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4 (일)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농업정책

농식품부, 이상저온 농작물 피해 대책 신속 추진

- 저온 피해 농작물 복구비 지원, 재해보험금 지급 등 -

   

 배 - 개화상황(좌)

  

피해증상(우)

 

사과 - 정상(좌) 

 

 피해(우) 

 

감자 - 정상(좌)

 

피해(우) 

 

인삼 - 정상(좌)

 

피해(우)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4.10일과 4.17일 농진청 및 시도 등과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하여, 지난 4.7~8일 이상저온에 따른 농가 피해상황을 신속하게 조사하고 지원대책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 과수 저온피해 정밀조사 철저 지시(4.10, 4.11일) 및 조사요령 시달(4.11일)

< 피해 상황 >
 4.7~8 최저기온이 -5~–1℃로 내려가는 이상저온 현상으로, 개화중인 과수 등 농작물 6,121ha(4.17, 잠정)에 저온피해가 발생했다.
   * 주요지역 최저기온(4.8일, ℃) : 장수 –4.8, 무주 –4.3, 거창 –3.9, 금산 –2.6, 임실 –2.3, 천안·보은·울산 –2.2, 부여 –2.0, 순천 –1.4, 나주 –1.3, 영천 –1.0
   * `18.3월 전국 평균기온은 8.1℃로 평년(5.5~6.3℃)에 비해 1.8~2.6℃높았음
   * (‘13년) 1∼4월 저온으로 농작물 28,786ha 피해 발생, 복구비 289억원 지원(7월)
   * (‘14년) 4월 저온으로 농작물 3,498ha 피해 발생, 복구비 39억원 지원(6월)
 
 작물별 피해는 과수(배, 사과 등) 5,046ha, 특용작물(인삼 등) 762ha, 전작물(감자 등) 194ha, 채소(참외 등) 119ha 순으로 나타났다.
      * 참고1 : 4.7∼8일 저온피해 상황(4.17일 신고기준, 잠정)

    - 과수(배, 사과 등)는 개화기에 이상저온으로 암술이 고사하는 등 피해가 발생하여 수정불량으로 결실률(結實率)이 낮아질 수 있으나, 향후 기상여건 등이 양호할 경우 수급에 큰 차질은 없을 전망
      * 현재 육안으로 저온피해 확인 불가, 어린과일이 맺히는 4월말∼5월경 정밀조사 가능
      * 과수 피해의 경우, 꽃을 세로로 절단하여 검게 변한 부분 확인 필요

    - 인삼은 3월 중하순 높은 기온으로 일찍 올라온 새순에서 피해가 발생하였으나, 소비량 감소와 재고물량 등을 감안할 때, 수급에 큰 차질은 없을 전망
        * 피해면적(705ha)은 연평균 재배면적(14.6천ha)의 4.8% 수준

    - 감자(183ha) 등은 생장점과 뿌리에 피해가 없어 대부분 회복 예상되며, 7~10일 정도 생육지연과 일부 수량감소 예상
       * 감자 피해면적(183ha)은 재배면적(15.3천ha)의 1.2%수준
 
 지역별 피해상황을 보면 전남이 1,272ha(배 등), 전북 1,218ha(인삼, 사과 등), 경북 1,071ha(배, 감자 등) 등 전국 11개 시‧도에서 저온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 작물별 주요 피해지역  >

 ․배 : 울산, 경북 상주, 충남 천안, 전남 나주 등
 ․사과 : 전북 장수‧무주, 경남 거창 등
 ․인삼 : 충남 금산, 전북 무주‧진안‧장수 등

 ․기타 : 감자(경북 고령 등), 참외(경북 성주 등)                                                  


< 지원대책 >
 농식품부는 이상저온으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의 경영상 어려움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각적인 지원 대책을 추진한다. 

 ➀ 피해 농작물 복구를 위한 농약대와 대파대는 지난해 말 인상된(평균 3배) 지원단가를 적용하여 지원한다.
    * 농약대 : 과수류(종전 63만원/ha→인상176), 채소류(30→168), 인삼(23→323) 등
    * 대파대 : 과채류(종전 392만원/ha → 인상 619), 엽채류(297 → 410) 등
    * 참고3 : 자연재난 복구비용 지원단가 인상 주요 20개항목(`17.12.26. 인상)
 ➁ 피해가 심각한 농가의 경우, 생계비 및 고등학생 학자금(피해율 50%이상), 영농자금 상환연기‧이자감면(피해율 30%이상) 지원
    * 예시) 생계비 116만원(4인가족 기준), 학자금 지원(일반고-경북, 읍지역) 44만원
 ➂ 피해농가가 희망할 경우, 원활한 재해복구와 영농추진을 위해 ‘재해대책경영자금’을 저리로 지원
    * 재해대책경영자금 : 농가당 피해면적 경영비의 2배 수준 지원(사과‧배 24백만원/ha, 복숭아 17), 고정금리 1.8%(변동금리 1.18%), 융자기간 1년(1년연장 가능, 과수농가 3년)
 농촌진흥청과 지자체는 이상저온 피해를 입은 농작물의 생육관리 및 회복을 위한 영농지도와 농가지원에 만전을 기하기로 하였다.
 
 농촌진흥청은 피해 작물에 대한 사후관리를 위해 도 농업기술원과 함께 중앙기술지원단을 구성하고 피해지역 작물의 생육관리와 병해충 방제 등 영농현장 기술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 (1차) 4.9∼11일, 14개 시‧군, (2차) 4.30일까지 추가 기술지원
 
 지자체는 배 인공교배기 지원(충남, 15개), 작물 영양제 긴급 지원(전북진안, 경북고령 등), 서리피해 방지시설 설치 지원(경기), 저리 자금지원 등 지자체별 상황에 맞게 농가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또한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한 과수 피해농가에 대해 보험금을 조기에 지급키로 하였다.
 
 올해부터 “사과·배에 대한 저온피해 보험금”은 피해 과실수를 확정하는 착과수 조사 이후 전액 지급할 계획(7월~)이다.
    * 종전에는 사과와 배의 경우 수확량이 확정되는 수확기(11월경) 이후에 보험금을 지급하거나, 농가 희망 시 수확기 이전에 추정보험금의 50%를 선지급
 
 또한, 최근 기후변화로 이상저온, 우박 등 재해유형이 다양화됨에 따라 ‘사과·배 봄 동상해 특약의 주계약 전환을 검토*’하고, ‘봄감자 사업지역을 강원도에서 전국으로 확대’하는 등 이상저온에 대응한 농작물 재해보험 개선을 검토할 계획이며
    * 봄 동상해가 자주 일어나지 않는 거창, 안동 등은 특약 가입률 저조 
 
 올해 하반기에 배추·무 등 이상저온에 취약한 노지채소 중심으로 '19년부터 신규 보험적용 품목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농작물 이상저온 피해는 증상이 외관상 명확히 드러나지 않아 농업인들이 뒤늦게 인지하는 사례가 많아서 피해상황 파악이 다소 늦어진 점이 있다고 하면서, 농업인들에게 농작물에 저온피해 증상 발견 시, 해당 읍‧면에 신속히 신고하고,피해를 입었거나 피해가 우려되는 배 과수원은 인공수분을 추가실시(2~3회)하고, 사과는 꽃따기를 중단하는 한편, 열매솎는 시기를 늦추고, 수정율을 높이기 위해 방화곤충(수정벌 등)을 방사하는 등 농작물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농업

더보기

축산

더보기
축산물품질평가원, 한국경영학회 융합학술대회에서 인공지능(AI) 기반 경영혁신 성과 선보여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18일부터 20일까지 울산에서 열린 ‘2025년 한국경영학회 융합학술대회’에 참여해 인공지능 기술 도입을 통한 기관 경영혁신 성과를 알렸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이번 학회에서 △인공지능 기반의 품질평가 체계 △스마트축산을 통한 산업 성장지원 현황 △인공지능 기반 데이터 제공을 통한 행정 효율화 성과 등 기관의 인공지능 기술 도입 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부스에서 인공지능 기반 소 품질평가 장비를 시연해 현장에서 기술이 활용되는 방식을 생생하게 선보여 참여자의 긍정적 반응을 끌어냈다. 또한, 축산물품질평가원 디지털추진본부 이호철 본부장이 학회에서 ‘축산유통의 디지털 혁신’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해 인공지능 기술 활용을 통한 혁신 사례를 참석자와 나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인공지능 기반의 품질평가 장비를 점진적으로 전국 작업장에 확대 적용해 축산업의 인공지능 전환을 이끌 예정이다. 박병홍 축산물품질평가원장은 “인공지능 기반의 품질평가는 생산자에게는 공정하고 투명한 평가를, 소비자에게는 과학적인 등급판정을 통한 신뢰감을 제공한다”라며 “향후 전국 작업장에 장비 도입을 확대해 등급판정에 대한 국민 신뢰를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식품

더보기
“팬에서 갓 구워낸 듯한 맛” 하림, ‘더미식 트레이요리’ 7종 출시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팬에서 갓 구워낸 듯한 요리의 맛을 그대로 구현한 ‘The미식(더미식) 트레이요리’ 7종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장인라면, 즉석밥, 요리면, 국물요리, 요리밥, 육즙만두, 덮밥소스, 밀키트, 요리양념 등에 이은 더미식의 신규 카테고리 제품이다. 이번 신제품은 용기째 전자레인지 혹은 에어프라이어 조리만으로도 팬에서 갓 구워낸 듯한 맛과 식감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진 트레이 요리 제품으로, 바쁜 일상 속에서 시간이 부족한 현대인들을 위해 개발됐다. 별도의 요리 준비나 치우는 과정이 필요 없어 집들이나 홈 파티뿐만 아니라 여행, 캠핑 등의 야외 모임에서도 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한 끼 메뉴라는 점이 큰 장점이다. 더미식 트레이요리는 ‘닭다리살 구이’, ‘닭가슴살 구이’, ‘순살 닭갈비’, ‘순살 찜닭’, ‘제육볶음’, ‘함박스테이크’, ‘토마토미트볼파스타’등 총 7종으로 구성됐다. 제품은 트레이 형태로 포장돼 별도의 그릇 없이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으며, 단품 요리 또는 밥반찬으로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먼저 ‘닭다리살 구이’와 ‘닭가슴살 구이’는 100% 국내산 닭고기를 사용했으며, 닭다리살과 닭가슴살 각각의 부위를

산림

더보기
AI와 드론 활용한 산림종자 예측 연구, 본격 추진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향후 5년간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개화·결실 및 종자 생산량 예측 시스템 개발’ 연구를 추진한다 고 밝혔다. 이번 연구사업은 기후변화로 인한 개화·결실 시기 변화, 종자 품질 저하, 임업 인력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드론 원격탐사, 디지털 영상 분석, AI 예측 알고리즘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종자 생산 관리에 접목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8월부터 매달 종자 발생량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연구사업은 농업회사법인㈜제주천지, 경희대학교, ㈜하늘숲엔지니어링과 공동으로 수행한다. 기존 표본목 조사와 추정식 활용은 기상 변화로 인한 예측 오차가 컸지만, 이번 시스템이 도입되면 개체별·시기별 실측 데이터와 예측 모델을 통해 정확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자동 비행 드론을 활용하면 조사 인력과 비용을 줄이고 신속하게 현장 정보를 수집할 수 있어, 산림종자 관리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명정보연구과 구자정 박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산림종자 채취와 생산량 예측의 정확성을 높이고, 기후변화 대응과 안정적인 종자 공급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