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국회의장은 7일 오전 의장집무실에서 에릭 테오 신임 주한 싱가포르대사의 예방을 받았다. 문 의장은 "한국과 싱가포르는 1975년 수교 이래 긴밀한 우호협력을 지속해 왔고, 이제는 가장 선진적인 협력을 진행해 오고 있는 신남방정책의 핵심 파트너"라면서 "앞으로도 양국이 다양한 분야에서 상생하며 공존·번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예방에는 김형길 외교특임대사, 박희석 국제국장 등이 함께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2020년 경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온 국민의 삶에 희망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는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하며, 새로운 100년의 출발을 알렸습니다. 국회 역시 임시의정원 개원 100주년을 기억하며 신뢰받는 국회를 다짐했습니다. 그러나 국민의 삶은 나아지지 않았으며, 정치는 실망을 안겼습니다. 이제 다시 새로운 출발입니다. 위대한 우리 국민의 저력은 전환기마다 세계인을 놀라게 했습니다. 유례가 없을 만큼 빠른 시간 안에 산업화·민주화·선진화를 이뤄냈습니다. 2017년 광장의 촛불은 지쳐가던 한국사회에 폭발적인 에너지를 불어넣었습니다. 국민의 저력과 에너지를 한데 모아 승화시키는 일은 정치의 책무입니다. 그럼에도 한국 정치는 오랫동안 제자리 걸음만 해왔습니다. 부진즉퇴(不進則退), 나아가지 않으면 퇴보한다고 했습니다. 국민의 삶이 멈춰있게 해서는 안됩니다. 대한민국은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새해에는 무엇보다도 정치가 바로 서야 합니다. 대한민국 국회는 민생경제와 남북관계, 국제외교에 이르기까지 백척간두에 서있다는 비장한 각오로 새해 첫 날을 시작해야 하겠습니다. 2020년에는 제21대
국회입법조사처(처장 김하중)는 2019년 12월 31일 『인공지능 기술·활용·인재 현황과 시사점』에 관한 ‘지표로 보는 이슈’ 보고서 제149호를 발간하였다. 2019년 12월 17일 발표된 범정부 인공지능(AI) 종합계획인 「인공지능 국가전략」 본격 추진에 앞서 국가전략의 핵심 기반인 인공지능 기술·활용·인재의 수준을 분석하고 이에 따른 대응 방안을 모색하였다. 분석 결과, 기술 측면에서 인공지능 기술 수준은 미국 대비 81.6%로 중국과 일본보다 낮고, 인공지능 관련 기술인 빅데이터 기술 수준은 미국 대비 83.4%로 중국·일본보다 낮지만, 응용SW의 기술 수준은 미국 대비 86.6%로 중국·일본보다 높은 상황이다. 활용 측면에서 국내 사업체의 인공지능활용 비율은 0.6%에 불과하며 정부의 인공지능 도입 준비도 수준은 전세계 26위로 크게 낮았다. 인재 측면에서 전세계 인공지능 핵심인재 500명 중에서 우리나라 출신자 비율은 1.4%이고, 전문인력 22,400명 중에서 우리나라에서 활동하는 인력은 1.8%에 불과하였다. 이에 따른 향후 인공지능 정책의 대응 방안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경쟁국에 비해 뒤쳐진 인공지능 기술·활용·인재 수준을 전면적
인태 국회사무총장은 12월 30일(월) 오전 목동 소재 병원을 방문하여 질서 유지 업무 수행 중 중상으로 입원 중인 직원을 위로하였다. 이 날 유인태 총장이 만난 직원은 국회사무처 의회경호담당관실 소속 한 모 경위(女, 경위주사)로, 지난 12월 27일(금) 본회의장에서 질서유지권 행사에 따른 경호 업무 수행 중 오른쪽 무릎을 뒤에서 가격 당해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전치 12주)을 입어 수술을 앞두고 있었다. 유인태 총장은 부상 직원과 가족에게 “직원이 소임을 다하다가 큰 부상을 당하게 되어 안타깝다.”면서“완전히 회복될 때까지 업무는 걱정하지 말고 수술 잘 받고 쾌유하기를 빈다.”고 위로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국회입법조사처(처장 김하중)는 2019년 12월 30일(월)「EU 열 공급(냉·난방) 부문 재생에너지 보급 정책 현황 및 시사점」을 다룬「NARS 현안 분석」보고서를 발간하였다. 우리 정부는 발전 및 수송용 연료 부문을 중심으로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발전 및 수송용 연료 부문의 에너지 공급자들에게 총 에너지 공급량 대비 일정 비율 이상을 재생에너지원을 통해 공급하도록 의무화한 제도(RPS 제도, RFS 제도)가 시행되고 있다. 다만, 열 공급(냉·난방) 부문에 대한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정책은 상대적으로 미흡한 실정이다. 한편, EU는 온실가스 저감이라는 에너지 전환 정책의 목표 달성에 있어 열 공급(냉·난방) 부문이 가진 중요성에 주목하고 있다. EU 차원에서 열 공급 부문 내 재생에너지 비중을 확대하기 위한 보급 목표를 수립하고 관련 정책들을 시행하고 있다. 독일(RHO 제도), 영국(RHI 제도), 프랑스(Heat fund) 등 주요국 별로, 열 공급 부문에 대해 재생에너지 공급 비중을 확대할 수 있는 주요 보급 제도를 도입하여 시행하고 있다. 보급 지원 대상이 되는 재생에너지 열원 범주 범위를 다양하게 설정하여 지원하고 있다.
대한민국국회(국회의장 문희상)는 2019년 12월 23일(월) 헌법 제47조제1항에 의하여 국회의원 이인영 외 128인과 국회의원 심재철 외 107인으로부터 각각 제출된 집회요구서 중 먼저 제출된 집회요구서에 따라(국회법 제5조제1항), 제373회국회(임시회)를 2019년 12월 26일(목) 오후 2시에 국회의사당에서 집회한다고 공고하였다. 집회공고문은 아래와 같다. 국회공고 제2019-8호 제373회국회(임시회) 집회공고 국회의원 이인영 외 128인으로부터 헌법 제47조제1항에 따른 국회 임시회의 집회요구가 있으므로 국회법 제5조제1항에 따라 제373회국회(임시회) 집회를 다음과 같이 공고함. - 일 시: 2019년 12월 26일(목요일) 오후 2시 - 장 소: 국회의사당 2019년 12월 23일 국회의장 문 희 상
국민이 직접 입법을 할 수 있는 온라인 청원 시대를 맞이하게 되었다. 국회사무처(사무총장 유인태) 기획조정실은 23일(월) 오전 10시 30분에 국회의원회관에서 「국민동의청원」 시스템 보고회를 열었다. 국회 「국민동의청원」은 국민 누구나 30일이내 100명의 동의를 받아 청원이 공개되고, 공개된 청원이 30일이내 10만명이상의 동의를 받으면 정식 의안으로 접수되어 소관위원회에 회부되는 새로운 시스템이다. 국회사무처는 지난 4월 국회법이 국민이 의원소개 없이 일정 수 이상의 국민동의를 통해 온라인으로 청원을 할 수 있도록 개정됨에 따라, 전자청원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이번에 실시된 보고회에서는 사업추진경과와 서비스 주요기능 및 특징을 소개하고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배포될 홍보동영상을 상영한 후, 운영계획을 보고했다. 유인태 국회사무총장은 「국민동의청원」 시스템이 의회 차원에서는 아시아 최초로 도입된다는 사실과 국민의 헌법상 청원권을 신장하고 대의민주주의를 보완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음을 언급하며, 제도가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 쓸 것을 위원회 수석전문위원 등 참석자들(위원회 수석전문위원·전문위원·행정실장, 사무처 부
국회입법조사처(처장 김하중)는 2019년 12월 20일(금), 「디지털 시대의 미디어 리터러시 해외 사례 및 시사점」 이라는 제목의 「NARS 현안분석」 보고서를 발간하였다. 이 보고서는 디지털 시대를 맞아 다양한 미디어의 콘텐츠 이용이 증가하고 의존도가 높아짐에 따라 각 미디어의 특성을 제대로 읽고 이해하며 정보의 진위를 잘 분별해내는 능력인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digital media literacy)’가 중요함을 인지하며, 해외 주요국의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관련 법제도 및 사례를 분석하여 시사점을 정리하였다. 핀란드, 영국, 프랑스, 캐나다, 호주 등 해외 주요국은 ‘미디어 리터러시’에서 ‘미디어 정보 리터러시’ 또는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로의 확장을 통해 디지털 사회에서 디지털 기술을 책임 있고 안전하게 이용하는 것을 중요시 하고 있다. 해외 주요국의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사례 분석을 통해 본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를 학교 교과 과정에 포함하여 모든 학생들이 미디어 리터러시 관련 수업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 둘째,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를 함양하기 위해서는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정책 추
문희상 국회의장실은 12월 11~13일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한일관계 및 강제징용 해법과 관련된 현안에 대해 대국민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동시에 <국회 휴먼네트워크>에 등록된 각계각층 전문가를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는데, 위자료 재원마련 방안을 제외한 모든 분야에서 일반국민과 전문가 견해가 상당 부분 유사하게 나타났다. 한국 기업과 일본기업 및 양국 국민의 자발적 기부금 등을 통해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에게 위자료를 지급하도록 하는「기억·화해·미래재단법안」에 대해서 여론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기억⋅화해⋅미래재단법안에 대한 찬반> <양국 기업 및 기부금으로 위자료 재원 마련 방안에 대한 찬반> 자료 : 문희상 국회의장실이 한국리서치(일반국민) 및 국회도서관(전문가)에 의뢰해 설문조사한 결과 첫째, 피해자 중심 위주로 준비된 「기억·화해·미래재단법안」에 대해 일반국민 68.6%, 전문가 64.2%가 찬성(전문가 반대 23.8%, ‘잘 모르겠다’ 12.0%)했다. 특히 일반국민의 경우, 찬성 의견(68.6%)이 반대의견(19.5%)보다 세 배 이상 많았다.(‘잘 모르겠다’ 12.0%) 특히 양국 기업 및 국민 기부
의정 전문 채널인 국회방송이 새해부터 의정종합뉴스 ‘뉴스N’을 신설해 매일 1시간씩 방송한다. 새해 1월 2일 오후 6시 첫 방송되는 ‘뉴스N’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60분으로 편성될 계획이다. ‘뉴스N’은 의정 현장 리포트와 이슈분석, 기획취재 코너를 통한 기자들의 출연 대담, 국회의원 인터뷰, 원로 정치인과의 대담, 전직 의원들의 찬반 토론 등으로 구성된다. ‘뉴스N’의 앵커는 김만흠 시사평론가와 강아랑 방송인이 맡을 예정이다. ‘뉴스N’은 국회의원과 여러 정당들의 치열한 격돌과 협상이 이뤄지는 국회의 생생한 현장과 정책현안, 입법 정보 등을 보도해 ‘일 하는 국회’의 모습을 국민들에게 전달할 방침이다. 임광기 국회방송 방송국장은 “「뉴스N」을 통해 의정 소식을 가장 빠르고, 정확하고, 균형감 있게 전달하겠다.”며 “국내 유일의 의정공공채널로서 역할을 충실히 다하겠다.”고 밝혔다. [붙임] 앵커 약력 *김만흠 앵커 -한국정치아카데미원장 -서울신문 독자권익위원회 위원장 -(전) 가톨릭대학교 교수 -(전) 국가인권위원회 인권위원 *강아랑 앵커 -KBS 뉴스9 기상캐스터 -(전) KBS 강릉방송국 아나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