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에도 안전한 ‘고층 목조건축 시대’가 가능해졌다.산림청(청장 김재현)은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이 개발한 목구조 부재가 국내 최초로 건축법상 고층 목조건축의 필수조건인 2시간 내화성능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구조부재 : 건축물의 하중을 지지하는 부재** 내화성능 : 화재 시 건축물이 붕괴하지 않고 일정시간 구조적 안전성을 유지하는 성능 내화시험 모습2(CLT바닥재+방화석고보드 수평부재(바닥구조) 내화시험최근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화재안전연구소에서 진행된 시험에서 산림과학원이 자체 개발한 집성재 기둥과 보, 구조용집성판(CLT)으로 구성된 바닥체와 벽체(2종) 등 총 5종이 2시간 내화성능을 만족했다.* 구조용집성판(CLT) : 나무를 엇갈리게 붙여 기존의 집성 목재보다 강도가 뛰어난 건축용 목재지금까지는 국내에서 목재 구조부재에 대한 2시간 내화성능이 인정된 사례가 없어 5층 이상의 목조건축이 불가능했다.※ ‘건축물의 피난·방화구조 등의 기준에 관한 규칙’에 따르면 5층 이상 12층 이하의 건축물은 2시간의 내화시간을 만족해야 한다.하지만 이번 성능 검증으로 목구조의 내화구조 인정 취득, 고층 목조건축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영주 목조빌딩 조감
산림청이 산림분야 공공·민간 일자리 창출을 위해 김재현 산림청장이 진두지휘하는 ‘산림일자리혁신본부’를 11일 출범했다고 이날 밝혔다.자원순환경제와 사람중심정책을 통해 산림 일자리 창출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각오다.* 자원순환경제 : 조림, 숲가꾸기, 목재생산의 산림 관리전략* 사람중심정책 : 산촌, 산림산업, 산림복지의 인적자원 관리전략‘산림일자리혁신본부’는 산림 일자리 정책의 컨트롤 타워로, 청장을 중심으로 각 국장과 일자리 관련 실무 과장(담당관), 소속기관 일자리혁신책임관 등 40여 명으로 구성됐다.앞으로 일자리 창출과 일자리 질 향상에 관한 정책 발굴과 점검을 주도한다.관련 실무를 담당하기 위한 ‘산림일자리창업팀’도 이날 7명 규모로 신설·가동됐다. * 팀 구성: 7명/ 팀장 1명(4·5급), 팀원 6명(5급 1·6급 이하 4·민간전문가 1)비정규직 등 불안한 일자리를 좋은 일자리로 전환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새로운 공공일자리를 확충해 궁극적으로 민간차원의 산림비즈니스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아울러, 이달 말까지 민간 전문가를 중심으로 한 ‘산림일자리위원회’가 구성되어 산림청 일자리 정책 자문역할을 수행한다.이 외에도 17개 특·광역시
돼지 분뇨(슬러리)에 탄수화물을 투입하면 냄새물질인 암모니아 퍼짐을 40% 이상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돼지우리(돈사) 사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분뇨(슬러리)의 수소이온농도(pH)를 제어, 암모니아 퍼짐을 줄이는 방법을 제시했다. 우리나라 돼지우리(돈사)의 대부분은 배설된 분뇨를 우리 바닥 아래(지하)에 수집·저장토록 설계된 '피트형(분뇨 수집구) 돈사'이다. 분뇨의 수거와 처리가 쉬워 노동력을 줄일 수 있지만 산소가 부족한 상태에서 분뇨(슬러리)를 장기간 저장함에 따라 암모니아를 비롯한 냄새물질이 지속적으로 배출되는 단점이 있다. 일반적으로 돼지 분뇨(슬러리)의 저장기간이 길수록 수소이온농도는 상승하는데, 수소이온농도가 상승하면 비휘발성인 암모니움(NH4+)이 암모니아(NH3)로 전환돼 공기 중으로 퍼진다. 따라서 분뇨(슬러리)의 수소이온농도를 중성(pH 7)으로 조절하면 분뇨 내 암모니아 가스 배출을 낮출 수 있다. 연구진은 돼지 분뇨를 50일간 배양하면서 수용성 탄수화물1)을 분뇨량의 0.1% 또는 0.2% 씩 5회 넣었다. 그 결과, 암모니아 퍼짐이 평균 42%, 최대 93%까지 줄어드는 것을 확인했다. 투입한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 이동재)은 바다를 주제로 한 다양한 생활 속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 ‘제2회 해양정보 생활디자인·응용프로그램(App) 기획 공모전’을 개최한다.이번 공모전은 8월 11일부터 10월 11일까지 두 달 간 진행되며, 올해에는 작년에 공모한 ①해양 관련 이미지를 활용한 디자인을 출품하는 ‘생활디자인’ 부문 외에 ②해양 정보를 활용한 ‘휴대전화 응용프로그램(App) 개발’ 부문에까지 공모 범위를 확대하였다. 작년 생활디자인 부문 공모 시 파도무늬 머그컵, 독도의 모습을 그려넣은 쿠션 등이 선정되어 제품으로 상용화된 바 있다.생활디자인 부문에는 옷, 우산, 가방, 가전제품 등 다양한 생활용품과 구명조끼?보트 등 해양레저용품에 적용할 수 있는 디자인을 응모하면 되며, 시제품을 제작하여 함께 제출할 경우 가점이 부여된다. 프로그램 개발 부문에서는 해양수산부에서 제공하는 바다 관련 정보*를 활용하여 해양레저·해양안전 등 부문에 관한 응용프로그램(App)을 기획하고 이 내용을 발표자료(PPT) 형태로 작성하여 제안서를 제출하면 되며, 실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함께 제출했을 경우 역시 가점을 부여한다. * 바다지도, 조석, 조류, 해류, 수온, 해
《인사발령('17.8.10.(목)부)》 ■ 임원○ 상생마케팅본부장 겸 경마본부장 전성원, 말산업육성본부장 겸 불법경마단속본부장 김태융 ■ 보임○ 서울지역본부장 장동호, 경마기획처장 권태록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제12회 숲사랑소년단 전국대회’를 10일부터 12일까지 충남 천안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일원에서 개최한다.숲사랑소년단은 ‘산림교육의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이 숲 교육을 통해 숲과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고 바른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설립된 학교 동아리 단체로, 현재 전국 초?중?고 학생 8,000여 명이 활동 중이다. * 숲사랑소년단 : 1991년 ‘한그루녹색회’라는 이름으로 출발했으며 단원으로 활동한 청소년은 71만 명에 달한다. 지난 2013년부터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삼성생명 등이 후원을 하고 있다.2017년 전국대회에는 전국 76개교 550여 명의 지도교사와 학생들이 참가해 ‘CHANGE 지구! 지구의 변화는 지금 숲에서 시작된다’를 주제로 열린다. 숲 체험활동-인성교육-지혜함양의 과정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첫째 날에는 ‘CHANGE 숲’을 주제로 친구들과 함께 숲오감 체험, 야간숲 체험, 여름 별자리 관찰 등을 한다.둘째 날 ‘CHANGE 나라’에서는 생태계 놀이, 목공예 공방 등 다양한 산림체험 활동을 하고, 야간에는 ‘그린 페스티벌’을 통해 자연과 친구들이 하나 되는 교류의 시간이 마련된다.또
이번 말복(8월 11일)엔 토종닭으로 든든하면서도 가뿐한 보양식을 준비해 보면 어떨까.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자체 개발한 토종닭인 '우리맛닭'의 육질을 분석한 결과, 성인병을 예방하고 체지방을 억제해 주는 생리활성물질이 풍부하다고 밝혔다. '우리맛닭'은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이 1992년부터 15년간 품종을 복원한 토종닭 가운데, '맛 좋은 종자', '알 잘 낳는 종자', '성장 빠른 종자'를 교배해 만든 토종닭 새로운 품종이다. 육계보다 생산성은 떨어지지만, 껍질이 얇고 지방이 적으며 끓였을 때 토종닭 특유의 구수한 국물 맛이 난다. 콜라겐 함량이 높아 육질도 쫄깃하다. 농촌진흥청은 서울대학교 조철훈 교수팀과 함께 '우리맛닭'의 객관적인 자료를 소비자에게 제공하기 위해 부위별 육질을 분석했다. 그 결과, '우리맛닭' 가슴 부분은 시중에 판매되는 육계에 비해 '카르노신'과 '안세린'이 최대 43% 더 함유돼 있었다. 또한, 다리 부분에서는 '안세린'이 최대 50%, '카르니틴'은 최대 169% 더 함유된 것을 확인했다참고자료-표. '카르노신'과 '안세린'은 성인병(당뇨 등) 예방효과가 뛰어난 물질이고, '카르니틴'은 지방 대사를 촉진해 체지방을 억
산림청(청장 신원섭)과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는 지속가능한 산림을 위한 숲의 소중함을 알리고 산림문화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개최하고 있는 제17회 산림문화작품 공모전 접수기간을 8월 18일(금)까지 1주일 연장 한다.우리 숲을 사랑하는 국민들의 참여로 매년 1만여 점 이상의 작품이 접수되고 있는 산림문화작품공모전은 당초 11일(금)까지 접수 예정 이었으나 올 여름 계속된 지역별 가뭄과 집중호우, 폭염 등으로 작품접수기간을 연장해달라는 요청이 끊이지 않아 접수기간을 18일(금)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하였다.공모전 작품의 주제는 ▲국내 아름다운 산·숲·산촌·자연휴양림 ▲산림레포츠 ▲산림치유 및 숲과 사람의 어울림 ▲산림보호 및 각종 산림사업 현장 ▲임산물 및 재배현장 등 산림과 관련이 되면 가능하며 ▲산림 및 임업을 소재로 한 ‘드론’촬영 작품(사진부문)이 새롭게 추가되었다.산림문화작품공모전은 청소년부(그림/글쓰기)와 일반부(사진/시·수필/목공예/서각)로 나뉘어 접수하며 접수 기간은 청소년부(그림/글쓰기)와 일반부(사진/시·수필/목공예/서각) 모두 8월 18일(금)까지이다.시상은 국무총리상,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산림청장상, 산림조합중앙회장상 등
산림청(청장 김재현)이 ‘2017년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 심사 결과를 8일 발표했다. 나라 꽃 무궁화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품평회에는 전국에서 1,000여 개 작품이 출품됐으며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15개의 분화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대 상 금 상 단체상(총 7개 기관)은 충청남도가 대상(대통령상)으로 선정됐으며 ▲금상(국무총리상) 충청북도 ▲은상 대전광역시 ▲동상 부산광역시, 경기도, 경상남도 ▲특별상 강원도가 차지했다.개인상은 ▲최우수상(농림부장관상) 최종국(충북 제천시)씨를 비롯해 ▲우수상 이창용 ▲장려상 이호준, 김혜경 ▲입선 조성호, 박병옥, 황인성 ▲특별상 조인수씨 등 8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시상식은 오는 11일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개최되는 ‘제27회 나라 꽃 무궁화 전국축제’ 개막식에서 진행된다.한편, ‘제27회 나라 꽃 무궁화 전국축제’는 1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5일까지 풍성한 전시·체험·문화행사를 비롯해 다양한 경품행사가 마련된다.박종호 산림복지국장은 “나라 꽃 무궁화 전국축제는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라며 “축제에 참여해 2017년 최고의 무궁화도 구경하고 다양한 행사도 즐기며 나라꽃과 함께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2017년 녹색도시 우수사례’를 오는 25일까지 공모한다고 7일 밝혔다.2007년부터 시작된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사업’은 도시숲의 생태적 건강성을 높이고 도시민의 휴식공간으로의 숲의 기능이 잘 발휘될 수 있는 도시숲 조성을 유도하기 위해 열리고 있다.또 최근 이슈화 되고 있는 도시숲의 미세먼지 저감, 폭염 완화 기능에 대한 국민 관심을 높이고, 도시숲 필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대상은 지방자치단체에서 조성한 도시숲과 가로수(기존 수상작은 제외)로 올해는 다양한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을 선발한다.※ 도시숲(녹색쌈지숲·산림공원·생활환경숲·모델숲): 1.0ha이상, 가로수: 구간거리 500m이상최우수기관에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상금 500만 원을 수여하는 것을 비롯해 우수 2곳(산림청장상, 상금 각각 300만원), 장려 2곳(산림청장상, 상금 각각 200만원) 등 총 5곳을 선발·시상한다.박종호 산림복지국장은 “앞으로도 열섬현상을 완화하고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도시숲을 전국 곳곳에 확대해 국민들이 생활권에서 산림복지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