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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정책

양봉산업 발전 위해 7개 기관 손잡는다

- 농촌진흥청, 12일 양봉관계기관·단체 업무협약 체결 -

국가 양봉산업의 혁신적인 발전을 위하여 양봉 관련 7개 기관 및 단체가 밀원확대, 꿀벌 질병저항성 품종육성 및 병해충 검역강화, 양봉산물 소비촉진 등의 분야에서 민관협력 강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국립농업과학원, 농림축산검역본부, 국립산림과학원, 한국양봉협회, 한국한봉협회, 한국양봉농협, 산림조합중앙회 등과 공동으로 12일 한국양봉농협 안성경제사업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밀원식물 확보로 양봉산업 생산성 증대 방안을 마련하고, 꿀벌질병 저항성 품종육성과 방제기술 개발, 외래 병해충 유입방지를 위한 검역을 강화하며, 양봉산물의 소비촉진을 위해 정부기관, 농업인단체, 조합 간의 긴밀한 협업과 유대를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협약사항을 신속하면서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분야별 관계 기관과 단체의 실무자로 구성된 실무협의회를 조직하여 운영하게 됨으로써 현장과 연구의 격차를 해소하고, 현장감 있는 기술 개발과 보급이 활발해 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기후변화로 아까시나무의 개화기간이 2007년 30일에서 2017년 16일로 단축되어 새로운 밀원 개발이 시급한 상황에서 밀원식물 육성을 담당하는 산림과학원과 양봉장 인근 산림의 밀원수 조성을 맡을 산림조합중앙회가 함께해 밀원수 부족 문제가 해소될 전망이다.

아울러 낭충봉아부패병 등 꿀벌 질병에 대한 효율적 대응으로 벌꿀 고품질 안전 생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양봉협회, 한봉협회, 양봉농협 등과 양봉산물의 소비자 신뢰 확보 및 신시장 개척에도 함께 노력하기로 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 이창재 원장은 "아까시나무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고정양봉시스템이 정착할 수 있도록 밀원으로 이용 가능한 다양한 산림수종을 개발하고 있다."며, "업무협약을 계기로 관련 기관들이 협력하여 양봉농가들의 시름을 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 박봉균 본부장은 "기후변화와 신종 꿀벌질병 발생 등 양봉산업의 위해요인이 확대되고 있는 시점에 민관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은 매우 시기적절하며, 현장맞춤형의 세계적인 꿀벌질병 방제기술을 개발하고 외래 병해충의 유입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국립농업과학원 이진모 원장은 "양봉 관련 모든 기관과 단체가 모여 양봉문제 해결에 공동대응 할 체계를 갖추었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앞으로 이를 통해 보다 소비자에게 신뢰 받고 양봉산업 종사자에게도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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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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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가축 건강 챙긴다…축종별 대응 요령은?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여름철 본격적인 더위에 대비해 가축의 고온 스트레스를 예방하고, 생산성 저하를 막을 수 있는 축종별 사양관리 및 축사 환경 관리 요령을 제시했다. 여름철 고온 다습한 기후가 지속되면, 가축의 체온 조절이 힘들어진다. 이는 사료 섭취량 감소, 성장 지연, 번식률 저하를 유발하고, 심하면 폐사로 이어질 수 있다. 고온기에는 가축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물을 충분히 공급함과 동시에 공기의 흐름이 원활한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한우= 소의 위 가운데 하나인 ‘반추위’에서 미생물에 의해 사료가 발효되며 열이 발생한다. 이 발효열로 인해 체온이 더욱 높아져 고온 스트레스에 취약해진다. 이때 시원하고 깨끗한 물을 충분히 공급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또한, 사료 섭취량이 줄지 않도록 급여 횟수를 늘리고, 질 좋은 풀사료를 5센티미터 이하로 썰어 급여하는 등 소화 부담을 줄인다. 사료는 더위가 덜한 아침과 저녁 시간대에 나누어 급여하는 것이 좋다. ▲젖소= 체온이 상승하면 사료 섭취량이 줄고 유량이 감소하며 대사성 질병에 걸릴 위험도 커진다. 하루에 150~200리터 정도의 물을 마시는 젖소가 깨끗하고 시원한 물을 충분히 먹을 수 있도록 조치한다.

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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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맛있는 영양 한 끼” 하림 푸디버디, ‘볶음밥 3종’ 출시
종합식품기업 하림의 어린이식 브랜드 푸디버디가 편식하고 입이 짧은 아이들까지도 한 끼 뚝딱 비울 수 있도록 아이들 입맛에 딱 맞춘 ‘어린이 볶음밥’ 3종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제품은 23년 브랜드 론칭 시 선보인 ‘닭가슴살 볶음밥’, ‘버터장조림 볶음밥’, ‘잡채 볶음밥’, ‘한우 볶음밥’, ‘계란야채 볶음밥’ 등 기존 5종에 이어 볶음밥 라인의 선택지를 확장하고자 만들었다. 신제품은 ‘새우계란 볶음밥’, ‘치킨카레 볶음밥’, ‘한우불고기 볶음밥’ 등 총 3종으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계란, 카레, 불고기 등에 채소를 곁들여서 간편하고 맛있게 채소를 섭취할 수 있도록 만든 제품이다. 성인 제품 대비 나트륨 함량을 약 40% 낮췄지만 국내산 재료를 볶아 신선한 재료 자체에서 우러나오는 풍미와 향으로 맛과 품질을 최대치로 끌어 올렸다. 특히 맛있는 볶음밥의 기본인 ‘밥’을 양파, 대파, 배추, 무 등 국내산 채소를 우린 육수로 지어 밥 한 알 한 알에 채소의 감칠맛이 고루 배도록 했다. ‘새우계란 볶음밥’은 국내산 계란으로 만든 포슬포슬하고 부드러운 에그 스크램블에 탱글한 자숙 새우를 넣고 간장 소스로 달달 볶아 달콤하면서도 고소한 풍

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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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적하고 안전한 숲 캠핑을 위해 야영시설 새 단장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김명종)는 28일 캠핑 인구 증가에 발맞춰 국민이 더 안심하고 자연 속에서 즐길 수 있도록 노후한 야영장 시설을 대대적으로 개선하고 부족한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립희리산해송자연휴양림(충남 서천)은 5월부터 오는 8월까지 좁고 불편한 야영장 및 위생복합시설을 전면 리모델링하고 있다. 또한, 휴양림 내 마중정원과 대규모 맥문동 군락을 조성하여 이용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 및 쉼터를 제공할 계획이다. 국립운문산자연휴양림(경북 청도)은 7월까지 완공을 목표로 노후화된 야영데크를 전부 철거하고 기존 야영장을 오토캠핑장과 데크야영장으로 나누어 새롭게 조성하고 있다. 아울러, 이용객들의 안전 확보와 이용 편의를 위해 안전울타리 및 보행 매트, 계단, 주차장 등이 새로 설치된다. 국립천관산자연휴양림(전남 장흥)은 야영장 크기가 작고 노후로 인한 안전사고의 발생 위험이 있어 4월부터 전면적인 야영장 정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7월까지 위생시설, 데크야영장 정비 및 캐빈하우스 6동을 신규 조성함으로써 이용객들에게 편리하고 감성 있는 캠핑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명종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앞으로도 국민이 편리하고 안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