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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정책

현장 참여가 더 쉬워진 농식품 R&D 운영규정 개정

-「농림축산식품 연구개발사업 운영규정」일부 개정안 시행 -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농업법인․농산업체 등 농업현장의 R&D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농림축산식품 연구개발사업 운영규정」을 개정하여 26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올해 1월, 농식품부는 충분한 의견수렴과 참여 확대를 위해 수요조사부터 성과확산까지 전반적인 제도개선을 골자로 한 「현장 맞춤형 농림식품 R&D 혁신계획」을 마련한 바 있다.

 <현장 맞춤형 농림식품 R&D 혁신계획 주요 내용>

 ① (현장참여) 농업법인․농산업체의 R&D 의무참여 비율 설정, R&D 바우처 방식 확대, 농산업체‧단체와 공동 R&D 매칭펀드 조성․확산 
 ② (제도개선) 찾아가는 수요조사 확대, R&D 과제기획․선정평가 시 현장전문가 비중 확대, 퇴직 연구자들을 활용한 R&D 코디네이터 운영 등
 ③ (기술활용) 최상위 선도농의 영농기법 보급․확대, 농가유형별(고령농, 여성농 등) 맞춤형 기술보급 확대 등

 이에 대한 후속조치로 농업법인·농산업체의 R&D 참여를 확대하고, 연구과정에서 발생하는 행정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운영규정을 개정하게 됐다. 주요개정 사항은 다음과 같다.
 
 첫째, 연구 역량이 있는 농업인·농산업체에게는 연구행정 부담을 줄이고 연구에 몰입할 수 있도록 행정 서식을 대폭 간소화하였다.
   - 농산업체에 대해서는 “현장문제 해결형 연구개발계획서” 작성항목을 간단하게 작성하도록 신설하고,
     * 현장애로 해결형 연구개발계획서 : 연구 목표, 연구내용 등만 5p 이내 기재
   - 연구자에 대해서도 기존 제출 서식을 7종에서 2종으로 간소화했다.
     * (현행) 보안등급, 안전조치 이행실적 등 7종 → (개정) 연구계획서, 개인정보활용동의서 2종
 
 둘째, 참여 기업의 연구부담도 완화한다.
   - 우리 기업이 외부기술을 도입할 경우 관련 규정 개정으로 소요되는 기술도입비를 현물로 집행하는 근거를 마련했다. 
     * 현재, 참여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기자재, 시설비, 연구자 인건비 등만 허용
   - 연구과제의 안정적 수행을 위해 지원하는 간접비* 비중도 기존 5%에서 최대 10%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 연구행정 인력지원, 연구기반 조성비용, 성과 활용 지원비용 등
 
 셋째, 연구개발비의 집행 및 관리에 대한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한다.
   - 중소기업이 당초 계획보다 신규채용 인원을 감소할 경우, 그간 허용돼왔던 일반 연구비 예산의 전용 집행이 앞으로는 인정되지 않는다.
   - 또한, 개인사업자 등과 계약체결 없이 지급한 인건비, 여비 기준에 맞지 않은 항목, 직접비로 지급한 특허 출원비는 연구비 사용의 부적정 집행 사례로 적발하는 등 연구비의 세부 사용 기준을 확대하였다. 

 농식품부 박수진 농업생명정책관은 현장수요자를 최우선으로 하는 농림식품 R&D가 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농업인과 국민이 체감하는 농업 현장중심의 기술개발이 이뤄져 성과가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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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품질평가원, 한국경영학회 융합학술대회에서 인공지능(AI) 기반 경영혁신 성과 선보여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18일부터 20일까지 울산에서 열린 ‘2025년 한국경영학회 융합학술대회’에 참여해 인공지능 기술 도입을 통한 기관 경영혁신 성과를 알렸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이번 학회에서 △인공지능 기반의 품질평가 체계 △스마트축산을 통한 산업 성장지원 현황 △인공지능 기반 데이터 제공을 통한 행정 효율화 성과 등 기관의 인공지능 기술 도입 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부스에서 인공지능 기반 소 품질평가 장비를 시연해 현장에서 기술이 활용되는 방식을 생생하게 선보여 참여자의 긍정적 반응을 끌어냈다. 또한, 축산물품질평가원 디지털추진본부 이호철 본부장이 학회에서 ‘축산유통의 디지털 혁신’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해 인공지능 기술 활용을 통한 혁신 사례를 참석자와 나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인공지능 기반의 품질평가 장비를 점진적으로 전국 작업장에 확대 적용해 축산업의 인공지능 전환을 이끌 예정이다. 박병홍 축산물품질평가원장은 “인공지능 기반의 품질평가는 생산자에게는 공정하고 투명한 평가를, 소비자에게는 과학적인 등급판정을 통한 신뢰감을 제공한다”라며 “향후 전국 작업장에 장비 도입을 확대해 등급판정에 대한 국민 신뢰를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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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식품기업 하림이 팬에서 갓 구워낸 듯한 요리의 맛을 그대로 구현한 ‘The미식(더미식) 트레이요리’ 7종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장인라면, 즉석밥, 요리면, 국물요리, 요리밥, 육즙만두, 덮밥소스, 밀키트, 요리양념 등에 이은 더미식의 신규 카테고리 제품이다. 이번 신제품은 용기째 전자레인지 혹은 에어프라이어 조리만으로도 팬에서 갓 구워낸 듯한 맛과 식감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진 트레이 요리 제품으로, 바쁜 일상 속에서 시간이 부족한 현대인들을 위해 개발됐다. 별도의 요리 준비나 치우는 과정이 필요 없어 집들이나 홈 파티뿐만 아니라 여행, 캠핑 등의 야외 모임에서도 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한 끼 메뉴라는 점이 큰 장점이다. 더미식 트레이요리는 ‘닭다리살 구이’, ‘닭가슴살 구이’, ‘순살 닭갈비’, ‘순살 찜닭’, ‘제육볶음’, ‘함박스테이크’, ‘토마토미트볼파스타’등 총 7종으로 구성됐다. 제품은 트레이 형태로 포장돼 별도의 그릇 없이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으며, 단품 요리 또는 밥반찬으로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먼저 ‘닭다리살 구이’와 ‘닭가슴살 구이’는 100% 국내산 닭고기를 사용했으며, 닭다리살과 닭가슴살 각각의 부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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