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인천 검단신도시 LH 아파트 주차장 붕괴사고의 후속대책으로 「LH 혁신방안」 및 「건설 카르텔 혁파방안」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지난 8월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철근누락과 같은 후진국형 사고가 재발하지 않기 위해 ▲LH에 집중된 과도한 권한을 제거하고, ▲건설산업 전반에 고착화된 카르텔을 혁파할 수 있는 강력한 방안을 담았다. 「LH 혁신방안」과 「건설 카르텔 혁파방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LH 혁신방안 ❶ LH 중심의 공공주택 공급구조를 LH와 민간의 경쟁시스템으로 재편*한다. * (현행) LH 단독시행 또는 LH+민간건설사 공동 시행 (개선) 민간건설사 단독시행 유형 추가 → LH 영향력 배제, 자체 브랜드 공급 - 공공 뿐 아니라 민간건설사도 공공주택을 직접 시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입주자 만족도 등 평가결과를 비교하여 더 잘 짓는 시행자가 더 많은 공공주택을 공급할 수 있도록 향후 공급계획에 반영한다. - 이에 따라, 사실상 독점 공급자였던 LH는 우수한 민간사업자와의 경쟁 속에서 품질 향상, 안전 확보 등에 대한 시장 요구에 노출될 수 밖에 없으며, 자체 혁신을 하지 않는 경우 민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가 주최하고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 이하 축평원)이 주관하는 ‘2023 대한민국 축산유통대전’이 12월 14일 10시부터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이번 축산유통대전은 축산유통의 미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논의하는 자리다. 행사 전반이 비대면으로 운영되므로 가축 질병의 확산을 방지할 수 있고, 에너지 자원을 절약해 탄소배출 감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식 온라인 생중계 플랫폼(줌, ZOOM)에 접속하면 시간과 공간 제약 없이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전에는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 및 축산물이력제 이행실태평가 시상식이 개최되며, 오후에는 ‘2024 축산전망! 축산유통의 미래 발전방향 모색!’이라는 주제로 정부·학계·업계 등 전문가가 참여하는 축산유통포럼이 개최된다. 참여 희망자는 12월 13일까지 별도 누리집을 통해 사전 접수할 수 있으며, 축평원은 사전 접수자에게 축산유통포럼의 주제 발표 내용을 정리한 책자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박병홍 원장은 “급변하는 축산유통 환경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풍성한 콘텐츠로 구성된 축산유통 축제에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한우 입고부터 도체, 반출까지 도축 전 과정 이력 정보를 확인 할 수 있는‘한우 스마트 도축 이력관리 시스템’을 개발하고 저작권을 등록*했다고 밝혔다. *저작권등록(C-2023-055730) 한우 스마트 도축 이력관리 시스템에서는 웹페이지나 이동통신 응용프로그램(앱, APP)을 통해 한우 출하 예약, 단계별 개체 이동 현황 점검, 경매 현황 등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전화나 대면으로 신청하던 출하 예약을 온라인으로 할 수 있고, 도축 완료 후에나 확인할 수 있었던 도축공정 이력 정보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게 됐다. 무엇보다 그동안 사람이 직접 등록했던 가축 입고, 계류, 도축, 도체 출하 등 단계별 정보를 자동으로 수집해 이력 정보 관리에 드는 시간과 노동력을 크게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국내 축산물 이력은 가축 및 축산물 이력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관리되고 있다. 한우는 태어날 때부터 개체식별번호를 부여받아 사육, 출하, 도축, 가공, 판매 등 전 과정에 걸친 이력 정보를‘축산물이력제*’시스템에 등록하고 있다. *‘축산물이력제’한 소·돼지·닭/오리/계란을 도축부터 판매에 이르기까지 정보를 기록·관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 정황근)는 12월 7일 연암대학교(충남 천안)에서 「제1회 스마트축산 인공지능(AI)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7개 우수사례를 시상하였다. 이번 경진대회는 스마트축산 최초의 행사로 축산데이터를 활용해 △노동력 절감, △생산성 향상, △악취 저감 등에 기여한 인공지능 기반 솔루션*을 발굴·시상하고, 축산현장에 확산을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 축산데이터에 기반해 ①사양관리 최적화, ②악취‧탄소저감, ③가축방역 등에 필요한 다종의 스마트축산장비를 연계 종합 운영하여 경영자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시스템 또는 응용프로그램 지난 9월 22개팀의 응모를 받아 전문가 심층 평가를 통해 본선에 진출할 7개 팀을 선정하고 현장 발표평가를 통해 우열을 겨뤘다. 경진대회 최종 평가는 전문가 사전 심층평가(80%)와 축산관련 대학재학생 중심으로 이루어진 현장 평가단의 점수(20%)를 합산해 수상팀을 선정하는 등 현업 축산농가와 축산생산자단체, 축산학과 재학생이 축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응원하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현장 평가자로 참석한 150여명의 축산학과 재학생은 ①200여만건의 데이터 수집 및 분석을 통한 인공지능(AI) 악취관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12월 8일(금) 전국 지자체에서 수행 중인 지역개발사업* 사례를 공유하고 개발정책 역량을 높이기 위해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하여 6건을 최종 선정하였다. * 지역의 자립적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자체 주도로 추진하는 사업 올해 경진대회는 관광 2개 분야(지역개발공모, 지역개발계획), 산업‧주거복지 1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하였으며, 분야별로 최우수사례 1건과 우수사례 1건 총 6건을 선정하였다. 2023 지역개발사업 우수사례별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최우수 사례) 지역개발공모 분야는 사업 추진경과 및 사업효과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정읍시 ‘구절초 테마공원 사계절 활성화 조성사업’이 지역개발계획 분야는 지역축제 및 청년 창업점포 공간 활용도가 우수한 예산군 ‘예산상설시장 활성화 공영주차장 및 소공원 조성사업’이 산업‧주거복지 분야에서는 지역경제 파급효과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경주시 ‘신경주역세권 지역개발사업’이 각각 선정되었다. 한편, 우수사례로는, 청양군 ‘알프스로 가는 하늘길 조성사업’(지역개발공모 분야), 보령시 ‘보령스포츠파크 조성사업’(지역개발계획 분야), 화순군 ‘수산식품 클러스터 조성사업’(산업‧주거복지 분야)이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12월 8일(금) 서울 녹번역, 사가정역, 용마터널 등 총 3곳 1.6천호를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로 신규 지정*한다. * 민간 재개발 사업성이 부족한 노후 도심을 대상으로 공공이 주도하여 용적률 등 혜택을 부여하고 신속히 주택을 공급하는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을 추진하기 위하여 지정 구분 신규 예정지구 지역 유형 면적 공급 세대수 1 녹번역 인근 서울 은평구 역세권 5,581㎡ 172호 2 사가정역 인근 서울 중랑구 역세권 28,139㎡ 942호 3 용마터널 인근 서울 중랑구 저층주거지 18,904㎡ 486호 3개 지구는 지난 8월 24일 예정지구로 지정된 이후 주민 2/3 이상 동의를 확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국립축산과학원 난지축산연구소에서 육성하고 있는 ‘국내산 승용마’에 붙여줄 새로운 이름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국내산 승용마의 특성이 잘 드러나면서도 누구나 쉽게 기억할 수 있는 친숙한 이름을 선정해 ‘국내산 승용마’의 인지도를 높이자는 취지에서 실시한다. 투표는 12월 8일부터 21일까지 2주간 소통24(구 온국민소통) 누리집(https://sotong.go.kr/)에서 할 수 있다. 내부 공모를 통해 미리 선정한 6개 후보 가운데 가장 적합한 이름에 투표하면 된다. 농촌진흥청은 2009년 흑색 계열 기초 축군을 조성해 국내산 승용마 생산을 시작했으며, 현재 3세대에 이르고 있다. 연구진은 국내산 승용마의 체형을 키우기 위해 체고(어깨 높이), 체장(몸길이) 등 체형 관련 12개 항목과 체중을 성장 단계별로 측정하고 있다. 체고 124.5cm, 체중 191.3kg에 머물던 1세대(12개월령 기준) 체형은 현재 3세대에 이르러 체고 128.5cm, 체중 232.5kg으로 개량을 거듭했다. 목표 체고인 132cm에도 근접해 있다. 또한, 승마인들이 선호하는 털색(흑색 또는 흑백 얼루기)을 발현하기 위해 말의 털색 연관 유전자(MC1R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12월 6일(수) 열린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 제15회 전체회의에서 317건*을 심의하였고, 총 258건에 대하여 전세사기피해자등으로 최종 가결했다고 밝혔다. * 처리결과 : 가결 258건+부결 15건+적용제외 31건+이의신청 기각 13건 31건은 보증보험 및 최우선변제금 등으로 보증금 전액 반환이 가능하여 요건 적용 대상에서 제외되었으며, 15건은 요건 미충족으로 부결되었다. 상정안건(317건) 중 이의신청은 총 29건으로, 그 중 16건은 요건 충족여부가 추가로 확인되어 전세사기피해자 및 피해자등으로 재의결되었다. * 그간 접수된 이의신청은 694건(12.6 기준) ☞ 323건 인용, 325건 기각, 46건 검토 중 그간 위원회에서 최종의결한 전세사기피해자등 가결 건은 총 9,367건(누계)이며, 긴급 경・공매 유예 협조요청 가결 건은 총 746건(누계)이다. 【 피해자 신청 위원회 처리현황 (단위 : 건) 】 구분 위원회 처리건수 가결 (이의신청 인용 포함) 부결 (요건 미충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가축 원료사료의 유해물질과 동물의약품 등의 독성 평가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돼지 간세포를 이용해 ‘돼지 간세포 오가노이드(미니 장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돼지 간세포 오가노이드는 3차원 세포배양 기술로 만든 미니 장기이다. 지금까지의 2차원 세포배양 기술로 만든 세포보다 기능이 크게 향상됐고, 수명은 3배 연장됐다. 특히 돼지 중간엽줄기세포*와 같이 배양했을 때 120일간 장기배양에 성공했으며, 실제 생체 간과 유사하게 핵심 기능**이 정상적으로 유지됐다. *돼지 중간엽줄기세포: 성체에서 추출된 줄기세포 **알부민과 요소 분비 및 글루카곤 축적 등 아울러 돼지 간세포 오가노이드를 간에 해롭다고 알려진 독성물질에 노출했을 때 특이약물 분해 효소의 합성이 급격하게 증가함을 확인했다. 연구진은 이를 통해 돼지 간세포 오가노이드의 해독 능력을 검증했으며, 그동안 실시했던 체외 독성 평가 동물실험을 돼지 간세포 오가노이드로 대체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가 최근 쟁점으로 떠오른 동물복지권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고, 대체 시험법 개발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국제분자
인구감소 등으로 인한 지방소멸의 시대에 폐·유휴공간 재생을 통하여 지역활성화 및 관계인구 증진을 위한 향후 방향성을 모색하는 소통의 장(場)이 열린다. 국가건축정책위원회(위원장 권영걸, 이하 국건위)와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 전라북도(도지사 김관영)은 12월 7일(목) 오후 전주 팔복예술공장에서 “지방소멸에 대응하는 폐·유휴공간 재생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방소멸에 대응하는 폐·유휴공간 재생”이라는 주제로 두 건의 주제발표와 패널 간 토론으로 구성되며, 관련 연구원과 건축가 등 지방소멸 대응과 관련한 민·관·학의 전문가 등 약 60여명이 참여한다. 주제발표는 「지방소멸에 대응하는 공간정책」과 「유휴공간을 활용한 공공건축과 지역활성화」라는 두 개의 주제로 진행된다. 토론회에서는 지방소멸에 대응하는 방안 마련을 위한 주제 발표와 관련하여 중앙부처와 연구기관, 건축가들이 빈집 등 유휴공간과 폐교로 구분해서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 방향에 대하여 논의할 계획이다. 행사에 앞서 7일 오전에는 국건위 위원장 등 일행이 폐교 및 유휴공간 활용 사례로 완주소셜굿즈센터, 삼례문화예술촌 등 현장을 방문하여 정책과제 추진 및 발굴에 적극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