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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정책

‘여름나기 좋은 농촌마을 여행’테마별 농촌여행코스 선정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는 8월, 보약같은 농가 밥상이 있고 다양한 명소와 체험이 있는 농촌마을로 떠나 보아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 이하 ‘농식품부’ )와 한국농어촌공사는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는 8월, 올 여름을 시원하고 멋지게 지낼 수 있는‘여름나기 좋은 테마별 농촌여행코스’를 선정 발표하였다.
    * 농식품부는 2016년부터 매월 계절·테마에 적합한 농촌여행코스를 선정, 발표해 오고 있음

 2017년 8월에 추천되는 여행코스는 무더운 여름을 피하여 농촌의 한적함 속에서 몸과 마음의 휴식을 취하고 다양한 체험 활동도 경험할 수 있는 농촌체험마을, 지역장터, 낙농목장, 수목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피서철을 맞이하여 사람들이 북적이는 유명관광지를 벗어나 여행객들에게는 여름 농촌의 매력적이고 새로운 경험을 줄 수 있는 여행코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코스는 각 코스별로 테마가 있어 여행객들이 원하는 테마를 선택하여 농촌여행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경기도는 낙농체험 코스로, 민통선 투어, 임진강 생태체험을 할 수 있는 농촌체험마을인 연천 나룻배마을, 송아지 우유주기와 치즈체험 등의 다양한 목장체험을 할 수 있는 낙농체험목장이자 6차산업인증업체 애심목장, 한탄강가의 협곡에 위치하여 절경과 함께 폭포의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재인폭포, 팜(Farm)을 활용한 특수목적형 농촌관광상품(팜연수 프로그램)으로 기업체 등에 인기를 끌고 있는 연천 푸르내 마을로 이어지는 코스와,
  - 또한 생태탐방 코스로, 더위를 쫓을 수 있는 미꾸라지 잡기, 뗏목타기 등을 즐길 수 있는 농촌체험마을인 양평 모꼬지마을, 메밀전병, 메추리구이 등을 판매하는 지역장터 용문오일장, 여러 문화유적과 친환경농업박물관을 둘러볼 수 있는 용문산관광지, 아름다운 경치가 펼쳐진 두물머리를 연계한 코스이다.

  강원도는 레져․스포츠 코스로, 백두대간 체험형 테마파크로 조성된 동물농장인 숲속동키마을, 카누·카약타기, 트레킹 등을 즐길 수 있는 농촌체험마을 배바위카누마을 등 3곳의 명소를 연계한 코스와
   - 다양한 수상 레포츠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농촌체험마을인 양양 해담마을, 우리나라 신석기 시대를 대표하는 오산리 유적지에 위치한 오산리선사유적박물관, 기암절벽 위의 하조대, 그리고 6차산업인증업체인 농가맛집 달래촌을 연계한 코스, 

   - 또한 전통문화체험 코스로, 동양 최대 석회암동굴 환선굴과 두타산에서 내려오는 깨끗하고 맑은 물로 자란 친환경 콩으로 만든 전통 된장․고추장 등 장류 전통식품, 대방골 산책길, 전통문화체험 등을 즐길 수 있는 농촌체험마을인 삼척 고든내마을(고천마을), 강원도 남부 지역의 문화와 유물을 감상할 수 있는 삼척시립박물관, 바닷가 해안을 따라 달리며 멋진 경관을 즐길 수 있는 해양레일바이크를 연계한 코스이다.

  충청남도는 전통생활 코스로, 우리나라 최초의 사립 수목원인 천리포수목원, 미꾸라지잡기와 우리 전통의 조리법인 삼굿구이체험 등을 할 수 있는 태안 매화둠벙마을, 규모는 작지만 자연경관과 깨끗한 바다 그리고 고운모래가 일품인 백리포해변을 연계한 코스이다.

  전라북도는 생태탐방 코스로, 고추장 만들기와 진원반디길 트레킹을 할 수 있는 농촌체험마을인 무주 진원반디길마을, 무주의 대표적 특산품인 산머루와인을 맛볼 수 있는 머루와인동굴, 적상산성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고찰 안국사 등을 연계한 코스 등 총 7개의 코스로 구성되었다.

  선정코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농촌관광 포털“농촌여행의 모든 것”(웰촌, www.welch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식품부는 농촌 관광에 관심이 있는 도시민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계절별, 월별로 여행테마를 선정하고 우수 농촌관광자원과 주변의 다양한 관광자원(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을 포함한 농촌여행코스를 지속적으로 개발·제공할 계획이다.
 

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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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의견 수렴해 공익직불제 준수사항 등 개정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기본형 공익직접지불금(이하 기본직불금) 준수사항 일부 완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농업․농촌 공익기능증진 직접지불제도 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5월 28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6월 2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 2020년 기존 쌀, 밭 직불제 등을 통합하여 공익직불제로 개편하면서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을 위해 농업인이 지켜야 하는 준수사항을 기존 3개에서 17개로 확대하였다. 하지만, 일부 준수사항은 농업인의 부담은 큰 반면 공익 증진의 실효성은 높지 않아 정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그간 농업인, 국회, 언론 등에서 제기되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시행령을 개정하여 휴경지 관리 방법 및 마을공동체 활동 등 일부 준수사항을 개선하였다. 경작하지 않는 휴경지의 관리 방법을 연간 1회 이상 경운(耕耘, 논·밭을 갈고 김을 매는 행위)으로 한정한 것을, 경운 외에도 잡목 제거나 클로버 등 피복식물 식재까지 보다 넓게 허용한다. 또한, 고령 농업인 등의 참여가 어렵고 공익 기능이 명확하지 않았던 마을공동체 활동 참여 의무를 폐지하여 농업인의 부담은 줄이고 제도 운영의 효과성은 제고한다.

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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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가축 건강 챙긴다…축종별 대응 요령은?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여름철 본격적인 더위에 대비해 가축의 고온 스트레스를 예방하고, 생산성 저하를 막을 수 있는 축종별 사양관리 및 축사 환경 관리 요령을 제시했다. 여름철 고온 다습한 기후가 지속되면, 가축의 체온 조절이 힘들어진다. 이는 사료 섭취량 감소, 성장 지연, 번식률 저하를 유발하고, 심하면 폐사로 이어질 수 있다. 고온기에는 가축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물을 충분히 공급함과 동시에 공기의 흐름이 원활한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한우= 소의 위 가운데 하나인 ‘반추위’에서 미생물에 의해 사료가 발효되며 열이 발생한다. 이 발효열로 인해 체온이 더욱 높아져 고온 스트레스에 취약해진다. 이때 시원하고 깨끗한 물을 충분히 공급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또한, 사료 섭취량이 줄지 않도록 급여 횟수를 늘리고, 질 좋은 풀사료를 5센티미터 이하로 썰어 급여하는 등 소화 부담을 줄인다. 사료는 더위가 덜한 아침과 저녁 시간대에 나누어 급여하는 것이 좋다. ▲젖소= 체온이 상승하면 사료 섭취량이 줄고 유량이 감소하며 대사성 질병에 걸릴 위험도 커진다. 하루에 150~200리터 정도의 물을 마시는 젖소가 깨끗하고 시원한 물을 충분히 먹을 수 있도록 조치한다.

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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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식약처 부처협업을 통한 여름철 대비 농산물 안전관리 강화 추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 및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고온·다습한 환경에 따른 곰팡이 발생 우려가 높고 생산·소비가 증가하는 품목에 대해 농산물 안전성 검사를 오는 6월부터 4개월간 강화하여 실시한다. 안전한 농산물 공급을 위해 시장에 출하되기 전 생산단계부터 유통단계까지 모든 과정에서 곰팡이독소, 잔류농약 검사 등을 실시하고 기준치를 초과하는 농산물의 경우 회수·폐기·출하연기 등의 조치를 하는 등 부적합 농산물의 유통을 사전에 차단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여름철 점검은 곰팡이 등의 발생 우려가 있는 밀, 대두 등 곡류 및 두류와 소비량이 높은 채소·과일류를 대상으로 점검을 집중할 예정이다. * 총 2,800여건 검사 / 곰팡이독소(아플라톡신, 오크라톡신A 등), 잔류농약(터부포스, 포레이트 등) 참고로 곰팡이 발생 등을 예방하기 위해 곡류, 견과류 등을 보관할 때 온도 15℃ 이하, 습도 60% 이하에서 보관하고, 땅콩 등 껍질이 있는 농산물은 껍질째 보관하는 것이 좋다. 정부는 범부처*「농산물 안전 중점관리팀」을 구성·운영(’25.2월)하는 등 앞으로도 국민이 믿고 안전하게 소비할 수 있는

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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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하는 숲속 식탁, 휴 레스토랑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김명종)는 오는 31일(토) 부산광역시 기장군에 위치한 국립달음산자연휴양림에서 심리· 정서적 위기를 겪는 부산지역 초등학생과 가족 32명을 초대하여 숲속 요리교실인 「모두의 숲속 식탁, 휴 레스토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광역시교육청과 협력하여 추진하는 이번 행사는 심리·정서적 위기를 겪는 학생들이 가족과 함께 숲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정서적 안정을 얻고 가족의 정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에 참여하는 학생과 가족들은 표고버섯, 명이나물 등 국산 임산물을 활용해 가정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는 뇨키(이탈리아식 감자 요리)와 오믈렛(프랑스식 달걀 요리) 등을 직접 만들어볼 예정이며, 정서 회복과 가족 유대감 증진을 위해 마련된 숲해설과 목공예 프로그램도 체험한다. 김석준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과 가족이 함께 힐링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귀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명종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앞으로도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아동 및 청소년들이 숲과 자연을 가까이하고 자연 속에서 쉼과 위로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