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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축종

서해 무인도에서 번식한 멸종위기 ‘저어새’ 서해를 건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는 인천광역시 일대 무인도에서 번식한 저어새(환경부지정 멸종위기야생동물 Ⅰ급, 문화재청 지정 천연기념물 제205-1호)가 우리나라 서해안을 건너 중국 연안 및 대만 지역으로 이동한 것을 확인하였다고 밝혔다.

  이동이 확인된 저어새 2 마리는 올해 인천광역시 강화군의 각시암, 옹진군 연평면에 위치한 구지도에서 각각 번식한 개체로 7월 초경 번식지를 떠나 북한 황해도 연안군과 강화군의 갯벌 지역에 서식하다가 10월 9일 중국 및 대만으로 이동하였다.

 검역본부는 HPAI의 예찰을 위한 철새의 이동경로 연구용역(‘16-‘17년, 한국환경생태연구소, 싱크트루)으로 위치추적기(WT-300) 335개를 야생조류(철새)에 부착 중에 있으며, 여름철새인 저어새에 위치추적기를 부착하여 확인한 결과이다.

  본 연구에 따르면 저어새가 서해를 건너는 소요시간은 12시간 이내였으며, 이동을 시작하면 매우 짧은 시간 내 장거리를 이동한다는 것을 최초로 확인되었다.

  이동한 총 거리는 1,200~1,800km에 이르렀으며, 일일 최장 이동거리는 700~800km이었다. 최종목적지는 대만과 홍콩 등지로 추정되며 해당 국가는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발생국으로 월동 후 내년 봄에 국내로 되돌아 올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검역본부는 저어새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검역본부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저어새의 남하와 북상 루트 및 시기를 파악하고, 이와 관련한 여름철새의 이동경로를 분석하여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유입 위험시기 및 전파가능성 연구를 통해 정부 3.0 패러다임을 구현하려 한다.”고 말했다.

< 서해안 무인도서에서 번식한 저어새 2마리의 이동경로 >


< 각시암 저어새 위치추적기 부착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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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축산 기술 공유의 장 마련 … ‘제3회 스마트 축산 AI(인공지능) 경진대회’ 개최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미래 축산 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제3회 스마트 축산 AI(인공지능) 경진대회’ 개최를 위한 현장 문제 해결형 상용화 기술 및 알고리즘 공모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AI(인공지능)와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축산 현장의 문제 해결을 주제로 하며 공모 분야는 △생산관리 △사양관리 △축산 환경개선으로 구분된다. 제출 부문은 상용화 기술과 알고리즘 개발 총 두 개로,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이번 대회를 통해 현장 문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상용화 기술 우수사례와 알고리즘을 발굴해 확산할 예정이다. 상용화 기술 참가 대상은 스마트 축산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과 단체이며 알고리즘 개발은 기업·단체 및 대학생(대학원생 포함)이다. 특히 공익적 관점의 환경·사회·투명(ESG) 주제에는 가점을 부여해 지속 가능한 축산을 위한 기술과 사례를 적극 발굴한다. 상용화 기술 부문은 해당 기술을 적용한 농가와 함께 발표를 진행해 현장의 실제 적용 효과를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오는 7월 18일까지 전자우편 및 우편으로 참가 신청을 받아 1차 서면 심사, 2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7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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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엔 신나는 숲속 놀이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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