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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정책

농관원, 쌀의 원산지와 품종 판별을 과학기술로 해결한다

- DNA를 이용한 쌀 원산지·품종 신규 판별법 개발 및 기술이전 실시!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조재호, 이하 농관원 시험연구소)은 쌀의 원산지 및 품종 판별을 위해 20개의 새로운 유전자 마커*를 선발하여 쌀 410품종을 판별할 수 있는 새로운 분석방법을 개발, 특허 출원을 하였다고 밝혔다.
     * 유전자마커 : 국산과 외국산 품종이 다르게 가지고 있는 유전물질(DNA) 부위

 이번에 새롭게 개발된 분석방법은 기존 방법으로는 구분할 수 없었던 쌀 110품종을 판별*할 수 있어 원산지 거짓표시 및 양곡관리 현장 단속업무에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판별 가능 품종 수:  (기존) 300 → (신규) 410 품종 (110품종 확대)

  농관원은 2004년 국내 최초로 쌀 품종 판별법을 개발한 이래 현재까지 단속 업무에 활용해 왔으나, 최근 쌀 시장 개방 확대 및 매년 새로운 국내외 신품종 출현 등으로 기존 분석방식의 개선이 필요하였다.
     * 원산지 판정 불가율 : `15) 6.3 → `16) 8.9% / 동일품종 판정율 : `15) 15.8 → `16) 17.3%

 이에 첨단 기법인 차세대염기서열(NGS)분석* 기술을 활용하여 품종 판별력이 높은 새로운 20개의 유전자마커를 개발, 현재 국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대부분의 국내 및 외국산 쌀의 원산지와 품종을 판별할 수 있게 되었다.
     *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Next Generation Sequencing) : 대량의 염기서열을 고속으로 분석하는 방법으로 최근 유전자 마커 개발에 사용되는 첨단 기술

 아울러, 농관원 시험연구소는 9월 19일 민간 기업을 대상으로 이번에 개발된 분석방법이 신속하게 현장에 활용 될 수 있도록 기술이전 및 상용화 제품 개발을 위한 기술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기술 설명회에는 국내 생명공학 진단기업 15개 업체가 참석하여 새로운 분석기술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시험연구소는 빠른 시일 내에 기술을 이전하여 상용화가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농관원 조재호 원장은 “신규 개발된 쌀 원산지‧품종 판별법의 기술 상용화를 신속히 추진, 우리 국민의 주식인 쌀의 원산지 표시와 양곡표시 관리에 적극 활용하여 신뢰할 수 있는 유통질서를 확립하고, 고품질 쌀 생산‧관리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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