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식품유통교육원(원장 김장래, 이하 ‘교육원’)은 오는 4월 6일(목)과 7일(금) 이틀간 교육원(경기도 수원시 소재)에서 「식품·외식기업의 세무 실무」 과정을 진행한다. 「식품·외식기업의 세무 실무」 과정은 중소식품·외식기업이 어려워하는 세무관련 업무 전반에 대한 이해를 돕고, 실무상의 주의사항 등을 사례검토를 통해 보다 쉽게 접근하게 함으로써 효율적인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하고자 개설된 과정이다. 첫날에는 회계·세무관리 전반에 대한 이해를 시작으로 식품기업 세무실무 관련 세제와 2017년 주요 개정세법에 대해 다루며, 둘째 날에는 주요 세무 이슈에 대한 세제, 법인세 사업소득 관련세제에 대해 알아보고 주요 세무조사 사례를 검토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주요 세무조사 사례 검토 시간에는 실무경험이 많은 세무사가 강사로 나서 최근 세무조사 트렌드와 추징사례, 그리고 세무조사 대비 장부·증비관리 등에 대해 꼼꼼히 알려 줄 예정이다. 주요교육대상은 식품제조·가공·유통·식자재·외식업체의 임직원 및 세무·회계 담당자 등으로 재직근로자에 한하며 선착순으로 모집 마감한다. 이틀에 걸쳐 총13시간동안 진행되는 이번 교육의 교육비는 국고에서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3월 21일 서울 중구 새문안로 농협중앙회 신관 대회의실에서 “2017년도 청년여성농업인CEO 중앙연합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정기총회에 앞서, 청년여성농업인CEO들은 농촌 정착예정인 농업계열 전공자 중에서 선발된 농협재단 농업인 후계자육성 장학생 15명과 함께 농업경영에 대해 이야기 해보는 『농업인 선배와의 대화시간』을 갖기도 했다.이번『농업인 선배와의 대화시간』을 통해 청년여성농업인들은 본인의 창농 과정과 농업경영에 대한 경험담을 학생들에게 들려주고, 학생들은 농업에 대한 조언과 궁금한 점을 들어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청년여성농업인들의 열정과 아이디어로 농업의 6차산업화에 힘을 보태주기를 바란다.”며 “전국의 더 많은 청년여성농업인을 발굴·육성하고, 미래 농업 발전을 이끌어 갈 유망한 예비 농업인들이 농업과 농촌으로 모여들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청년여성농업인들은 농업경영 및 생산 기술 노하우 공유 등으로 회원간 멘토링을 통한 상생협력은 물론 신규 청년여성농업인들의 자립경영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 교육 강사 활동으로 농외소득 증대 및 후계농업인 양성을 위한 활동을 펼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20일부터 29일까지 농업과학관(전북 혁신도시)에서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균류1)자원을 한자리서 볼 수 있는 '균류자원 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곤충에 병을 일으키는 병원균을 활용한 파밤나방 방제 모델을 선보인다. 또한 진딧물 방제에 이용하는 백강균과 가루이 방제를 위한 눈꽃동충하초류, 약용으로 이용하는 동충하초 등 곤충 기생균류 배양균주 등 37종도 선보인다. 특히 메주와 누룩 등 장류와 술을 만드는 발효 곰팡이인 황국균, 백국균, 흑국균도 전시한다. 또한 노루궁뎅이, 검은비늘버섯 등 야생버섯자원을 활용해 인공 재배한 9종의 실물 버섯을 전시하며, 7년간 화가들과 함께 제작한 세밀화 31점을 비롯해 독우산광대버섯 등 국내 자생 맹독버섯 설명자료 13점 등도 볼 수 있다. 농촌진흥청 농업미생물과 한지희 농업연구사는 “균류는 우리 주변 어디에서나 쉽게 볼 수 있는 미생물자원이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균류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_______________ 1) 균류 : 곰팡이, 효모, 버섯, 곤충기생균을 포함한 72,000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한국농업기계학회, 한국정밀농업학회와 함께 22일부터 23일까지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전주 혁신도시 소재)에서 '밭농업기계 확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들어 밭작물 소비가 늘면서 밭농업 기계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밭농업기계 확산 방안을 찾고, 농가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노동력 부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이 자리는 농업인과 농업기계관련 학회·산업체 관계자, 전국 도농업기술원과 시·군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업무 담당자 등 250여명이 참석한다. 밭농업기계 확산 방안을 찾기 위한 세미나와 경운정지·파종이식 등 6분야 170여점의 밭농업기계를 전시하고, 정밀농업기계 기술교육이 이뤄진다. 또한 스마트 농업기계 교육관을 개관해 스마트 팜과 밭농업기계관련 최신 기술을 소개한다. 스마트팜 교육관, 정밀농업전시관, 밭농업기계 전시관 등을 통해 최신 농기계 정보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1일차) 밭농업기계 확산방안 세미나에서는 농업기계화 정책방향, 밭농업기계화 연구동향, 정밀농업기계 발전방안, 밭농업기계 보급 및 운영사례 등 4주제 발표하며, 발표 뒤에는 각 분야별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늘어나는 한우 사료비를 줄이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산에 있는 초지(산간초지)에서 방목 시험한 결과를 제시했다. 한우 사육농가의 거세우1) 평균 출하월령은 31.2개월2)로 사료비 부담이 크다. 사료비를 줄일 수 있는 방안으로 산간초지 방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나, 기존 연구결과에 따르면 방목은 육질과 육량이 감소될 우려가 있으므로 적절한 체계를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연구는 산간초지 방목에서도 거세 한우의 육질과 육량이 떨어지는 것을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한우 거세우 31마리를 대상으로 일반사양과 방목을 실시한 뒤, 같은 체중3)과 월령4)에서 도축해 경영비와 등급성적을 비교했다. 그 결과, 생후 8개월에서 생후 16개월령(비육전기)까지 방목을 하고 30개월까지 비육했을 때 사료비를 가장 많이 낮출 수 있는 것(1마리당 792,300원 절감)으로 나타났다. 생후 8개월~생후 12개월령(육성기)동안 방목한 경우에는 1마리당 649,108원을 줄일 수 있었으며, 방목으로 인해 줄어든 육량과 육질 회복을 위해 생후 16개월령까지 방목하고 31개월까지 비육한 경우에는 1마리당 629,400원을 절감했다. 등급 등을 고려
허건량 농촌진흥청 차장은 21일 전북 김제의 쌀 가공업체인 한우물영농조합법인과 고창의 오색보리 가공업체인 ㈜청맥을 찾아 가공시설과 유통현황 등을 살폈다. 허 차장은 소규모 생산·유통, 수출시장 개척 등 현장의 어려움을 듣고, 식량산업 수급안정을 위해 가공산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우물영농조합법인(대표 최정운)은 볶음밥, 나물밥, 국밥 등 냉동가공밥을 생산해 국내 유통과 수출로 쌀 가공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청맥(대표 김재주)은 보리 계약재배를 통해 소포장 선물세트, 쿠키, 보리커피 등 다양한 가공품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또한, 허건량 차장은 맥류(밀·보리) 이모작 주재배지역인 익산 한그루영농조합법인(대표 박혜원)과 부안 우리밀영농조합법인(대표 김진원)을 방문해 생육시기별 배수로와 병해충 관리 등 안정적인 수량 확보를 위한 포장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강조했다.
정황근 농촌진흥청장은 21일 수원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열린 (사)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의 제11·12대 회장단 이·취임식에 참석해 농촌경제 활성화와 농촌여성의 권익 증진을 위해 앞장서 온 생활개선회원들을 격려했다. 정 청장은 우리 농촌 현장에서 6차산업화가 추진된 이후부터 여성이 농업의 주체가 되어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감성 리더십을 발휘하는 등 여성농업인들의 활약에 대해 치하하며 앞으로의 역할에 대해 당부했다. 21일 취임하는 제12대 회장단은 김인련 회장(강원 강릉), 이숙하 수석부회장(충남 서산), 이순선 부회장(제주)등 중앙회 임원 6명, 이사 17명으로 총 23명이다. 정황근 청장은 “앞으로 농업은 첨단 기술과 융복합하면서 4차 산업혁명시대에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하게 될 것이며, 이러한 변화에 생활개선회원들이 도전해 희망찬 농촌을 만들어가는 개척자가 되어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올해 양파 수확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려면 적기에 양파 노균병을 방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양파 노균병은 크게 1차와 2차 노균병으로 구분하는데, 1차 노균병은 월동 전 모종을 기르는 동안이나 본밭에서 감염돼 이듬해 2월~3월에 발생하고, 2차 노균병은 4월에 주로 발생한다. 양파 노균병균은 이미 월동한 양파 잎에 있는 것으로 확인되므로 월동 뒤 노균병 방제용 살균제를 처리해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 2차 노균병은 주로 4월 중‧하순부터 잎에 얼룩병반이 발생해 피해를 주기 때문에 월동기 이후 적기에 약제 방제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양파 노균병 포자는 2월~3월 5일 간의 평균 기온이 8℃~10℃일 때 일시적으로 발생하다가 4월 상순 이후부터는 지속적으로 발생한다. 4월 상순 첫 방제를 시작으로 7일 간격으로 3회 방제 시 이병주율1) 1.3%, 포자발생주율 0.01%, 이병엽률 8.4%로 나타났다. 이는 무방제 시 이병주율 31.3%, 포자발생주율 17.4%, 이병엽률 51.6% 보다 효과적이었다. 약제 처리시기가 지나치게 빠르거나 4월 하순 이후 늦게 방제할 경우에는 방제 효과가 낮았다. 농촌진흥청 권영석 채소과 농업연구관은 “양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20일(현지 일자)부터 21일까지 코스타리카 산호세에서 한-중남미 농식품 기술협력 협의체 (Korea-Latin America Food Agriculture Cooperation Initiative, 이하 KoLFACI) 신규과제 추진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2014년 9월 중남미와 농업기술 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KoLFACI를 출범하고, 중남미 12나라와 3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2017년부터 새롭게 추가하는 2사업에 대한 것으로 '중남미 원예작물 수확 후 품질관리 선진화 모델 구축(8나라 참여)'과 '중남미 토양환경 정보 시스템 구축(7나라 참여)'으로 2017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수행할 예정이다. KoLFACI 회원나라들은 지난 기획회의(2016년 9월)와 총회(2016년 11월)에서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중남미의 농업 현안문제로 토양정보와 수확 후 관리를 제시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촌진흥청의 기술협력을 요청하면서 신규과제로 추진하게 됐다. - 토양특성을 분석하고 이를 고려한 작물재배가 매우 중요하지만 중남미에서는 이와 관련한 전문기술이 없으며, 원예작물에 대한
3월 22일 UN이 정한 ‘세계 물의 날’을 맞은 가운데 산림청이 기후변화로 더욱 심화될 물 부족에 적극 대비하고 있다.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은 산림 빅데이터를 활용한 ‘산림 물지도’ 시범제작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산림 물지도’는 임지별 산림의 수자원함양기능을 지도형태로 시각화한 서비스이다. 1967년 산림청 개청 후 50여 년간 축적해온 임상·입지·토양정보, 국·사유림 경영정보 등 방대한 양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올해 말까지 ‘산림 물지도’를 시범 제작할 계획이다. 또 2018년부터는 ‘전국 산림 물지도’ 제작을 본격 추진한다.산림 물지도를 활용하면 수자원 함양기능이 우수한 핵심구역을 파악하거나, 수원함양림을 위한 적지를 분석할 수 있는 등 효율적인 산림관리가 기대된다.산림 공간정보들을 통합 분석해 주기 때문에 국가, 지자체, 산주 등에게 수자원 함양기능을 빠르게 진단해 주고 임지별 맞춤형 산림관리 방안을 마련하는 데 참고할 수 있다.또 현재 전국 26만 8000ha에 달하는 수원함양보호구역의 지정·해제 등 보호구역 유지·확대의 적정성을 판단하기 위한 정책 자료로도 활용될 수 있다.특히, 산림 물지도 서비스가 시작되면 전국 212만 산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