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4 (일)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농업정책

2016년 귀농․귀촌 현황 및 정책 방향

  - 농촌이동 496천명 중 30대 이하 청년 50.1%(249천명)
  - 2030세대와 5060세대 차별화된 귀농귀촌 정책 추진  

 농림축산식품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귀농․귀촌인 통계 발표에 의하면 2016년 도시민 50만명(496천명)이 농촌으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통계에 의하면 농촌으로 이동한 귀농가구원이 20,559명(귀농인 13,019명, 동반가구원 7,540명)이고, 귀촌인이 475,489명(귀촌가구주 322,508명, 동반가구원 152,981명)이다.

 특히, 지난해 농촌으로 이동한 귀농귀촌인 및 동반가구원 중에서 30대 이하(39세 이하) 젊은 층이 50.1%를 차지해 농촌인구 증가와 고령화 되어가는 농촌의 새로운 활력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체 귀농가구원의 25.8%인 5,307명(귀농인 1,353명, 동반가구원 3,954명)이 30대 이하였고,
  전체 귀촌인의 51.2%인 243,413명(귀촌가구주 143,594명, 동반가구원 99,819명)이 30대 이하였다.

 또한, 최근 3년간 30대 이하 젊은 층의 귀농․귀촌가구 수도 매년 증가 추세이며, 특히 여성 귀농가구주 비율이 증가하는 특징이 있었다.

  30대 이하 귀농․귀촌가구 수 변화를 보면 
   - 30대이하 귀농가구 : (‘14) 1,110 가구 → (’15) 1,150(3.6%↑) → (‘16) 1,340(16.5%↑)
   - 30대이하 귀촌가구 : (‘14) 129,913 가구 → (’15) 142,029(9.3%↑) → (‘16) 143,594(1.1%↑)

  여성 귀농가구 변화를 보면 
   - 여성 귀농가구 : (‘14) 3,246가구 → (’15) 3,662(12.8%↑) → (‘16) 4,145(13.2%↑)
   - 귀농가구 중 여성귀농가구주 비율 : (‘14) 30.2% → (’15) 30.6(0.4%P↑) → (‘16) 32.2(1.6%P↑) 

  이러한 추세는 최근 계속되는 저성장 기조에 따른 고용 불안정과 청장년층의 취업난 및 농업의 6차 산업화와 농촌관광 추진으로 인한 농업․농촌의 미래성장 가능성을 보고 농업·농촌을 선택하는 젊은 층과 여성층이 증가한 결과로 분석된다.   

 한편, 최근 3년간 귀농․귀촌가구도 평균 5% 수준으로 증가하고 있는데, 이러한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베이비 부머 세대의 본격적인 은퇴와 농촌 생활여건의 개선, 생태가치 선호 등의 사회적 흐름을  정책적으로 뒷받침한 결과로 해석된다.

  이러한 귀농귀촌 성과로 인해 그동안 감소 추세였던 농촌인구가 최근 증가세로 전환되어, 귀농귀촌이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 농촌인구: (’75)17,910천명→(’00)9,381→(’05)8,764→(’10)8,758→(’15)9,392(7.3%↑) 

 정부는 2016년 귀촌․귀촌 통계에서 나타난 결과를 반영하여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유형별․세대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제도개선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첫째, 2030 청년세대와 5060 중장년 세대를 구분, 세대별 차별화된 맞춤형 귀농․귀촌 지원 정책을 추진한다.
   - 2030 청년세대는 고령화된 농촌의 신규 후계인력으로 육성 될 수 있도록 품목 전문기술 교육을 확대하고 영농 창업 정보를 집중 제공하며, 농지와 주택 및 귀농창업 자금지원에 있어서도 우선 지원
   - 5060세대는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귀농 귀촌 정보 및 교육을 강화하고,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며 지역 리더로 육성될 수 있도록 지역 일자리 알선 및 다양한   공동체 활동 참여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

  둘째, 귀농․창농 진입장벽 완화를 통해 정착 초기 애로사항을 적극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 ‘귀농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에서 1세대당 주택구입 자금  한도를 상향(‘16: 5천만원 → ‘17: 7.5천만원)지원 하고, 융자금 규모도 당초 2,000억원에서 3,000억원으로 증액(추경 반영)을 추진하여 귀농인의 창농과 주택구입 지원 
   - 귀농인의 주거문제 개선을 위해 귀농인의 집을 70개소 신규 조성(‘16:140개소 → ’17: 210)하고, LH와 협력으로 귀농귀촌 주택 리츠* 시범사업도 7개소 추진 
      * LH가 지자체 공모를 통해 토지를 선정하고, 이를 부동산투자회사가 매입, 30-60호 단독주택단지를 건설하여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자에게 분양 또는 임대하는 사업 
   - 귀농 초기 영농 부담 완화를 위해 농어촌공사의 농지 규모화, 비축농지 등 농지은행 사업을 통해 농지를 매입․비축 후 젊은 농가와 귀농인에게 우선 임대

  셋째, 청년 귀농인을 농업의 미래 첨단 농업인으로 육성하기 위해 금년부터 4차 산업형 귀농교육을 신규로 운영한다.
  - ‘농업용 드론 자격증 취득과정’, ‘2030 농산업분야 청년 창업과정’ 등의 청년 특화 교육 실시
 * 귀농귀촌 교육 전반 : 일반공모(43개 과정), 기획공모(6개 과정), 귀농귀촌종합센터 자체(5개 과정) 

 아울러, 농식품부는 귀농․귀촌인과 지역 주민과의 융화 지원을 위해 ‘사랑방’, ‘동아리 모임’ 등을 활성화하여 지역 공동체 활력 창출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농업

더보기
햇빛을 통한 소득창출 마을현장 방문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8월 24일 여주시 구양리 ‘마을태양광 발전소’를 방문하였다. 구양리 마을은 주민 주도형 마을태양광사업의 모범사례가 된 곳으로 송미령 장관은 직접 태양광 발전 현장을 둘러본 뒤 마을 주민들과 농업인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양리 ‘마을태양광 발전소’는 ’22년 산업부의 ‘햇빛두레 발전소’ 시범사업 지원을 받아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였다. 발전시설은 마을 공동 소유의 마을회관, 체육시설, 마을창고, 잡종지(농지 전용) 등에 1MW 규모이다. 이를 통해 나오는 수익은 마을협동조합에서 공동으로 관리하며, 마을식당 무료급식 운영, 마을 행복버스 운행 등에 쓰이고 있다. 이런 모델을 바탕으로 새 정부는 국정과제로 주민공동체 주도의 햇빛소득마을 500개 조성을 발표하였다. 새정부의 ‘햇빛소득마을’은 마을 공동체를 통해 농지·저수지 등 활용 가능한 부지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고, 발전 수익을 마을 공동기금으로 활용하는 사업모델을 말한다. 특히, 영농활동과 발전사업을 병행하는 영농형 태양광을 적극 도입하여 농지의 기능을 보전하면서 발전 수익을 얻을 수 있다. 다만, 태양광 발전시설에 대한 마을 경관 훼손, 발전

축산

더보기
축산물품질평가원, 한국경영학회 융합학술대회에서 인공지능(AI) 기반 경영혁신 성과 선보여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18일부터 20일까지 울산에서 열린 ‘2025년 한국경영학회 융합학술대회’에 참여해 인공지능 기술 도입을 통한 기관 경영혁신 성과를 알렸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이번 학회에서 △인공지능 기반의 품질평가 체계 △스마트축산을 통한 산업 성장지원 현황 △인공지능 기반 데이터 제공을 통한 행정 효율화 성과 등 기관의 인공지능 기술 도입 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부스에서 인공지능 기반 소 품질평가 장비를 시연해 현장에서 기술이 활용되는 방식을 생생하게 선보여 참여자의 긍정적 반응을 끌어냈다. 또한, 축산물품질평가원 디지털추진본부 이호철 본부장이 학회에서 ‘축산유통의 디지털 혁신’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해 인공지능 기술 활용을 통한 혁신 사례를 참석자와 나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인공지능 기반의 품질평가 장비를 점진적으로 전국 작업장에 확대 적용해 축산업의 인공지능 전환을 이끌 예정이다. 박병홍 축산물품질평가원장은 “인공지능 기반의 품질평가는 생산자에게는 공정하고 투명한 평가를, 소비자에게는 과학적인 등급판정을 통한 신뢰감을 제공한다”라며 “향후 전국 작업장에 장비 도입을 확대해 등급판정에 대한 국민 신뢰를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식품

더보기
“팬에서 갓 구워낸 듯한 맛” 하림, ‘더미식 트레이요리’ 7종 출시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팬에서 갓 구워낸 듯한 요리의 맛을 그대로 구현한 ‘The미식(더미식) 트레이요리’ 7종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장인라면, 즉석밥, 요리면, 국물요리, 요리밥, 육즙만두, 덮밥소스, 밀키트, 요리양념 등에 이은 더미식의 신규 카테고리 제품이다. 이번 신제품은 용기째 전자레인지 혹은 에어프라이어 조리만으로도 팬에서 갓 구워낸 듯한 맛과 식감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진 트레이 요리 제품으로, 바쁜 일상 속에서 시간이 부족한 현대인들을 위해 개발됐다. 별도의 요리 준비나 치우는 과정이 필요 없어 집들이나 홈 파티뿐만 아니라 여행, 캠핑 등의 야외 모임에서도 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한 끼 메뉴라는 점이 큰 장점이다. 더미식 트레이요리는 ‘닭다리살 구이’, ‘닭가슴살 구이’, ‘순살 닭갈비’, ‘순살 찜닭’, ‘제육볶음’, ‘함박스테이크’, ‘토마토미트볼파스타’등 총 7종으로 구성됐다. 제품은 트레이 형태로 포장돼 별도의 그릇 없이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으며, 단품 요리 또는 밥반찬으로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먼저 ‘닭다리살 구이’와 ‘닭가슴살 구이’는 100% 국내산 닭고기를 사용했으며, 닭다리살과 닭가슴살 각각의 부위를

산림

더보기
AI와 드론 활용한 산림종자 예측 연구, 본격 추진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향후 5년간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개화·결실 및 종자 생산량 예측 시스템 개발’ 연구를 추진한다 고 밝혔다. 이번 연구사업은 기후변화로 인한 개화·결실 시기 변화, 종자 품질 저하, 임업 인력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드론 원격탐사, 디지털 영상 분석, AI 예측 알고리즘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종자 생산 관리에 접목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8월부터 매달 종자 발생량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연구사업은 농업회사법인㈜제주천지, 경희대학교, ㈜하늘숲엔지니어링과 공동으로 수행한다. 기존 표본목 조사와 추정식 활용은 기상 변화로 인한 예측 오차가 컸지만, 이번 시스템이 도입되면 개체별·시기별 실측 데이터와 예측 모델을 통해 정확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자동 비행 드론을 활용하면 조사 인력과 비용을 줄이고 신속하게 현장 정보를 수집할 수 있어, 산림종자 관리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명정보연구과 구자정 박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산림종자 채취와 생산량 예측의 정확성을 높이고, 기후변화 대응과 안정적인 종자 공급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