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임상섭)은 산지 이용과 관련된 국민 불편을 해소하고 제도 개선을 추진하기 위해 오는 4월 9일까지 ‘산지관리분야 제도개선 국민 공모제’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공모 분야는 △산지관리법 △민통선산지법 △석재산업법 등에 대한 제도개선 사항으로, 구체성‧실현가능성‧효과성‧창의성‧계속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우수 1건, 우수 2건, 장려 5건과 단체분야 우수 1팀을 선정하고 상장과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4월 9일까지 18시까지 제안 신청서를 작성해 담당자 전자우편(kay1108@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결과는 5월 말 발표될 예정이며 제안 신청서 및 세부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산림청 누리집www.forest.go.kr) 행정정보의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준호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은 “임업인과 국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산림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국민의 소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라며 “국민이 체감하는 규제혁신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와 국립해양박물관(관장 김종해)은 국립해양박물관 어린이박물관(이하 ‘어린이박물관’) 새단장을 마치고 3월 10일(월) 오후 2시부터 공개한다고 밝혔다. 어린이박물관은 2012년 국립해양박물관 개관 이래 지역민과 관광객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곳이다. 국립해양박물관은 개관 10주년을 맞은 2022년부터 최신 전시 트렌드를 반영하기 위해 기획전시실 등 박물관 시설을 전면 교체해 왔으며, 어린이박물관은 작년부터 1년간 개편 사업을 추진하였다. 이번 개편을 통해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시설과 전시물을 전면 교체하였고, 동반 가족도 쾌적하게 즐길 수 있도록 박물관을 개방적인 공간으로 만들었다. 새단장을 마친 어린이박물관은 “타임머신 타고 떠나는 바다 여행”을 주제로 상설전시를 운영한다. 이번 전시는 바다의 과거, 현재, 미래를 탐험하면서 해양문화유산을 직접 보고 만지고 느껴보고 미지의 바다에 대한 호기심을 탐구해보자는 취지로 기획되었다. 전시는 1부 “바다로 모험을 떠나요”, 2부 “바다와 더불어 살아요”, 3부 “바다로 내일을 꿈꿔요” 등 세 가지 소주제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어린이들이 바다 탐험가가 되어 바다 속 괴물이야기와 항해도구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수입 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를 근절하여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3월 10일(월)부터 28일(금)까지 수입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에서는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소속 조사공무원과 명예감시원 등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 점검반’이 수입 수산물 유통이력 대상품목(21개) 중에서 수입량 또는 원산지 표시 위반이 많은 수산물을 선정하여 집중 점검한다. 수입량* 기준으로는 냉동조기, 냉동꽁치, 냉동꽃게 등 3개 품목, 원산지 표시 위반의 경우 거짓표시** 적발 건수가 많은 활낙지, 활참돔, 활가리비 등을 대상 품목으로 선정하였다. 점검 대상은 해당 품목을 취급하는 업체로, 약 1,500개소 이상을 점검할 예정이다. * 수입량 상위 품목(2024년, 톤): 냉동조기(19,266), 냉동꽁치(18,611), 냉동꽃게(11,067) ** 거짓표시 적발 상위 품목(2024년, 건수): 활낙지(26), 활참돔(20), 활가리비(10) 아울러, 최근 수입 증가로 원산지 거짓표시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암컷대게와 향어 등에 대한 특별점검도 병행 추진한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오는 8일 전라북도 정읍시 연지아트홀에서 ‘국립정읍숲체원’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윤준병 국회의원, 산림청, 정읍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하며,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국립정읍숲체원의 조성 취지와 추진현황,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지역과의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국립정읍숲체원은 전라북도 정읍시 북면 복흥리 일원에 조성될 예정으로, 지역 간 균형 있는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는 전북권 대표 산림복지시설이다.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총 270억 원을 투입해 숲체험과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위한 다양한 시설이 구축될 예정이다. 특히, 주요 건축물인 방문자센터와 강당 등은 친환경 목구조로 설계되며, 산림청은 이를 통해 국산 목재 이용을 촉진하고 전라북도를 대표하는 목조건축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조성할 방침이다. 임상섭 청장은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내실 있는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며, “국립정읍숲체원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친환경 건축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역주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기후위기 시대 국민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27년까지 1인당 도시숲 면적을 15㎡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년 국립산림과학원에서 국제학술지(International Journal of Environmental Research and Public Health)에 발표한 ‘도시숲 증가와 호흡기 질환 관련 진료건수 감소에 대한 연구’에 따르면, 경기도 시흥시에서 조성한 미세먼지 차단숲 ‘곰솔누리숲’의 미세먼지 평균농도를 조사한 결과 17년간(2006~2023) 미세먼지 평균농도가 85.2㎍/㎥에서 43.0㎍/㎥로 49.5% 감소했으며, 이 시기 주변지역의 호흡기 질환 관련 진료 건수도 36,709명에서 20,776명으로 43.4% 감소하는 등 도시숲이 증가할수록 진료 건수는 감소하는 결과를 얻었다. 또한, 중국 북부 지난지역에서 도시숲이 대기질과 미기후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연구(Atmoshphere, 2024)에 따르면, 도시숲 지역의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일반 도심 지역보다 6.3∼6.5㎍/㎥ 낮았으며, 오존 농도는 21∼23㎍/㎥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도시숲 지역의 기온이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와 한국원양산업협회(회장 김영규)는 원양산 참치의 영양학적 우수성을 홍보하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3월 7일(금)부터 9일(일)까지 서울·경기지역 이마트·롯데마트 등 58개 매장에서 참치 해체 및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매년 3월 7일을 ‘참치데이’로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20번째 기념일을 맞이하였다. 참치는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면역력 강화와 항산화 작용을 돕는 다양한 비타민(B12·B3·D 등)과 미네랄(셀레늄 등)을 함유하고 있으며, 특히 심혈관 건강, 뇌 기능 개선 등 효과가 있는 오메가-3 지방산(DHA·EPA)이 풍부하여 건강에 유익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행사에는 동원산업(주)과 사조씨푸드(주)가 참여하여, 최고급 참치회를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행사 매장 중 현대백화점, 농협하나로마트, 이마트 등 32개 지점에서는 할인과 더불어 참치 해체 행사*를 진행하여 볼거리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 해체 행사 시간은 매장별로 유동적으로, 매장 방문 전 행사 시간 확인 필요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해양수산부는 신선한 원양 참치를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
국립중앙과학관(관장 권석민)은 모든 연령대가 참여할 수 있는 뇌과학 축제‘뇌주간(브레인 위크)’행사를 3월 14일(금)부터 3월 16일(일)까지 3일간 국립중앙과학관 일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뇌과학을 일상 속에서 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대중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은 도파민과 세로토닌의 작용을 다양한 체험을 통해 알아보고 아직 풀리지 않은 뇌의 신비에 대해 탐구한다. 행사는 크게 세 가지로 구성된다. 먼저 천재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의 생일(1879.3.14.)맞이 생일카페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며 아인슈타인 관련 상품과 명언 엽서 등을 카페 고객에게 무료로 나눌 예정이다. 카페에서는 카이스트 퍼즐 동아리 퍼플(Puple)에서 개발한 ‘카이스트생과 겨루는 두뇌싸움’퀴즈와 ‘미니 방탈출 시냅스(Synapse)’가 3일 동안 진행되며, 방탈출에 성공한 참가자는 생일카페 음료쿠폰을 증정한다. 3월 15일 토요일은‘뇌에 힘주는 날’로 운영한다. 카이스트 정재승 교수의 뇌과학 강연 뿐 아니라 ‘뇌량 함께(뇌량: 좌뇌와 우뇌를 연결하는 외 구조)’ 연속 강연이 열린다. 강연 이름처럼 뇌과학과 화학, 우주, 진화, 아인슈타인, 공룡 등 다양한 분야를
행정안전부는 어린이가 보다 쉽게 안전신문고*를 이용할 수 있도록 3월 7일(금)부터 ‘어린이 안전신문고’를 운영한다. * 생활 속 안전 위험 요소를 국민이 직접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단, 구조 요청 등 긴급 상황은 112·119·긴급신고 바로앱으로 신고) 어린이들은 다른 연령대보다 안전에 관심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그간 안전신문고 가입이 저조했다. ※ 만 13세 미만 안전신문고 회원 수는 1,375명(전체 회원의 0.1%)에 불과하나, 이들의 안전신고 비율은 91.8%(전연령 비율 8.1%)로 높음 이에, 어린이가 주변 안전 위험 요소를 쉽고 편리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어린이용 안전신문고를 도입한다. ‘어린이 안전신문고’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이해하기 쉬운 문구를 사용하고, 신고 절차를 간소화했다. 초등학생 이하(만 13세 미만) 어린이가 안전신문고에 접속하면 어린이용 신고 화면으로 자동 전환된다. 지난 2월에 실시한 시범운영* 과정에서 접수된 상세 설명자료 제공과 같은 요청 사항도 시스템에 반영할 예정이다. * 안전히어로즈(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이 참여하는 안전 활동 프로그램) 대상 실시 안전신문고 화면 어린이 안전신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2024년 국내 어업(연근해어업, 해면양식업, 원양어업, 내수면어업) 총생산량이 2023년(369만 톤) 대비 2.2% 감소한 361만 톤이며, 생산금액은 2023년(9조 4,370억 원) 대비 6.9% 증가한 10조 918억 원으로 집계되었다고 밝혔다. < 2024년 국내 수산물생산량 및 생산금액(단위: 톤, 억 원, %) > 구 분 생산량 생산금액 2023년 2024년 증감률 2023년 2024년 증감률 전 체 3,690,591 3,610,135 △2.2 94,370 100,918 6.9 연근해 951,722 841,347 △11.6 43,651 41,763 △4.3 양 식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수산 분야 기후변화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3월 6일(목) 제주도에 위치한 제주어류양식수협에서 두 번째 권역별 기후변화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월 27일 전라남도 완도군에서 개최한 첫 번째 기후변화 포럼은 42명의 어업인과 지자체 공무원, 지역 해양수산 전문가가 참여하여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동 포럼에서는 ▲고수온·저수온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월동 및 월하장* 활용, ▲기후변화에 맞춘 금어기 조정, ▲상품성 있는 저수온 피해 어류 자원화, ▲기후변화 센터 건립 등 기후변화 상황에 대응하여 다양한 정책·사업 아이디어 제안과 논의가 이루어졌다. * 양식수산물의 겨울나기 또는 여름나기를 하기 위한 일정 수온을 유지하는 지역 두 번째 포럼 지역인 제주도는 우리나라 최남단에 위치하여 기후변화에 따른 수산자원의 변동이 많이 관측되는 지역이다. 먼저 수온 상승 등 기후변화로 인해 주요 생산 어종 중 하나인 참조기의 어획량이 2020년 이후 지속해서 감소*하고 있다. 하지만 이전에는 잡히지 않던 아열대성 어종인 호박돔, 아홉동가리, 황놀래기 등이 새롭게 관측되고 있으며, 향후 수온 상승이 지속되면 아열대 어종이 어업인들의 새로운 수입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