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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정책

농어촌公, ‘2017 남북농업협력 심포지엄’개최

북한의 식량난에 대한 인도적 문제해결과 한반도 신경제지도 실현을 위한 협력방안 모색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정승)는 한스자이델재단(한국사무소 대표 베른하르트 젤리거)*와 공동으로 15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국회, 정부, 학계, 국제기구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17 남북농업협력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 ‘민주주의와 평화 및 발전을 위한 봉사’를 모토로 1967년 설립된 단체. 현재 세계 65개국에서 100여개 개발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인도적 측면의 북한 주민 식량난 해소와 정부에서 추진 중인 한반도 신경제지도* 실현을 위한 북한 농업생산기반정비 추진 방안 등 농업분야의 선결과제를 도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 남북경협 활성화를 통해 우리 경제 영토를 북한 및 동북아와 유라시아로 확장해 한국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발전전략(Grand Plan)

 이날 행사는 특별강연과 4개의 주제발표와 고려대 남성욱 교수를 좌장으로 한 종합토론이 이루어졌다.

 특별강연에서 독일 캠니츠공과대학 임마 리브니코바 교수는 독일 통일과정에서의 농업 정책을 발표했다. 이어 한스자이델 재단 젤리거 한국대표는 북한 산림 재조림사업, 유기농업개발 등을 수행한 경험과 사례를 통해 향후 남북농업협력에 대한 효율적인 추진방향을 제시하였다.

 또, 국민대 안드레이 란코프 교수는 북한농업 성장의 걸림돌로 농업시장 규제를 꼽으며, 자유로운 농산물 등 거래제도 도입이 시급하다고 지적 했다.

 통일농산정책연구원 김운근 원장과 농어촌공사 북한 농업생산기반시설 부족과 통계 부재 등도 북한 식량난 해소를 위한 시급한 해결해야할 과제로 꼽았다.

 정승 사장은 “앞으로 다양한 학술활동과 정책연구를 통해 남북농업협력의 주춧돌을 놓겠다”고 밝혔다.

 공사는 농어촌연구원에 통일농업에 대한 전담 부서를 두고, 북한의 농업현황과 협력방안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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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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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품질평가원, 한국경영학회 융합학술대회에서 인공지능(AI) 기반 경영혁신 성과 선보여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18일부터 20일까지 울산에서 열린 ‘2025년 한국경영학회 융합학술대회’에 참여해 인공지능 기술 도입을 통한 기관 경영혁신 성과를 알렸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이번 학회에서 △인공지능 기반의 품질평가 체계 △스마트축산을 통한 산업 성장지원 현황 △인공지능 기반 데이터 제공을 통한 행정 효율화 성과 등 기관의 인공지능 기술 도입 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부스에서 인공지능 기반 소 품질평가 장비를 시연해 현장에서 기술이 활용되는 방식을 생생하게 선보여 참여자의 긍정적 반응을 끌어냈다. 또한, 축산물품질평가원 디지털추진본부 이호철 본부장이 학회에서 ‘축산유통의 디지털 혁신’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해 인공지능 기술 활용을 통한 혁신 사례를 참석자와 나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인공지능 기반의 품질평가 장비를 점진적으로 전국 작업장에 확대 적용해 축산업의 인공지능 전환을 이끌 예정이다. 박병홍 축산물품질평가원장은 “인공지능 기반의 품질평가는 생산자에게는 공정하고 투명한 평가를, 소비자에게는 과학적인 등급판정을 통한 신뢰감을 제공한다”라며 “향후 전국 작업장에 장비 도입을 확대해 등급판정에 대한 국민 신뢰를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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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에서 갓 구워낸 듯한 맛” 하림, ‘더미식 트레이요리’ 7종 출시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팬에서 갓 구워낸 듯한 요리의 맛을 그대로 구현한 ‘The미식(더미식) 트레이요리’ 7종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장인라면, 즉석밥, 요리면, 국물요리, 요리밥, 육즙만두, 덮밥소스, 밀키트, 요리양념 등에 이은 더미식의 신규 카테고리 제품이다. 이번 신제품은 용기째 전자레인지 혹은 에어프라이어 조리만으로도 팬에서 갓 구워낸 듯한 맛과 식감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진 트레이 요리 제품으로, 바쁜 일상 속에서 시간이 부족한 현대인들을 위해 개발됐다. 별도의 요리 준비나 치우는 과정이 필요 없어 집들이나 홈 파티뿐만 아니라 여행, 캠핑 등의 야외 모임에서도 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한 끼 메뉴라는 점이 큰 장점이다. 더미식 트레이요리는 ‘닭다리살 구이’, ‘닭가슴살 구이’, ‘순살 닭갈비’, ‘순살 찜닭’, ‘제육볶음’, ‘함박스테이크’, ‘토마토미트볼파스타’등 총 7종으로 구성됐다. 제품은 트레이 형태로 포장돼 별도의 그릇 없이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으며, 단품 요리 또는 밥반찬으로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먼저 ‘닭다리살 구이’와 ‘닭가슴살 구이’는 100% 국내산 닭고기를 사용했으며, 닭다리살과 닭가슴살 각각의 부위를

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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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드론 활용한 산림종자 예측 연구, 본격 추진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향후 5년간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개화·결실 및 종자 생산량 예측 시스템 개발’ 연구를 추진한다 고 밝혔다. 이번 연구사업은 기후변화로 인한 개화·결실 시기 변화, 종자 품질 저하, 임업 인력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드론 원격탐사, 디지털 영상 분석, AI 예측 알고리즘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종자 생산 관리에 접목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8월부터 매달 종자 발생량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연구사업은 농업회사법인㈜제주천지, 경희대학교, ㈜하늘숲엔지니어링과 공동으로 수행한다. 기존 표본목 조사와 추정식 활용은 기상 변화로 인한 예측 오차가 컸지만, 이번 시스템이 도입되면 개체별·시기별 실측 데이터와 예측 모델을 통해 정확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자동 비행 드론을 활용하면 조사 인력과 비용을 줄이고 신속하게 현장 정보를 수집할 수 있어, 산림종자 관리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명정보연구과 구자정 박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산림종자 채취와 생산량 예측의 정확성을 높이고, 기후변화 대응과 안정적인 종자 공급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