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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정책

농촌진흥청, 시설원예 스마트팜 1년 성과 공유한다

경기도 화성시에서 현장평가회 열어 -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시설원예 스마트팜 시범사업의 지난 1년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평가하는 자리를 4일 경기도 화성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열었다.

이 자리에는 시범단지 농업인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해 사업운영과 주요 성과에 대한 정보를 교류했다.

평가회에서는 △2017 스마트팜 시설원예 시범사업 운영평가(국립원예특작과학원 차지은 농촌지도사), △토마토 단동 복합환경제어 사례(부여 민경준 시범농가), △국화 연동 단순제어 사례(김해 천용규 시범농가), △시설포도 원격관제 구축 및 운영(화성시농업기술센터 최재연 농촌지도사) 등에 대한 발표가 있은 후 시설포도 스마트팜 현장평가를 실시했다.

'스마트팜 시설원예 실용기술 확대보급 시범사업'은 2016년부터 도 단위 대표 품목을 중심으로 시범 농가를 육성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3개 지역 37농가, 19.5ha가 운영되고 있다.

* 경기도 시설포도(화성, 안성), 강원도 느타리버섯(홍천, 영월), 충청남도 토마토(부여, 예산), 전라북도 딸기(남원, 완주), 경상북도 참외(성주, 칠곡), 경상남도 국화(김해), 제주도 감귤(제주시, 서귀포)

시범사업 결과, 품목별 스마트팜 운영기술과 활용분야에 따른 평가는 차이가 있지만 영농 편의성 향상과 데이터를 활용한 농업 활동에서 만족도가 높았다.

평가회가 열린 경기도 화성시 농가는 시설포도 스마트팜 도입을 위해 원격 환기제어, 토양수분에 의한 자동관수, 온습도에 의한 자동포그 시설을 연계한 '1세대 스마트팜(기본형+관수)'을 적용했다.

- 스마트팜의 원격제어 및 환경데이터 수집을 통해 농장관리 노력 절감은 물론, 관수 시작점 설정, 생육기별 정밀한 수분관리로 이번 주부터 수확되는 포도의 열과 발생률 저하, 착색증진 효과 등이 있었다.

부여 토마토 재배농가는 재배 중 온·습도, 양액값 측정 등 환경계측 노력이 50% 이상 절감됐으며, 스마트팜 기술을 100% 농장제어에 활용하고 있다.

- 특히 환절기 하우스의 온도편차를 줄여, 과실의 이슬 맺힘을 줄이고 생장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어 상품성을 높이고 있다.

김해 국화재배 농가는 환기 및 관수 단순제어와 야간 일장처리 확인을 통해 농장 관리의 효율성을 높였다.

- 국화는 꽃이 피는 시기를 조절하기 위해 야간에 2~3시간의 전등 조명을 처리한다. 이때 농장에 가지 않고 카메라와 일사감지기로 조명의 작동과 처리시간 정보를 확인한다.  

농촌진흥청 이명숙 기술지원과장은 "이번 현장평가회에서 나온 문제점과 의견을 반영한 '품목별 스마트팜 성공모델'육성과 보급을 확대하겠다."라고 전했다.

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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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을 통한 소득창출 마을현장 방문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8월 24일 여주시 구양리 ‘마을태양광 발전소’를 방문하였다. 구양리 마을은 주민 주도형 마을태양광사업의 모범사례가 된 곳으로 송미령 장관은 직접 태양광 발전 현장을 둘러본 뒤 마을 주민들과 농업인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양리 ‘마을태양광 발전소’는 ’22년 산업부의 ‘햇빛두레 발전소’ 시범사업 지원을 받아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였다. 발전시설은 마을 공동 소유의 마을회관, 체육시설, 마을창고, 잡종지(농지 전용) 등에 1MW 규모이다. 이를 통해 나오는 수익은 마을협동조합에서 공동으로 관리하며, 마을식당 무료급식 운영, 마을 행복버스 운행 등에 쓰이고 있다. 이런 모델을 바탕으로 새 정부는 국정과제로 주민공동체 주도의 햇빛소득마을 500개 조성을 발표하였다. 새정부의 ‘햇빛소득마을’은 마을 공동체를 통해 농지·저수지 등 활용 가능한 부지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고, 발전 수익을 마을 공동기금으로 활용하는 사업모델을 말한다. 특히, 영농활동과 발전사업을 병행하는 영농형 태양광을 적극 도입하여 농지의 기능을 보전하면서 발전 수익을 얻을 수 있다. 다만, 태양광 발전시설에 대한 마을 경관 훼손, 발전

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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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품질평가원, 한국경영학회 융합학술대회에서 인공지능(AI) 기반 경영혁신 성과 선보여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18일부터 20일까지 울산에서 열린 ‘2025년 한국경영학회 융합학술대회’에 참여해 인공지능 기술 도입을 통한 기관 경영혁신 성과를 알렸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이번 학회에서 △인공지능 기반의 품질평가 체계 △스마트축산을 통한 산업 성장지원 현황 △인공지능 기반 데이터 제공을 통한 행정 효율화 성과 등 기관의 인공지능 기술 도입 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부스에서 인공지능 기반 소 품질평가 장비를 시연해 현장에서 기술이 활용되는 방식을 생생하게 선보여 참여자의 긍정적 반응을 끌어냈다. 또한, 축산물품질평가원 디지털추진본부 이호철 본부장이 학회에서 ‘축산유통의 디지털 혁신’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해 인공지능 기술 활용을 통한 혁신 사례를 참석자와 나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인공지능 기반의 품질평가 장비를 점진적으로 전국 작업장에 확대 적용해 축산업의 인공지능 전환을 이끌 예정이다. 박병홍 축산물품질평가원장은 “인공지능 기반의 품질평가는 생산자에게는 공정하고 투명한 평가를, 소비자에게는 과학적인 등급판정을 통한 신뢰감을 제공한다”라며 “향후 전국 작업장에 장비 도입을 확대해 등급판정에 대한 국민 신뢰를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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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식품기업 하림이 팬에서 갓 구워낸 듯한 요리의 맛을 그대로 구현한 ‘The미식(더미식) 트레이요리’ 7종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장인라면, 즉석밥, 요리면, 국물요리, 요리밥, 육즙만두, 덮밥소스, 밀키트, 요리양념 등에 이은 더미식의 신규 카테고리 제품이다. 이번 신제품은 용기째 전자레인지 혹은 에어프라이어 조리만으로도 팬에서 갓 구워낸 듯한 맛과 식감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진 트레이 요리 제품으로, 바쁜 일상 속에서 시간이 부족한 현대인들을 위해 개발됐다. 별도의 요리 준비나 치우는 과정이 필요 없어 집들이나 홈 파티뿐만 아니라 여행, 캠핑 등의 야외 모임에서도 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한 끼 메뉴라는 점이 큰 장점이다. 더미식 트레이요리는 ‘닭다리살 구이’, ‘닭가슴살 구이’, ‘순살 닭갈비’, ‘순살 찜닭’, ‘제육볶음’, ‘함박스테이크’, ‘토마토미트볼파스타’등 총 7종으로 구성됐다. 제품은 트레이 형태로 포장돼 별도의 그릇 없이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으며, 단품 요리 또는 밥반찬으로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먼저 ‘닭다리살 구이’와 ‘닭가슴살 구이’는 100% 국내산 닭고기를 사용했으며, 닭다리살과 닭가슴살 각각의 부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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