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 이하 농식품부)는 2019년 상반기 농식품 분야 국제기구와 해외기업·연구소에 파견할 청년 인턴을 12월3일부터 31까지 모집한다.
농식품 분야 해외 인턴십 지원 사업(OASIS*)은 청년들에게 해외 실무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 농식품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2018년부터 추진하였다.
* Overseas Agricultural Sector Intern Scholarship
선발된 인턴들은 인턴십 기간 동안 실제 업무현장에서 관련지식 및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으며, 농식품부는 3개월 동안의 해외 체재비, 왕복 항공료, 비자·보험료 등을 지원한다.
파견 대상기관은 유엔식량농업기구(FAO), 국제농업개발기금(IFAD), 경제협력개발기구(이하 OECD), 국제식량정책연구소(IFPRI), 와게닝겐연구소, 페슬 인스트루먼츠(Pessl Instruments) 등으로
- 글로벌 인지도가 있는 국제기구와 해외연구소 등이며 OECD는 2019년부터 새로 포함되었다.
2018년 이 사업으로 총 51명의 우리나라 청년들이 진출했으며 취업연계와 인턴 채용기간 연장 등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였다.
농식품 빅데이터 관련 글로벌 기업인 페슬 인스트루먼츠社에 파견되었던 인턴 A씨는 내년 2월부터 정식 채용되어 근무할 예정이며,
- 유엔식량농업기구(이하 FAO)에서도 우리 인턴 중 한명에게 인턴 근무종료 후 컨설턴트(자문 등을 수행하는 계약직)로의 채용을 제안한 상태이다.
- FAO 인사국 인턴십 담당자인 와다 마미(Wada Mami)는 기관 내 한국인 인턴에 대한 평가가 매우 긍정적이라면서, 파견자 및 지원기간 확대도 요청하였다.
또한, 우리 인턴 중 11명이 정부 지원기간(3개월) 종료 후 파견 대상기관 자체 예산으로 계약기간을 연장하였거나 연장할 예정으로 근무 능력을 인정받았다.
국제기구, 해외 기업 등은 정규직 채용 시 해당 분야 인턴십 경력을 매우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에, 향후 농식품 분야 해외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은 이 프로그램의 문을 적극적으로 두드려보기를 권한다.
농식품부는 이 사업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국제수역사무국(OIE)과 세계식량계획(WFP)과도 향후 우리 인턴을 파견하기 위해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