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대학생들에게 농촌재능나눔 기회제공은 물론 농업·농촌의 가치 제고를 위한「2017 농촌재능나눔 대학생 봉사활동 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일시·장소 : 7.4(화)∼7.7(금), 3박 4일간, 충북 옥천군 청성면 한두레권역
이번 캠프는 2017년도 ‘농촌재능나눔 대학 동아리 활동지원 사업’ 공모를 통해서 선정*된 15개 대학교 동아리 학생들이 참가하며,
* (선정) ‘17년도 대학 동아리 활동지원사업에 24개 대학 신청, 15개 대학 선정(붙임 참조)
* (지원) 대학 동아리 당 농촌재능나눔에 필요한 재료비 등 활동경비 지원
각 분야의 다양한 전공과 개인의 재능을 농촌에 기부하는 형태로 종전 농촌봉사활동(“농활”)을 한 단계 발전시켜 농촌에 필요한 지식·경험·기술을 보태는 “농촌재능나눔”을 확산하는데 그 의미가 있다.
“농촌재능나눔 대학생 봉사활동 캠프”는 4일간 진행되며 발대식(7.4)을 시작으로 충북 옥천군의 5개 마을에서 집 고쳐주기, 마을 벽화그리기, 마을환경개선 등 주거환경 개선, 마을주민 마사지, 한방 및 물리치료 등 건강·복지증진, 건강예방·바른식생활 교육 등 마을주민 교육활동, 농촌일손돕기 등 다양한 분야의 재능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마을주민과 함께하는 농촌영화제, 마을음악회, 참여 대학 동아리간 네트워크 구성 등 감성프로그램도 운영하여 농촌주민과 어우러져 소통하고 친밀감도 높인다는 계획이다.
4일간의 캠프 이후에는 대학별(동아리) 활동 계획에 따라 농촌 각지에서 다양한 농촌재능나눔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농촌은 전체 농가인구 중 65세이상 고령 농가인구 비율이 40%를 넘어섰을 만큼 고령화되어 있고, 복지, 문화, 기술, 교육 등 인프라가 부족한 실정으로 많은 사람들의 재능 기부가 필요로 된다.
농식품부 이재욱 농촌정책국장은 “농촌재능나눔 활동지원사업은 전문가가 부족한 농촌지역에 각 분야 재능인들의 봉사활동을 지원함으로써, 도시민은 농촌에 대한 이해와 봉사에 따른 보람을 찾고, 농촌주민은 공동체 활력과 삶의 질 제고를 체감하게 하는 데 의의가 있다.
- 특히, 대한민국 미래의 주인공인 대학생들이 농촌 재능 나눔 활동에 적극 나선다면 농촌의 활력제고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전국의 많은 대학생들이 농촌재능나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 사업을 확대하고, 홍보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