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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정책

종자산업 전문인력 양성의 요람 ,국제종자생명교육센터 착공

- 11.23일 김천혁신도시, 종자생명산업의 장기 성장동력 확충 기대 -


 국립종자원(원장 오병석)은 11월 23일 김천혁신도시 국립종자원 옆 농생명산업클러스터 부지에서 국제종자생명교육센터(가칭)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제종자생명교육센터는 종자·생명산업의 국제경쟁력을 제고하고 부가가치를 창출할 차세대 전문인력 육성을 목적으로 하는 직업․기술 교육 전문시설이다.

 종자산업은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지식산업 분야로 세계 종자시장의 성장세가 최근 다소 주춤한 가운데 글로벌 종자기업들은 공격적인 투자와 인수합병을 통한 시장확대와 기세싸움을 더욱 치열하게 전개하고 있다. 
    * 세계 종자시장 규모 (`10) 307억 달러 → (`14) 410 → (`16) 370(Phillips McDougall Seed Service, 2017)
     * 글로벌 종자기업의 인수합병(M&A) 추진: 듀폰․다우케미컬(`15.12.), 중국화공․신젠타(`16.2.), 바이엘․몬산토(`16.9.)

  정부는 종자강국 건설을 위하여 골든시드프로젝트(GSP) 사업, 민간육종연구단지 조성 등 투자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나, 이를 이끌어 나갈 차세대 전문인력 양성에 대한 고려와 투자도 균형 있게 이루어져야 한다는 안팎의 목소리가 높았다.

  특히, 종자산업의 세계화와 글로벌 종자기업 육성을 지향하면서 인력양성을 위한 관련 교육 수요는 계속 증가하고 있으나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과 전문 실습시설이 부족하다는 점에서 국제종자생명교육센터 설립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한편, 개도국 대상 종자산업 성공경험 전파와 수출 우호세력 확보를 위한 공공개발원조(ODA)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 등 사업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한 국제협력 교육 수요도 높은 상황이다.

  이번 설립되는 교육센터는 총사업비 253억원을 투입하여 2019년 2월 완공을 목표로 부지 10,475㎡, 연면적 6,022㎡에 교육동(지하 1층~지상 4층), 숙소동(지상 3층), 국제회의실로 지어진다.

  교육동은 종자검정, 유전자 분석, 병리검정 등 종자관련 실험실과 유전자분석기 등 전문 기자재를 갖추고 실습 위주 교육이 가능하도록 꾸며진다. 전국에서 지원하는 교육생들을 위해서는 합숙을 위한 시설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건물 전면의 담을 없애고 경내 출입이 자유롭도록 설계하여 교육기관이 갖는 개방성을 높이고 지역 주민들에게도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배려하였다.

 국제종자생명교육센터는 2019년 상반기부터 기존 업계 종사자들의 전문성 향상뿐만 아니라 전문계 고교(농생명고 등)의 학생·교사 및 대학 전공과정과 연계, 공무원 직무능력 개발 등 과정별로 내용을 특화하여 종자생산과 품질관리 등 종자산업 가치사슬의 전 분야에 대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아울러 유‧초‧중등 학생들의 체험학습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도시농업, 생활원예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하여 농업과 종자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는 등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서비스에도 충실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및 인근 기관과의 연계를 확대하고 국제회의장 등 시설을 개방하여 교육 프로그램 협력과 농업관련 국제행사와 더불어 다채로운 지역행사에도 활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국립종자원 오병석 원장은 “산업의 장기적인 성장동력 확충은 미래세대의 육성에 달려있다”고 말하며, “이번 교육센터 설립을 업계뿐만 아니라 농업 교육계도 환영하고 있다.

 앞으로 우리나라 종자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의미를 평가하였다.


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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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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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품질평가원, 한국경영학회 융합학술대회에서 인공지능(AI) 기반 경영혁신 성과 선보여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18일부터 20일까지 울산에서 열린 ‘2025년 한국경영학회 융합학술대회’에 참여해 인공지능 기술 도입을 통한 기관 경영혁신 성과를 알렸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이번 학회에서 △인공지능 기반의 품질평가 체계 △스마트축산을 통한 산업 성장지원 현황 △인공지능 기반 데이터 제공을 통한 행정 효율화 성과 등 기관의 인공지능 기술 도입 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부스에서 인공지능 기반 소 품질평가 장비를 시연해 현장에서 기술이 활용되는 방식을 생생하게 선보여 참여자의 긍정적 반응을 끌어냈다. 또한, 축산물품질평가원 디지털추진본부 이호철 본부장이 학회에서 ‘축산유통의 디지털 혁신’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해 인공지능 기술 활용을 통한 혁신 사례를 참석자와 나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인공지능 기반의 품질평가 장비를 점진적으로 전국 작업장에 확대 적용해 축산업의 인공지능 전환을 이끌 예정이다. 박병홍 축산물품질평가원장은 “인공지능 기반의 품질평가는 생산자에게는 공정하고 투명한 평가를, 소비자에게는 과학적인 등급판정을 통한 신뢰감을 제공한다”라며 “향후 전국 작업장에 장비 도입을 확대해 등급판정에 대한 국민 신뢰를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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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에서 갓 구워낸 듯한 맛” 하림, ‘더미식 트레이요리’ 7종 출시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팬에서 갓 구워낸 듯한 요리의 맛을 그대로 구현한 ‘The미식(더미식) 트레이요리’ 7종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장인라면, 즉석밥, 요리면, 국물요리, 요리밥, 육즙만두, 덮밥소스, 밀키트, 요리양념 등에 이은 더미식의 신규 카테고리 제품이다. 이번 신제품은 용기째 전자레인지 혹은 에어프라이어 조리만으로도 팬에서 갓 구워낸 듯한 맛과 식감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진 트레이 요리 제품으로, 바쁜 일상 속에서 시간이 부족한 현대인들을 위해 개발됐다. 별도의 요리 준비나 치우는 과정이 필요 없어 집들이나 홈 파티뿐만 아니라 여행, 캠핑 등의 야외 모임에서도 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한 끼 메뉴라는 점이 큰 장점이다. 더미식 트레이요리는 ‘닭다리살 구이’, ‘닭가슴살 구이’, ‘순살 닭갈비’, ‘순살 찜닭’, ‘제육볶음’, ‘함박스테이크’, ‘토마토미트볼파스타’등 총 7종으로 구성됐다. 제품은 트레이 형태로 포장돼 별도의 그릇 없이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으며, 단품 요리 또는 밥반찬으로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먼저 ‘닭다리살 구이’와 ‘닭가슴살 구이’는 100% 국내산 닭고기를 사용했으며, 닭다리살과 닭가슴살 각각의 부위를

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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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드론 활용한 산림종자 예측 연구, 본격 추진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향후 5년간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개화·결실 및 종자 생산량 예측 시스템 개발’ 연구를 추진한다 고 밝혔다. 이번 연구사업은 기후변화로 인한 개화·결실 시기 변화, 종자 품질 저하, 임업 인력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드론 원격탐사, 디지털 영상 분석, AI 예측 알고리즘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종자 생산 관리에 접목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8월부터 매달 종자 발생량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연구사업은 농업회사법인㈜제주천지, 경희대학교, ㈜하늘숲엔지니어링과 공동으로 수행한다. 기존 표본목 조사와 추정식 활용은 기상 변화로 인한 예측 오차가 컸지만, 이번 시스템이 도입되면 개체별·시기별 실측 데이터와 예측 모델을 통해 정확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자동 비행 드론을 활용하면 조사 인력과 비용을 줄이고 신속하게 현장 정보를 수집할 수 있어, 산림종자 관리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명정보연구과 구자정 박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산림종자 채취와 생산량 예측의 정확성을 높이고, 기후변화 대응과 안정적인 종자 공급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