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4 (일)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농업정책

국립종자원, 품종보호권 e-거래마당 개설

- 식물신품종 보호등록 권리거래를 위한 온라인 창구 오픈 -

 국립종자원(원장 오병석)은 국내에서 육성된 품종보호 등록품종의 실시를 활성화하고자 온라인 거래창구인 「PVP e-거래마당」을 지난 9월 7일 개설하였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네덜란드에 이어 세계 7위의 품종보호 출원국가로서 ‘98년 이후 지금까지 현재 5천여 품종이 품종보호 등록되어 있고, 이 중 국내에서 육성한 품종이 4천여 건에 이른다.
   * 품종보호출원 순위 : ①유럽연합, ②중국, ③미국, ④우크라이나, ⑤일본, ⑥네덜란드, ⑦한국
 이 서비스는 특허청의 지식재산거래정보시스템(IP-Market)을 벤치마킹한 것으로, 품종보호권의 권리 이전 등을 통해 상업화를 촉진하기 위하여 국립종자원에서 온라인 거래마당을 마련한 것이다. 

  특허청의 ‘국가지식재산거래플랫폼’은 특허의 평가와 더불어 특허거래전문관에 의한 법률상담, 중개협상, 계약체결 등의 업무를 지원한다.

 PVP e-거래마당에선 “국내에서 육성”되어 보호등록된 품종을 대상으로 품종의 특성과 사진 자료는 물론 보호권자가 제시한 거래 조건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보호품종을 실시하고자 하는 수요자와 보호권자를 연결하고 거래를 성사시켜 보호품종의 실시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실시권이란 품종보호권자가 아닌 사람이 보호품종을 업으로서 실시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하며, 일반적으로 품종보호권자와 실시권자 간 계약에 의해 성립한다.
* 실시(實施) : 보호품종의 종자를 증식·생산·조제·양도·대여·수출입‧전시하는 행위

 해당 서비스는 국립종자원 전자민원시스템(www.seednet.go.kr)의 ‘PVP e-거래마당’ 메뉴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현재 총 2백여 작물, 4천여 품종에 대한 정보를 e-거래마당을 통해 찾아볼 수 있으며 앞으로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누구나 쉽게 거래할 수 있도록 품종보호권 이전이나 실시권 설정등록 사례도 ‘PVP e-거래마당’에 함께 제공한다.

 품종보호권의 이전, 실시권 설정등록에 대한 자세한 절차와 방법은 ☎054-912-0113으로 문의하면 친절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실시권의 거래가 활성화 되면 국내 우수품종의 실용화율이 높아지고 품종보호권의 효과적인 관리가 가능하여 국내 육성품종을 통한 로열티 창출과 수익 확대를 꾀할 수 있다.

 국립종자원장은 “온라인 거래창구를 통해 국내육성 품종보호권의 거래 활성화로 신품종 육성이 더욱 촉진되어 우리나라 종자산업의 경쟁력이 강화되고 농업발전에 크게 이바지 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농업

더보기

축산

더보기
축산물품질평가원, 한국경영학회 융합학술대회에서 인공지능(AI) 기반 경영혁신 성과 선보여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18일부터 20일까지 울산에서 열린 ‘2025년 한국경영학회 융합학술대회’에 참여해 인공지능 기술 도입을 통한 기관 경영혁신 성과를 알렸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이번 학회에서 △인공지능 기반의 품질평가 체계 △스마트축산을 통한 산업 성장지원 현황 △인공지능 기반 데이터 제공을 통한 행정 효율화 성과 등 기관의 인공지능 기술 도입 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부스에서 인공지능 기반 소 품질평가 장비를 시연해 현장에서 기술이 활용되는 방식을 생생하게 선보여 참여자의 긍정적 반응을 끌어냈다. 또한, 축산물품질평가원 디지털추진본부 이호철 본부장이 학회에서 ‘축산유통의 디지털 혁신’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해 인공지능 기술 활용을 통한 혁신 사례를 참석자와 나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인공지능 기반의 품질평가 장비를 점진적으로 전국 작업장에 확대 적용해 축산업의 인공지능 전환을 이끌 예정이다. 박병홍 축산물품질평가원장은 “인공지능 기반의 품질평가는 생산자에게는 공정하고 투명한 평가를, 소비자에게는 과학적인 등급판정을 통한 신뢰감을 제공한다”라며 “향후 전국 작업장에 장비 도입을 확대해 등급판정에 대한 국민 신뢰를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식품

더보기
“팬에서 갓 구워낸 듯한 맛” 하림, ‘더미식 트레이요리’ 7종 출시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팬에서 갓 구워낸 듯한 요리의 맛을 그대로 구현한 ‘The미식(더미식) 트레이요리’ 7종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장인라면, 즉석밥, 요리면, 국물요리, 요리밥, 육즙만두, 덮밥소스, 밀키트, 요리양념 등에 이은 더미식의 신규 카테고리 제품이다. 이번 신제품은 용기째 전자레인지 혹은 에어프라이어 조리만으로도 팬에서 갓 구워낸 듯한 맛과 식감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진 트레이 요리 제품으로, 바쁜 일상 속에서 시간이 부족한 현대인들을 위해 개발됐다. 별도의 요리 준비나 치우는 과정이 필요 없어 집들이나 홈 파티뿐만 아니라 여행, 캠핑 등의 야외 모임에서도 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한 끼 메뉴라는 점이 큰 장점이다. 더미식 트레이요리는 ‘닭다리살 구이’, ‘닭가슴살 구이’, ‘순살 닭갈비’, ‘순살 찜닭’, ‘제육볶음’, ‘함박스테이크’, ‘토마토미트볼파스타’등 총 7종으로 구성됐다. 제품은 트레이 형태로 포장돼 별도의 그릇 없이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으며, 단품 요리 또는 밥반찬으로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먼저 ‘닭다리살 구이’와 ‘닭가슴살 구이’는 100% 국내산 닭고기를 사용했으며, 닭다리살과 닭가슴살 각각의 부위를

산림

더보기
AI와 드론 활용한 산림종자 예측 연구, 본격 추진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향후 5년간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개화·결실 및 종자 생산량 예측 시스템 개발’ 연구를 추진한다 고 밝혔다. 이번 연구사업은 기후변화로 인한 개화·결실 시기 변화, 종자 품질 저하, 임업 인력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드론 원격탐사, 디지털 영상 분석, AI 예측 알고리즘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종자 생산 관리에 접목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8월부터 매달 종자 발생량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연구사업은 농업회사법인㈜제주천지, 경희대학교, ㈜하늘숲엔지니어링과 공동으로 수행한다. 기존 표본목 조사와 추정식 활용은 기상 변화로 인한 예측 오차가 컸지만, 이번 시스템이 도입되면 개체별·시기별 실측 데이터와 예측 모델을 통해 정확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자동 비행 드론을 활용하면 조사 인력과 비용을 줄이고 신속하게 현장 정보를 수집할 수 있어, 산림종자 관리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명정보연구과 구자정 박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산림종자 채취와 생산량 예측의 정확성을 높이고, 기후변화 대응과 안정적인 종자 공급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