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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정책

추석 앞두고 주요 농산물 가격 안정세로 전환

- 9월 상순 배추 도매가격, 8월 하순 대비 38% 하락 -

 7~8월 폭염에 이은 집중호우 영향으로 일부 채소․과일 가격이 상승세였으나, 9월 들어 기상 호전과 함께 수급안정 대책 추진으로 배추 등 주요 농산물의 가격이 안정세로 전환되고 있다.


’18년 1~9월 상순 도매가격 등락률(%)

  배추․ 무 

  
 최근 기상여건이 양호해지면서 배추 가격은 8월말부터 빠르게 안정되어 9월 상순에는 평년 수준으로 안정되었으며, 무 가격도 8월 하순 대비 상당 폭 하락하였다.
   - 당분간 배추 가격은 평년 수준의 안정세가 유지되고, 무는 평년 보다 다소 높은 수준에서 등락하다 안정될 전망이다.
    * 배추(도매) : (8.중) 5,412원/포기 → (8.하) 5,861 → (9.상) 3,641 (평년비 4%↓, 전순비 38%↓)
    * 무(도매) : (8.중) 2,064원/개 → (8.하) 2,782 → (9.상) 2,283 (평년비 78%↑, 전순비 18%↓)
 
 농식품부는 추석 전까지 1일 배추 100톤, 무 30톤을 전국 500여개 농협매장에서 시중가 대비 40~60%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여 가격 안정세를 견인할 계획이다. 
    * 추석 전 2주간 무 부족량(4백톤)을 채소가격안정제 1일 100톤 조기출하로 보충

 건고추 


 과실 비대기에 고온‧가뭄 등으로 일부 피해가 발생하여, 8월 중순까지 가격 상승세였으나, 최근 작황 회복으로 산지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서고 있다.
    * 건고추(산지) : (8.중) 14,200원/600g → (8.하) 13,843 → (9.상) 11,152 (평년비 89%↑, 전순비 19%↓)
   - 수확 후반기에 접어든 9월 기상 여건이 비교적 양호할 것으로 예상되어 시장 가격도 점차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과․배 

 
 봄철 이상저온, 여름철 폭염과 호우로 작황이 부진하였으나, 최근 일조량 증가 등으로 과일 비대가 촉진되면서, 생산량 및 출하량이 증가하여 가격은 안정세로 전환되고 있다.
    * 사과(홍로, 도매) : (9.5.) 37,011원/10kg → (9.10.) 34,140 (평년비 19%↑) 
    * 배 (신고, 도매) : (9.5.) 52,597원/15kg → (9.10.) 38,576 (평년비 24%↑) 
 
 농식품부는 추석 수요가 많은 과일(사과·배)을 중심으로 추석 대책기간을 예년보다 1주일 앞당겨 계약출하물량을 평시보다 사과 1.8배, 배 1.5배 이상 확대하여 집중 공급한다.
   - 또한, 중소과를 최대 30% 할인 판매하는 한손과일 7만 세트를 공급하여 대과 소비 쏠림 현상을 완화해 나가고 있다.
    * 상처과 등 상품성이 낮은 과일에 대해서는 명절 이후 농협 계통매장 중심 할인 판매, 가공용 처리 지원 등을 통해 농가 경영안정 도모
 
 한편, 최근 과일(사과, 복숭아 등) 낙과 피해는 일부 농가에서 국지적으로 발생되고 있는 상황으로, 전체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축산물․임산물  


 축산물은 평년 수준 가격대가 유지되고 있으며, 밤, 대추 등 임산물은 저장물량이 충분하여 수급에는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공급 확대와 함께 실속형 선물세트 공급, 할인판매 등을 적극 실시한다.
 농식품부는 지난주부터 「추석 성수품 수급안정 대책반」(반장 : 차관)을 가동하여 유관기관 합동으로 주요 성수품의 수급 및 가격 동향을 일일 점검하고 공급 애로에 신속히 대처하고 있다. 
 
 특별대책 기간 1주차 동안 10대 성수품을 계획대비 6% 초과 공급*하여, 현재까지 추가적인 가격 상승은 없는 상황이다.  
    * 계획물량 36,259톤 대비 38,324톤 공급(계획 대비 106%)

 농식품부 이재욱 식품산업정책실장은 “얼마 남지 않은 추석명절까지 소비자 부담 경감은 물론, 우리 농산물 소비도 위축되지 않도록 농산물 수급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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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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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품질평가원, 한국경영학회 융합학술대회에서 인공지능(AI) 기반 경영혁신 성과 선보여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18일부터 20일까지 울산에서 열린 ‘2025년 한국경영학회 융합학술대회’에 참여해 인공지능 기술 도입을 통한 기관 경영혁신 성과를 알렸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이번 학회에서 △인공지능 기반의 품질평가 체계 △스마트축산을 통한 산업 성장지원 현황 △인공지능 기반 데이터 제공을 통한 행정 효율화 성과 등 기관의 인공지능 기술 도입 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부스에서 인공지능 기반 소 품질평가 장비를 시연해 현장에서 기술이 활용되는 방식을 생생하게 선보여 참여자의 긍정적 반응을 끌어냈다. 또한, 축산물품질평가원 디지털추진본부 이호철 본부장이 학회에서 ‘축산유통의 디지털 혁신’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해 인공지능 기술 활용을 통한 혁신 사례를 참석자와 나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인공지능 기반의 품질평가 장비를 점진적으로 전국 작업장에 확대 적용해 축산업의 인공지능 전환을 이끌 예정이다. 박병홍 축산물품질평가원장은 “인공지능 기반의 품질평가는 생산자에게는 공정하고 투명한 평가를, 소비자에게는 과학적인 등급판정을 통한 신뢰감을 제공한다”라며 “향후 전국 작업장에 장비 도입을 확대해 등급판정에 대한 국민 신뢰를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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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에서 갓 구워낸 듯한 맛” 하림, ‘더미식 트레이요리’ 7종 출시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팬에서 갓 구워낸 듯한 요리의 맛을 그대로 구현한 ‘The미식(더미식) 트레이요리’ 7종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장인라면, 즉석밥, 요리면, 국물요리, 요리밥, 육즙만두, 덮밥소스, 밀키트, 요리양념 등에 이은 더미식의 신규 카테고리 제품이다. 이번 신제품은 용기째 전자레인지 혹은 에어프라이어 조리만으로도 팬에서 갓 구워낸 듯한 맛과 식감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진 트레이 요리 제품으로, 바쁜 일상 속에서 시간이 부족한 현대인들을 위해 개발됐다. 별도의 요리 준비나 치우는 과정이 필요 없어 집들이나 홈 파티뿐만 아니라 여행, 캠핑 등의 야외 모임에서도 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한 끼 메뉴라는 점이 큰 장점이다. 더미식 트레이요리는 ‘닭다리살 구이’, ‘닭가슴살 구이’, ‘순살 닭갈비’, ‘순살 찜닭’, ‘제육볶음’, ‘함박스테이크’, ‘토마토미트볼파스타’등 총 7종으로 구성됐다. 제품은 트레이 형태로 포장돼 별도의 그릇 없이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으며, 단품 요리 또는 밥반찬으로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먼저 ‘닭다리살 구이’와 ‘닭가슴살 구이’는 100% 국내산 닭고기를 사용했으며, 닭다리살과 닭가슴살 각각의 부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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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드론 활용한 산림종자 예측 연구, 본격 추진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향후 5년간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개화·결실 및 종자 생산량 예측 시스템 개발’ 연구를 추진한다 고 밝혔다. 이번 연구사업은 기후변화로 인한 개화·결실 시기 변화, 종자 품질 저하, 임업 인력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드론 원격탐사, 디지털 영상 분석, AI 예측 알고리즘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종자 생산 관리에 접목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8월부터 매달 종자 발생량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연구사업은 농업회사법인㈜제주천지, 경희대학교, ㈜하늘숲엔지니어링과 공동으로 수행한다. 기존 표본목 조사와 추정식 활용은 기상 변화로 인한 예측 오차가 컸지만, 이번 시스템이 도입되면 개체별·시기별 실측 데이터와 예측 모델을 통해 정확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자동 비행 드론을 활용하면 조사 인력과 비용을 줄이고 신속하게 현장 정보를 수집할 수 있어, 산림종자 관리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명정보연구과 구자정 박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산림종자 채취와 생산량 예측의 정확성을 높이고, 기후변화 대응과 안정적인 종자 공급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