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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정책

‘18.4월까지 신선농산물 수출 증가율 29%로 역대 최고 (농식품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

- 對중 농식품 수출 회복세 뚜렷(4월 당월 30% 증가, 누계 △5.5%) -

 ‘18.4월까지 농식품 수출이 2,243백만불로 전년 동기 대비 2.7% (60백만불)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식품 수출액(1~4월 누적)은 수출실적 집계 이후 최대치를 기록하였으며, 4월 당월 수출액도 590백만불로 사상 최대치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 기존 실적(누계/당월) : (‘15.4) 1,988백만불/552 → (’16.4)1,992/517 → (‘17.4) 2,184/543 → (’18.4) 2,243/590
  
 특히, 4월 당월 농식품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8.7% 증가해 국가전체 당월실적(500.6억불)이 1.5% 감소한 것을 감안하면 타 산업 대비 농식품 분야의 수출증가폭이 컸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농식품 수출증가 원인을 ①신선농산물 역대 최대수출(95백만불, 전년 동기 대비 29%↑), ②아세안 시장에서의 지속적인 수요층 확대와 ③중국시장의 회복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신선농산물 수출증가 요인>
  
 신선농산물 수출액은 421백만불(29%↑)로 인삼류(39%) 및 과실류(25%)가 수출을 견인하였다. 
   - 인삼류는 중화권 뿌리삼 수요증가, 미국 대형마트(Costco) 등에 음료제품 입점확대, 아세안 및 일본의 건강기능식품 관심 증대 등이 호재로 작용
   - 과실류는 ‘신선농산물 전용 판매망 구축 확대’ 등 정책적 노력의 결과 베트남 시장에서 배*와 중국시장에서 유자차**가 큰 폭 증가
    * 배 : 베트남 소비자의 소득증가로 기존 선물용 대과 위주 소비에서 중·소과 중심의 가정용으로 소비가 확대
    ** 유자차 : 중국 시장 수출회복을 위해 ‘17년 하반기부터 프랜차이즈 카페(85°C) 등 식자재(B2B) 신규 판로 개척과 양국 관계 회복에 따른 한국식품 소비심리 회복
  
 특히, 신선농산물 최대 시장인 일본에서는 인삼음료․파프리카․김치․토마토 등 신선농산물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18.6% 증가
   - 기능성 및 건강식품 인기로 인삼음료(3백만불, 97.5%↑), 수출단가를 회복한 파프리카*(32, 6.8%↑), 식자재 수요 증가세인 토마토(4, 15.2%↑)를 비롯해 일본 현지 배추 작황부진에 따른 한국산 김치(20, 29.3%↑) 수출도 증가
     * 對일 파프리카 수출단가 추이 : (‘16) 3.1달러 → (‘17.4월) 2.8 → (’18.4월) 3.4
 
<아세안 시장 수출증가 요인>
  
 아세안 시장은 금년 1월 이후 제1의 농식품 수출시장을 계속 유지하고 있으며, 474백만불(18.6%↑)로 가파른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 한류스타(이승기 등) 팬 사인회 및 박항서 감독과 함께한 농식품 홍보행사 등으로 한국 농식품의 안전‧건강 이미지가 확산되었고
   - 동남아 권역 대표 온라인 몰인 Qoo10 등 주요 온‧오프라인 집중 판촉 등으로 베트남(152백만불, 19.3%↑), 태국(88, 43.1%↑)등 수출이 크게 증가하였다.
   - 특히 아세안 권역 최대 수출국인 베트남은 배(7백만불, 144.6%↑), 음료(8, 32.5%) 등과 조제분유(3, 12.4%) 수출이 증가

 <중국 시장 수출회복 요인>
  
 중국은 ‘17.4월 사드사태 이후 지속적으로 두 자릿 수 감소세(전년 동기 대비 누계기준)였으나, 
   - ’18.4월 당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30% 증가(‘17.4월 66백만불 → ’18.4, 85)하면서, 4월 누계기준으로 對중 농식품 수출 감소폭이 한 자릿수(△5.5%)로 줄었다. 
    * 중국 수출증감률(전년 동기 대비) : (‘17.4) △2.3% → (’17.8) △11.7 → (‘17.12) △10.1 → (’18.3) △15.1 → (‘18.4) △5.5
   - 유커들의 내한(來韓) 허용 등 한‧중 긴장 완화 국면에 따른 한국 상품 소비심리 회복과 조제분유*‧유자차**‧생우유‧음료 등 주요품목 실적 반등 등이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 (조제분유) 중국의 신조제분유법 시행(‘18.1)에 따른 규제강화 등으로 전년부터 수출이 감소세였으나, 수출업체의 현지 사전등록 등으로 점차 회복 중(17.8백만불, △15.2%)
     * 對 중 조제분유 수출 추이: (’18.1월) 2백만불 → (2월) 6 → (3월) 11 → (4월) 18
     ** 對 중 조제분유 수출 1개월별 추이 : (’18.1월) 2백만불 → (2월) 4 → (3월) 5 → (4월) 7
    - (유자차) ‘17년 하반기부터 ’85°C‘와 같은 프랜차이즈 카페 등 식자재 시장에 대한 신규 판로를 개척(전체 14백만불, 25.5%, 중국 6백만불, 42.2% 증가) 

  농식품부는 수출증가 요인으로 ‘평창올림픽 및 남북정상회담 등으로 인한 국격제고, 한‧중 긴장관계 완화’ 등 시장 상황 개선과 함께, 
  
 신남방 정책추진에 따라 동남아 등으로 신속한 시장다변화*추진, 민‧관 협력 신규 판매망 구축**, 국가별 맞춤형 홍보*** 등 수출지원사업이 효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였다. 
    * 대만, 말레이시아를 신선다변화 전략 국가로 지정, 파일럿요원 및 청년개척단 파견, 농식품세일즈 로드쇼 등 수출업체의 시장개척 지원
    ** 상설판매망 구축 실적 :(‘16) 0 → (’17) 베트남 13개점 → (‘18) 베트남 23, 인니 4 
    *** (중국‧아세안) 젊은 층 공략 온라인‧모바일, (일본) TV매체, (미국) 오프라인 등
  
 김민욱 수출진흥과장은 “앞으로도 신선농산물 수출 증가추세가 유지되도록 시장개척활동 지원, 현지 물류시스템 개선 등 수출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정책적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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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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