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2 (금)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농업정책

농협, 쌀가루 상품 개발해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에 앞장선다!

- 24일, 쌀 발효 만능소스, 아이스크림, 초코스낵 등 다양한 상품 선보여

24일 농협중앙회 본관(서울시 중구)에서 개최된 '쌀가루 TF 개발상품 품평회'에서 
김병원 농협중앙회장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경제지주는 24일 농협중앙회 본관(서울시 중구)에서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쌀가루 TF 개발상품 품평회를 개최했다. 이날 품평회에서는 쌀 발효 만능소스(양념장), 쌀 아이스크림, 쌀 초코스낵, 김치전용 쌀가루 풀(糊) 등 총 4종류 14가지 상품을 선보였다.
  
 쌀가루 상품개발 TF는 농협경제지주 조완규 사업지원본부장을 비롯해상품담당 MD, 농협식품연구원, ㈜오리온 상품개발연구소 등 10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지난 2월부터 5개월간 쌀가루 상품개발에 힘써왔다.
  
 쌀가루 발효 만능소스는 쌀발효엑기스, 누룩엑기스, 양파, 버섯, 마늘 등을 함유하여 멸치 육수보다 개운하고 시원한 맛을 낸다. 누룩 특유의 풍미와 감칠맛이 있고 다양한 효소작용으로 소화에도 도움을 주는 천연 조미료다. 농협은 학교급식, 군급식 등 B2B 공공급식에 먼저 공급을 한다는 방침이다.

 쌀 아이스크림은 쌀가루에 제철 과일과 곡류를 섞어 개발했다. 일반 빙과류에 사용되는 동물성유지 대신 식물성유지를 사용한 건강 기능성 프리미엄 빙과다. 이번에 쌀홍시, 쌀옥수수, 쌀인절미, 식혜, 미숫가루 등 6종을 개발했다.

 쌀 초코스낵은 쌀가루와 초콜릿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초콜릿을 과자 속까지 가득 채워 풍미를 강화한 프리미엄 디저트용 과자다. 초코리얼 티라미슈, 초코리얼 스타, 초코리얼 화이트, 초코리얼 치즈 등 4종을 개발해 현재 제품 출시 단계이며, 이번 달부터 매장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김치전용 쌀가루 풀(糊)은 쌀가루에 발아미, 보리쌀 등을 섞어 개발했다. 기존 찹쌀풀 대체용으로 황산화 활성이 높아 김치발효에도 도움을 주며 양념이 고르게 스며드는 작용을 해준다. 농협 김치공장 12개소에 우선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개발상품 중 쌀 초코스낵은 이미 출시가 결정 되었으며, 쌀가루 발효소스, 쌀 아이스크림, 김치전용 쌀가루 풀(糊)은 주부 모니터단 과 소비자 기호도 조사를 거쳐 출시를 결정하게 된다. 

 이날 품평회에 참석한 김병원 회장은“최근 농산물 소비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지만 식품산업 규모는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면서,“식생활 구조 변화에 적극 대응하여 농산물 제값받기와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농업

더보기

축산

더보기
축산물품질평가원, 한국경영학회 융합학술대회에서 인공지능(AI) 기반 경영혁신 성과 선보여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18일부터 20일까지 울산에서 열린 ‘2025년 한국경영학회 융합학술대회’에 참여해 인공지능 기술 도입을 통한 기관 경영혁신 성과를 알렸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이번 학회에서 △인공지능 기반의 품질평가 체계 △스마트축산을 통한 산업 성장지원 현황 △인공지능 기반 데이터 제공을 통한 행정 효율화 성과 등 기관의 인공지능 기술 도입 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부스에서 인공지능 기반 소 품질평가 장비를 시연해 현장에서 기술이 활용되는 방식을 생생하게 선보여 참여자의 긍정적 반응을 끌어냈다. 또한, 축산물품질평가원 디지털추진본부 이호철 본부장이 학회에서 ‘축산유통의 디지털 혁신’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해 인공지능 기술 활용을 통한 혁신 사례를 참석자와 나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인공지능 기반의 품질평가 장비를 점진적으로 전국 작업장에 확대 적용해 축산업의 인공지능 전환을 이끌 예정이다. 박병홍 축산물품질평가원장은 “인공지능 기반의 품질평가는 생산자에게는 공정하고 투명한 평가를, 소비자에게는 과학적인 등급판정을 통한 신뢰감을 제공한다”라며 “향후 전국 작업장에 장비 도입을 확대해 등급판정에 대한 국민 신뢰를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식품

더보기
“팬에서 갓 구워낸 듯한 맛” 하림, ‘더미식 트레이요리’ 7종 출시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팬에서 갓 구워낸 듯한 요리의 맛을 그대로 구현한 ‘The미식(더미식) 트레이요리’ 7종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장인라면, 즉석밥, 요리면, 국물요리, 요리밥, 육즙만두, 덮밥소스, 밀키트, 요리양념 등에 이은 더미식의 신규 카테고리 제품이다. 이번 신제품은 용기째 전자레인지 혹은 에어프라이어 조리만으로도 팬에서 갓 구워낸 듯한 맛과 식감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진 트레이 요리 제품으로, 바쁜 일상 속에서 시간이 부족한 현대인들을 위해 개발됐다. 별도의 요리 준비나 치우는 과정이 필요 없어 집들이나 홈 파티뿐만 아니라 여행, 캠핑 등의 야외 모임에서도 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한 끼 메뉴라는 점이 큰 장점이다. 더미식 트레이요리는 ‘닭다리살 구이’, ‘닭가슴살 구이’, ‘순살 닭갈비’, ‘순살 찜닭’, ‘제육볶음’, ‘함박스테이크’, ‘토마토미트볼파스타’등 총 7종으로 구성됐다. 제품은 트레이 형태로 포장돼 별도의 그릇 없이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으며, 단품 요리 또는 밥반찬으로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먼저 ‘닭다리살 구이’와 ‘닭가슴살 구이’는 100% 국내산 닭고기를 사용했으며, 닭다리살과 닭가슴살 각각의 부위를

산림

더보기
AI와 드론 활용한 산림종자 예측 연구, 본격 추진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향후 5년간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개화·결실 및 종자 생산량 예측 시스템 개발’ 연구를 추진한다 고 밝혔다. 이번 연구사업은 기후변화로 인한 개화·결실 시기 변화, 종자 품질 저하, 임업 인력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드론 원격탐사, 디지털 영상 분석, AI 예측 알고리즘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종자 생산 관리에 접목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8월부터 매달 종자 발생량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연구사업은 농업회사법인㈜제주천지, 경희대학교, ㈜하늘숲엔지니어링과 공동으로 수행한다. 기존 표본목 조사와 추정식 활용은 기상 변화로 인한 예측 오차가 컸지만, 이번 시스템이 도입되면 개체별·시기별 실측 데이터와 예측 모델을 통해 정확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자동 비행 드론을 활용하면 조사 인력과 비용을 줄이고 신속하게 현장 정보를 수집할 수 있어, 산림종자 관리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명정보연구과 구자정 박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산림종자 채취와 생산량 예측의 정확성을 높이고, 기후변화 대응과 안정적인 종자 공급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