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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정책

“농약 바르게 사용하기 운동”발대식, 농업계 총 출동

- 안전한 농산물 생산으로 소비자 신뢰도 제고 -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3.20일부터 안전한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요구에 부응하고자 범 농업계가 참여하는 “농약 바르게 사용하기 운동”이 추진된다고 밝혔다.
 
 “농약 바르게 사용하기 운동”은 농업인 스스로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농약 안전사용기준을 준수하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취지에서 추진되며, 이를 통해 국산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 운동은 농업인이 작물을 재배할 때 △해당 작물·병해충에 등록된 농약만 사용하기, △농약별 희석배수에 맞게 정량 살포하기, △농약 사용시기와 횟수 준수하기를 기본 내용으로 하며, 나아가, △농약이 이웃 농지에 날아가지 않도록 조심해서 살포하기, △농약 빈 병 수거하기, △병해충 발생 시 지도사와 상담하기 등의 내용도 포함된다.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와 농협경제지주는 이러한 운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농약 바르게 사용하기 운동본부”를 공동 발족하였으며, 그 시작으로, 농업인단체, 품목별 생산자단체, 작물보호협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약 바르게 사용하기 운동” 발대식이 3.20일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개최된다.
 
 발대식에서는 △농약 안전사용 동영상 시청 및 교육 수강, △농약 바르게 사용하기 결의문 낭독, △리플렛·포스터 등 홍보물 배부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발대식 이후, 시·도 및 157개 시·군, 1,100여개 단위 농협, 농업인 단체 지부, 농업인 등의 참여 하에 “지역단위 농약 바르게 사용하기 운동”이 연이어 추진된다.

 농식품부도 운동이 성공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9개도를 대상으로 3월 말 지자체 순회 설명을 추진하고, 농촌진흥청·산림청·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등과 함께 현장에서 활발한 운동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농번기가 시작되는 4월부터는 농약 안전사용에 대한 언론 집중 홍보를 병행하여 운동의 파급력을 높이고,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약 안전사용에 대한 인식도 조사를 추진한다.
 농식품부 이재욱 식품산업정책실장은 “수입 농산물이 물밀 듯이 밀려오는 상황에서, 국산 농산물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농산물 생산을 위한 노력이 절실하다”라면서,“농업인 스스로 농약을 바르게 사용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는 이번 운동의 의미가 크며, 중앙정부도 지자체, 유관기관·단체 등과 협업을 통해 필요한 지원을 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농약 바르게 사용하기 운동”은 농약 안전성 기준에 부합하는 농산물 생산을 유도함으로써, 운동 확산을 통해 2019.1.1일부터 전면 시행되는 PLS 제도*에 대비하는 효과도 누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정해진 농약 기준에 따라 농산물(식품) 안전성 적합 여부를 판단하고, 기준이 없는 경우 불검출 수준(0.01ppm)을 초과하면 부적합으로 처리하는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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