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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정책

배추 수급, 8월 중순 이후 안정세로 전환 전망

- 농림축산식품부 김영록 장관 7. 30일 강릉 안반데기를 방문하여 고랭지 배추 작황을 점검, 생산 안   정을 위한 지원 대책 점검 -
- 향후 배추의 적정 생산 및 가격 안정 위해 생산안정제 확대 추진 -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김영록 장관은 7월 30(일) 강릉 안반데기를 방문하여 8월 중순이후 출하되는 고랭지 배추의 생육상황을 점검하였다. 

  이날 김 장관의 강릉 안반데기 현장 방문은 6월 가뭄, 7월 빈번한 강우와 고온 지속 등 기상여건 악화로 최근 배추가격이 높은 수준을 형성한데 따른 배추수급상황 점검 차원이다.
    * 배추는 서늘한 기후를 좋아하는 작물 특성상 28℃ 이상 온도에서 생육이 저하되고, 특히 고온 속에서 강우가 반복되면 생육이 급격히 저하
  
< 배추 도매가격(상품) >
(단위 : 원/포기)

구분

3

4

5

6

7.

7.

7.

금년

2,596

2,071

1,221

1,153

1,345

2,778

4,462

전년

3,560

4,972

3,450

1,754

2,010

2,271

2,593

평년

2,367

2,632

2,235

1,548

1,947

1,912

2,015

증감율

전년비

27.1

58.3

64.6

34.3

33.1

22.3

72.1

평년비

9.7

21.3

45.4

25.5

30.9

45.3

121.4


  농식품부는 최근 기상여건 악화에 따른 일시적 공급 감소로 배추 가격이 높은 상황에 대응해서, 농협과 협조하여 전국 하나로마트를 통해 배추 할인판매를 추진하고 있다. 
     * 시가(소비자가격 4,869원/포기) 대비 50% 수준 할인
 농식품부 김영록 장관은 7월 30(일) 강릉 안반데기 현장 점검결과, 고랭지배추의 작황이 양호하여, 강릉 안반데기 배추가 본격 출하되는 8월 중순 이후 배추 수급이 안정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영록 장관은 고랭지배추의 차질 없는 생산을 위해 산지기동반을 운영하고, USN․드론 등 첨단 장비를 활용하여 생육동향을 면밀히 점검하는 한편,
     * USN(Ubiquitous Sensor Network) : 강수량, 온·습도, 토양수분·산도센서 등이 통합된 측정장치로, 실시간 정보를 수집하여 작황 및 모형 분석에 활용 
   - 현장기술지원단 운영을 통해 농가 기술 지도를 강화하고 생육영양제를 지원하는 등 향후 출하되는 배추의 안정적 생육을 위해 가능한 모든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김영록 장관은 과거 생산과잉에 따른 배추 가격 폭락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농업관측 고도화와 생산자 중심의 주산지협의체 운영을 통해 정식단계부터 적정 면적이 재배될 수 있도록 하고, 사전적 면적조정에도 불구하고 작황 호조로 가격이 하락하는 경우에는 생산안정제를 통해 농가 수취가격이 적정 수준으로 보장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생산안정제: 참여농가에게 일정 약정가격(도매시장 평년가격 80%이내)을 보장하는 대신, 높은 수준의 수급조절 의무(참여물량의 50%)를 부여

  아울러, 김영록 장관의 강릉안반데기 고랭지 배추 생산 현장 점검에 참여한 농업인들이 생산안정제 확대 요청에 대해,
   - 김 장관은 금년도 품목별 생산량의 8%인 생산안정제 사업규모를 ’22년 15% 수준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하면서,
   - 고랭지채소 주산지에 농업용수 공급기반시설*을 확충하여 가뭄․고온에 대응한 안정적 생산 기반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 강릉 안반데기(193ha)는 ’16.11 기 완공, 정선 방제리(118ha)는 금년 8월, 태백 귀네미(65ha)는 금년 10월 완공 예정이나 비상급수가 가능토록 선조치 완료

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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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18일부터 20일까지 울산에서 열린 ‘2025년 한국경영학회 융합학술대회’에 참여해 인공지능 기술 도입을 통한 기관 경영혁신 성과를 알렸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이번 학회에서 △인공지능 기반의 품질평가 체계 △스마트축산을 통한 산업 성장지원 현황 △인공지능 기반 데이터 제공을 통한 행정 효율화 성과 등 기관의 인공지능 기술 도입 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부스에서 인공지능 기반 소 품질평가 장비를 시연해 현장에서 기술이 활용되는 방식을 생생하게 선보여 참여자의 긍정적 반응을 끌어냈다. 또한, 축산물품질평가원 디지털추진본부 이호철 본부장이 학회에서 ‘축산유통의 디지털 혁신’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해 인공지능 기술 활용을 통한 혁신 사례를 참석자와 나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인공지능 기반의 품질평가 장비를 점진적으로 전국 작업장에 확대 적용해 축산업의 인공지능 전환을 이끌 예정이다. 박병홍 축산물품질평가원장은 “인공지능 기반의 품질평가는 생산자에게는 공정하고 투명한 평가를, 소비자에게는 과학적인 등급판정을 통한 신뢰감을 제공한다”라며 “향후 전국 작업장에 장비 도입을 확대해 등급판정에 대한 국민 신뢰를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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