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종에서 수확까지 全 과정 농작업 대행으로 농촌노동력 부족 해소
- 직파재배 확대로 농업생산비 절감 및 농가소득 증대 기여
농협과 농촌진흥청은 10일 부안중앙농협(전북 부안군)에서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생산비용 절감과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을 위한 『농기계은행 농작업 및 직파 시연』을 선보였다.
농협은 ▲농촌 인력부족, ▲수입농산물 확대, ▲국산농산물 소비 감소 등 대·내외적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농기계은행 농작업 대행과 직파재배 신기술 보급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해 농협에서 농작업 全 과정을 대행시, 민간을 대상으로 한 농지 임대보다 3배 이상 농업소득이 높았던 사례를 바탕으로, 농협은 농작업 지원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농협 365영농지원 효과> ▶ 농협 365영농지원 : 육묘, 경운정지, 이앙(직파), 방제, 수확 등 전농작업 수행 ▶ 농업소득 증대액 : 4,400천원/ha↑ * 농업소득 : 농협 365영농지원시 6,785천원/ha- 민간 농지임대2.385천원/ha |
(사례 : 2017년 전남 나주 봉황농협)
올해는 전국 농협 610개소에서 경운·정지·이앙·수확 등 총 1,120천ha의 농작업 대행을 수행하고, 농협이 보유하고 있는 무인헬기와 멀티콥터를 활용하여 240천ha를 방제할 계획이다.(무이자자금 1조1천억을 지원 예정)
농협은 생산비용을 10% 이상 절감할 수 있는 직파재배를 확대해 모내기 부담을 줄이고, 향후 직파한 논에 동계작물(보리, 사료작물 등)을 재배하여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하는 한편, 앵미발생 억제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영농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직파재배 노동시간 및 생산비용 절감 효과> ▶ 노동시간 절감 : 이앙대비 21.8시간/ha↓(22.8% 절감) ▶ 생산비용 절감 : 〃 753천원/ha↓(10.0% 절감) ▶ 수확량 : 〃 대동소이 |
(자료 : 농식품부 곡물조사료자급률제고사업단, 2015년)
농협중앙회 김병원 회장은“적기영농과 생산비용 절감을 위해 아낌없이 영농지원을 하겠다”면서,“농기계은행 농작업 대행과 직파재배 신기술 보급을 적극 확대하여 농가소득 5천만원을 조기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