 시기 변화, 종자 품질 저하, 임업 인력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드론 원격탐사, 디지털 영상 분석, AI 예측 알고리즘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종자 생산 관리에 접목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8월부터 매달 종자 발생량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연구사업은 농업회사법인㈜제주천지, 경희대학교, ㈜하늘숲엔지니어링과 공동으로 수행한다. 기존 표본목 조사와 추정식 활용은 기상 변화로 인한 예측 오차가 컸지만, 이번 시스템이 도입되면 개체별·시기별 실측 데이터와 예측 모델을 통해 정확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자동 비행 드론을 활용하면 조사 인력과 비용을 줄이고 신속하게 현장 정보를 수집할 수 있어, 산림종자 관리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명정보연구과 구자정 박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산림종자 채취와 생산량 예측의 정확성을 높이고, 기후변화 대응과 안정적인 종자 공급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