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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정책

6월 세계 식량가격지수, 전월 이어 소폭 상승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17년 6월 세계 식량가격지수는 전월(172.7포인트) 대비 1.4% 상승한 175.2포인트를 기록하였다.

  유제품과 곡물 가격이 상승하였고, 육류 가격은 안정세, 설탕가격과 유지류 가격은 하락하였다.
  3월과 4월 두 달 연속 하락하였다가 5월에 소폭 반등한 식량가격지수는 이번 달에도 소폭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 식량가격지수 : (’17.2월)175.5→(3월)171.6→(4월)168.9→(5월)172.7→(6월)175.2

< 품목군별 식량가격지수 >
 (곡물) ’17년 5월(148.0포인트)보다 4.2% 상승한 154.3포인트 기록
  곡물 가격지수는 최근 1년 사이 최고치를 기록하였으며, 미국 내 작황부진으로 고단백 밀 가격이 높아짐에 따라 곡물 중에서는 밀 가격이 가장 많이 상승하였다. 
  수입 수요 강세에 힘입어 국제 쌀 가격은 상승한 반면, 남미의 기록적 수확으로 옥수수 가격은 하락하였다.
 (유지류) ’17년 5월(168.7포인트)보다 3.9% 하락한 162.1포인트 기록
  식물성 유지류 가격의 하락은 주로 팜유와 대두유 가격의 하락 때문이며, 팜유 가격은 동남아시아의 양호한 생산 전망으로 전월 대비 7% 하락(10개월 내 최저치)하였다. 
  대두유 가격은 남미의 풍작으로 인한 국제 가용물량 확대와 2017/18년 수확량이 역대 최대치에 근접할 거라는 전망으로 하락하였다. 
  유채씨유와 해바라기유 가격 또한 하락하였다. 
 (유제품) ’17년 5월(193.0포인트)보다 8.3% 상승한 209.0포인트 기록
  유제품 가격은 최근 3년 내 최고치에 근접하였으나, 기록적 최고치(275.4포인트)를 기록했었던 ‘14년 2월과 비교해서는 24% 낮은 수준이다.  
  모든 유제품 가격이 전월 대비 상승하였으며 특히, 버터 가격이 가장 많이 상승(14.1%)하여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였다. 주요 생산국의 제한된 수출량은 버터, 치즈, 탈지분유, 전지분유 가격의 상승에 영향을 주었다.
 (육류) ’17년 5월(172.0포인트)보다 1.8% 상승한 175.2포인트 기록
  육류 가격은 6개월 연속 완만한 상승세를 기록하였으며, 오세아니아의 한정된 수출 물량 및 강력한 구매 수요에 힘입어 소고기와 양고기 가격은 상승하였으며, 또한 지속적 수요로 돼지고기 가격도 상승하였다.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에 확산중인 조류 독감에 대한 우려로 일부 영향에도 불구하고 가금육 가격은 안정세를 유지하였다.
 (설탕) ’17년 5월(227.9포인트)보다 13.4% 하락한 197.3포인트 기록
  설탕 가격은 최근 16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하였으며, 특히, 브라질의 풍부한 공급에 따른 수출물량 확대로 국제 설탕가격은 지난 2월부터 꾸준히 하락하였다.
  주요 수입국의 수요 수요 약세도 설탕가격의 추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는데, 중국이 높은 수입 관세를 부과하여 수입이 둔화되었다.  

< 2017/18년도 세계 곡물 수급 전망 >
 2017/18년도 세계 곡물 생산량은 2,592.6백만톤으로 2016/17년도 대비 0.6%(15.3백만톤)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 생산량 전망치(전년대비): 쌀 503백만톤(0.6%↑), 잡곡 1,350(0.1%↑), 밀 740(2.7%↓)
 2017/18년도 세계 곡물 소비량은 2,583.9백만톤으로 2016/17도 대비 0.5%(12.3백만톤)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 소비량 전망치(전년대비): 쌀 506백만톤(1.2%↑), 잡곡 1,351(0.8%↑), 밀 728 (0.6%↓)
 2017/18년도 기말 재고량은 704.2백만톤으로 2016/17년도 대비 0.2%(1.4백만톤)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 재고량 전망치(전년대비): 쌀 171백만톤(0.2%↓), 잡곡 277(2.6%↓) / 밀 256(3.5%↑)

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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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18일부터 20일까지 울산에서 열린 ‘2025년 한국경영학회 융합학술대회’에 참여해 인공지능 기술 도입을 통한 기관 경영혁신 성과를 알렸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이번 학회에서 △인공지능 기반의 품질평가 체계 △스마트축산을 통한 산업 성장지원 현황 △인공지능 기반 데이터 제공을 통한 행정 효율화 성과 등 기관의 인공지능 기술 도입 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부스에서 인공지능 기반 소 품질평가 장비를 시연해 현장에서 기술이 활용되는 방식을 생생하게 선보여 참여자의 긍정적 반응을 끌어냈다. 또한, 축산물품질평가원 디지털추진본부 이호철 본부장이 학회에서 ‘축산유통의 디지털 혁신’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해 인공지능 기술 활용을 통한 혁신 사례를 참석자와 나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인공지능 기반의 품질평가 장비를 점진적으로 전국 작업장에 확대 적용해 축산업의 인공지능 전환을 이끌 예정이다. 박병홍 축산물품질평가원장은 “인공지능 기반의 품질평가는 생산자에게는 공정하고 투명한 평가를, 소비자에게는 과학적인 등급판정을 통한 신뢰감을 제공한다”라며 “향후 전국 작업장에 장비 도입을 확대해 등급판정에 대한 국민 신뢰를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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