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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정책

“봄철 시설채소 병해충 관리하세요”

- 시설 내부 환경관리 철저히... 예찰 통한 초기 방제 중요 -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봄철 시설재배 채소에서 발생하는 병해충을 소개하고 피해 예방을 위한 관리방법을 제시했다.

봄에는 겨울철 월동시기를 보낸 병해충의 활동과 번식이 왕성해지고 일교차가 커지는 등 환경 변화와 함께 시설작물에 피해가 예상되므로 특히 주의해야 한다.

봄철 시설 내부의 온도가 높아져 많이 발생하는 해충으로는 진딧물, 응애, 총채벌레, 가루이 등이 있으며, 병으로는 노균병, 잿빛곰팡이병, 균핵병, 흰가루병 등이 있다.

시설 원예작물에 발생하는 주요 해충들은 기온이 낮았다가 상승하면 번식이 빨라져 짧은 시간 안에 발생수가 급격히 증가한다.

- 해충은 크기가 작아 육안으로 관찰하기 어려우므로 끈끈이트랩, 확대경 등을 통해 틈틈이 발생 현황을 확인하고 발생수가 늘어나면 등록약제로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 최근 시설 원예작물 해충들은 직접적인 피해뿐만 아니라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 황화잎말림바이러스(TYLCV) 등 심각한 바이러스병을 매개하므로 발생 초기에 예방 및 방제를 철저히 해야 한다.

초봄에 일교차가 커 시설 내부가 다습해지면 노균병, 잿빛곰팡이병, 균핵병 등 저온성 곰팡이병이 발생하기 쉽다. 4~5월에 시설 내부가 다소 건조할 경우에는 흰가루병을 주의한다. 

- 곰팡이병은 발병 조건이 유지되면 포자를 지속적으로 형성해 주변 식물체로 전염되므로 적절한 환기를 통해 시설 내부의 온도와 습도 관리를 철저히 하여 곰팡이의 식물체 침입과 번식을 최소화한다.

- 또한, 시설 하우스 내부를 청결하게 관리하고 이미 병이 발생했을 때에는 감염 부위를 즉시 제거해 병원균의 밀도를 낮춰준다. 

병해충 약제 방제 시에는 반드시 해당 작물에 등록된 약제를 사용하고 발생초기에 유효성분 및 계통이 서로 다른 2∼3개 약제를 7~10일 간격으로 번갈아 가며 뿌리는 것이 효과적이다.

- 등록약제는 농촌진흥청 누리집(http://www.rda.go.kr) ‘농업기술-농자재-농약등록현황’에서 확인 가능하다.

농촌진흥청 원예특작환경과 김형환 농업연구사는 “날씨가 점차 따뜻해지면서 시설작물에 병해충이 만연하는 시기이므로 예찰을 생활화하고 등록약제를 사용해 발생 초기에 적기 방제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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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품질평가원, 한국경영학회 융합학술대회에서 인공지능(AI) 기반 경영혁신 성과 선보여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18일부터 20일까지 울산에서 열린 ‘2025년 한국경영학회 융합학술대회’에 참여해 인공지능 기술 도입을 통한 기관 경영혁신 성과를 알렸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이번 학회에서 △인공지능 기반의 품질평가 체계 △스마트축산을 통한 산업 성장지원 현황 △인공지능 기반 데이터 제공을 통한 행정 효율화 성과 등 기관의 인공지능 기술 도입 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부스에서 인공지능 기반 소 품질평가 장비를 시연해 현장에서 기술이 활용되는 방식을 생생하게 선보여 참여자의 긍정적 반응을 끌어냈다. 또한, 축산물품질평가원 디지털추진본부 이호철 본부장이 학회에서 ‘축산유통의 디지털 혁신’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해 인공지능 기술 활용을 통한 혁신 사례를 참석자와 나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인공지능 기반의 품질평가 장비를 점진적으로 전국 작업장에 확대 적용해 축산업의 인공지능 전환을 이끌 예정이다. 박병홍 축산물품질평가원장은 “인공지능 기반의 품질평가는 생산자에게는 공정하고 투명한 평가를, 소비자에게는 과학적인 등급판정을 통한 신뢰감을 제공한다”라며 “향후 전국 작업장에 장비 도입을 확대해 등급판정에 대한 국민 신뢰를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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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에서 갓 구워낸 듯한 맛” 하림, ‘더미식 트레이요리’ 7종 출시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팬에서 갓 구워낸 듯한 요리의 맛을 그대로 구현한 ‘The미식(더미식) 트레이요리’ 7종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장인라면, 즉석밥, 요리면, 국물요리, 요리밥, 육즙만두, 덮밥소스, 밀키트, 요리양념 등에 이은 더미식의 신규 카테고리 제품이다. 이번 신제품은 용기째 전자레인지 혹은 에어프라이어 조리만으로도 팬에서 갓 구워낸 듯한 맛과 식감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진 트레이 요리 제품으로, 바쁜 일상 속에서 시간이 부족한 현대인들을 위해 개발됐다. 별도의 요리 준비나 치우는 과정이 필요 없어 집들이나 홈 파티뿐만 아니라 여행, 캠핑 등의 야외 모임에서도 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한 끼 메뉴라는 점이 큰 장점이다. 더미식 트레이요리는 ‘닭다리살 구이’, ‘닭가슴살 구이’, ‘순살 닭갈비’, ‘순살 찜닭’, ‘제육볶음’, ‘함박스테이크’, ‘토마토미트볼파스타’등 총 7종으로 구성됐다. 제품은 트레이 형태로 포장돼 별도의 그릇 없이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으며, 단품 요리 또는 밥반찬으로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먼저 ‘닭다리살 구이’와 ‘닭가슴살 구이’는 100% 국내산 닭고기를 사용했으며, 닭다리살과 닭가슴살 각각의 부위를

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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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드론 활용한 산림종자 예측 연구, 본격 추진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향후 5년간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개화·결실 및 종자 생산량 예측 시스템 개발’ 연구를 추진한다 고 밝혔다. 이번 연구사업은 기후변화로 인한 개화·결실 시기 변화, 종자 품질 저하, 임업 인력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드론 원격탐사, 디지털 영상 분석, AI 예측 알고리즘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종자 생산 관리에 접목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8월부터 매달 종자 발생량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연구사업은 농업회사법인㈜제주천지, 경희대학교, ㈜하늘숲엔지니어링과 공동으로 수행한다. 기존 표본목 조사와 추정식 활용은 기상 변화로 인한 예측 오차가 컸지만, 이번 시스템이 도입되면 개체별·시기별 실측 데이터와 예측 모델을 통해 정확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자동 비행 드론을 활용하면 조사 인력과 비용을 줄이고 신속하게 현장 정보를 수집할 수 있어, 산림종자 관리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명정보연구과 구자정 박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산림종자 채취와 생산량 예측의 정확성을 높이고, 기후변화 대응과 안정적인 종자 공급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