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 제조·가공 및 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식품부산물을 재활용하여 고부가가치 축산사료의 원료로 생산하는 규제특례 실증화 사업이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농림축산식품부(차관 박범수, 이하 농식품부)와 환경부(차관 이병화)는 ㈜이마트(대표이사 한채양),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대표이사 문영표), 농협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 삼성웰스토리(대표이사 정해린), (주)현대그린푸드(대표이사 박홍진) 등 10개 기업·기관*과 함께 12월 17일 ㈜이마트 본사(서울 중구 소재)에서 「식품부산물의 고부가가치 사료자원화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 삼성전자(대표이사 한종희),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 (주)태백사료(대표이사 조성용), (주)세창환경(대표이사 임근송), (주)리코(대표이사 김근호) 이번 협약은 사료자원 가치가 우수함에도 폐기물로 분류된 양질의 식품부산물을 고부가가치 축산사료 원료로 재활용하는 체계를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참여 기관들은 이를 통해 사료원료의 자급률* 제고 등 축산업발전을 비롯해 폐기물 및 탄소 저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23년 사료원료의 해외의존도는 80.6%(식물성섬유질 73.5%, 가공부산물 65.1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 이하 한우자조금)는 전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2024년 한우 소비자 인식개선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사)한국부인회총본부(회장 남인숙)와 협력해 서울·경기, 전라권, 경상권 등 총 6회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소비자 240여 명이 참여했다. 최근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요구가 높아지면서 축산업에 대한 잘못된 정보와 오해가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우산업의 가치를 소비자들에게 정확히 전달하고, 한우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는 일이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한우자조금은 소비자들에게 한우의 영양학적 우수성과 환경적 가치를 알리고, 체계적으로 사육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한우산업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확산하고 소비 활성화를 도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은 이론교육과 현장교육으로 구성됐다. 이론교육은 여정수 교수(영남대학교 명예교수), 황성구 교수(한경국립대학교 명예교수), 이지웅 교수(전남대학교) 등이 연사로 참여했다. 강의에서는 ▲한우의 역사와 유래, 품종, 한우 부위별 소개 ▲한우의 영양학적 우수성 ▲한우의 환경 및 자연순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한우 사육농가들이 생산혁신에 동참할 수 있도록 소 사육방식 개선사업, 가축개량 고도화 및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각종 인센티브를 확대하는 등 정책적․재정적 지원을 지속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와 관련해 농식품부 박수진 식량정책실장은 12월 12일(목) 오후 저탄소 축산물을 판매하는 홈플러스 관계자 등과 함께 단기 비육과 온실가스 감축 등 한우 생산혁신을 실천하는 전북 고창군 소재 중우축산(대표 김문석)을 방문*하여 농가를 격려하고, 농장 운영상황을 점검하였다. * 참석자 모두 방역복 착용 및 개인소독 후 농장방문 해당 농장은 한우 사육기간 단축 및 품질제고 등을 위해 수년간 한우개량, 사양관리체계 개선 등을 추진하였으며, 이를 통해 거세우 평균 출하월령은 23.9개월(`23)로 전국 평균(31개월) 대비 7개월 단축*하였으며, 1+등급 이상 출현율은 78.6%(`23)로 전국 평균(69.1%) 대비 9.5%p 높아 생산성과 수익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출하월령 단축을 통해 마리당 생산비 약 136만원 절감 아울러 2023년부터 사육과정에서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인정받아 축산물품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축산물 이력제를 통해 국민에게 더욱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축산물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기관과 손을 맞잡고 협업 중심의 차년도 추진 방향을 협의했다. 먼저, 지난 9일과 10일 양일간 축산물품질평가원 전국 10개 지원 및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축산물이력제 유통단계 현안 공유를 위한 워크숍’이 열렸다. 올해 주요 추진 결과를 공유하고, 최근 온라인 유통 확대로 발생하고 있는 부정 유통 방지를 위한 집중 모니터링 결과와 적극적인 대응 방안에 대해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축산물품질평가원 서울지원은 의무 사항인 축산물 이력 표시가 온라인 판매 채널에서 미흡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을 확인, 쿠팡, 마켓컬리 등 주요 온라인플랫폼 기업을 방문하여 ‘상품 상세 페이지’에 축산물 이력정보에 대한 문구를 기재하여야 함*을 설명해서 소비자들이 쉽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 근거: 「가축 및 축산물 이력관리에 관한 법률」 제18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관계자는 국내산 축산물이력제 유통단계 점검‧단속 요령과 위반 사항 확인 방법 등 실제 사례를 공유했으며, 단속(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점검(축산물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전국 가축질병 진단기관의 검사능력을 표준화하기 위해 정도관리를 실시하였고, 우수기관을 선정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 정도관리: 특정 검사법에 대해 검사 결과치가 확인된 시료를 정보 가림 상태(blind)로 배포하여 시험대상 기관의 진단 정확성 등을 평가하는 것 검역본부는 2006년부터 매년 시도 진단기관과 민간 진단기관을 대상으로 질병진단에 대한 정도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수의과대학이 처음으로 참여해 전국 동물 질병진단의 표준화 기반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었다. 올해 정도관리에는 전국의 시도 진단기관 46개소, 민간 진단기관 14개소, 수의과대학 10개소 등 총 70개 기관이 참여해,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소해면상뇌증·아프리카돼지열병·브루셀라병(2종)·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돼지유행성설사·뉴캣슬병(2종)·가금티푸스·병리진단 등 총 12종 가축질병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는 진단기관별 정도관리 실시 후 검사 결과에 대한 진단 정확성, 신뢰성 및 보고의 신속성을 종합적으로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올해 정도관리를 종합한 결과, 46개소 시도 지자체 진단기관 중에서는 경상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1월 대설피해 현장을 장․차관 등 간부 중심으로 점검하고, 관계부처와 지자체, 농협, 농촌진흥청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업하여 피해가 많은 축산분야의 신속한 복구를 추진한다. < 대설피해 현장 방문 배경 및 경과 > 지난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 기상 관측 이래 117년 만의 이례적인 대설로 경기, 강원, 충청, 전북 등 지역에서 시설하우스와 축사 파손․붕괴 등 많은 피해가 발생하였다. * 피해현황(12.4. 기준): 시설하우스 7,841동(약 1,047㏊), 농작물 약 140㏊, 인삼시설 약 670㏊, 과수시설 약 236㏊, 축사 1,964동(약 46㏊), 가축 약 52만5천두 등 송미령 장관은 12월 1일(일) 경기 양평군 소재 젖소농가를 방문하여 피해 및 복구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 및 건의 사항을 청취한 데 이어, 12월 8일(일)에도 경기 이천시 소재 젖소 농가의 축사시설 피해 및 복구 현장을 방문하여 복구 대책의 추진 상황을 다시 한번 면밀히 점검하였다. 이어서 박범수 차관도 12월 2일(월)에 충북 음성군 한우농가의 피해 및 복구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기관에 재해대책의 차질 없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과 함께 양봉농가의 월동 피해 방지를 위해 「겨울철 상황별 월동 봉군 집중관리 요령(이하 관리 요령)」을 마련해 12월 9일(월) 배포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겨울(12~2월) 기온은 평년과 대체로 비슷하겠으나 변동 폭이 크고, 2월은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하였다. 이에 농식품부는 관리 요령에 월동 전, 월동 중 봉군 관리 방법 뿐만 아니라 이상 고온을 포함하여 겨울철에 발생할 수 있는 기상상황(한파, 이상고온, 강우, 대설, 강풍)에 따른 양봉농가에서 대처해야 할 관리방안을 포함하였다. 농식품부는 이번 홍보물을 전국의 지자체, 농업기술센터 등에 배포하는 한편, (사)한국양봉협회를 통해서도 양봉농가에게 직접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농촌진흥청에서는 월동꿀벌 피해 예방 문자서비스를 활용하여 겨울철 기상상황에 따른 관리방안을 알림메시지로 발송할 계획이며, (사)한국양봉협회에서는 회원농가에게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직접 홍보를 병행하는 등 농가 지도·홍보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이연섭 축산경영과장은 “양봉산업 동향을 지속 파악하고, 이상징후 발생 시 유관기관과 대응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2월 9일(월)부터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위험 시기나 지역에 따라 위기 단계*를 차등해서 발령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개편한다. * (발령 기준) 관심 → 주의 → 심각(이동제한 해제 등 상황 진정 시 하향 조정 가능) 최근 국내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은 지역간 확산 없이 농장 단위로 개별 발생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야생멧돼지에서의 바이러스 검출은 기존에 검출이 많았던 경기·강원·충북의 검출 건수는 급감하는 반면, 경북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검출**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 총 48건 : (’19) 14건 → (’20) 2 → (’21) 5 → (’22) 7 → (’23) 10 → (’24) 10 ** 2024년 전체 ASF 검출 707건 중 경북에서 560건(79.2%) 검출(2024.11.28. 기준) 농장 발생이나 야생멧돼지에서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검출이 일부 지역에 국한되고 있지만 2019년 9월 국내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가 처음 발생한 이후부터 전국 단위 “심각” 수준을 계속 유지하고 있는 상황으로, 실제 발생 위험이 높은 기간이나 지역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2월 5일(목) 경기 안성 소재 안성팜랜드에서 「2024년 전국 사료작물 품질경연대회 시상식」을 개최하였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하는 사료작물 품질경연대회는 우수한 품질의 국내산 조사료를 홍보하여, 고품질 조사료 생산을 독려하고 이용을 활성화하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 지자체의 추천을 받아 49개 경영체가 생산한 동계 사료작물 33점과 하계 사료작물 16점이 출품되었으며, 1차 성분평가와 2차 외관평가를 거쳐 하계 사료작물 4점, 동계 사료작물 4점 등 총 8점이 최종 선정되었다. * 최우수상 1점, 우수상 1점, 장려상 1점, 특별상 5점 올해 최우수상은 전남 영암의 송림축산영농조합법인(대표 김성도)이 수상하였으며, 우수상은 경북 경주의 오봉산낙농한우영농조합법인(대표 신강태), 장려상은 전남 나주의 공산중포영농조합법인(대표 임기진), 특별상은 경기 이천의 우리목장(대표 이재혁), 전남 영광의 해오름영농조합법인(대표 정인성), 전북 정읍의 친환경들녘(대표 홍기성), 경북 경주의 영농조합법인 안강조사료(대표 정율락), 경기 안성의 안성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정광진)이 각각 수상하였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총
스마트 축산전문기업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이 자돈 육성률 향상을 위한 양돈 사료 '캡스(CAP-S)'를 출시, 대한민국 양돈사업의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다산성 모돈이 증가함에 따라 총산자수는 증가하고 있는 반면, 이유후 육성률은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현장에서는 생산성 향상을 위해 자돈 육성률을 향상시키는 것이 중요한 과제로 자리잡았다. 선진은 고객 농장에 해결책을 제시하고자 자돈의 육성률 향상을 위한 영양 사료 ‘캡스’를 출시했다. 선진의 '캡스’는 이유 전후 스트레스가 발생하는 시기 자돈 영양 관리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사료 섭취량이 저하되는 시기에 충분한 영양소를 충족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캡스’는 사료의 효율을 극대화함으로써 양돈 성장 잠재력을 최대한 발현시켜 농가의 수익성 향상에 기여한다. 선진은 지난 2023년부터 약 1년 6개월간 자체 농장에서 신제품 ‘캡스’의 현장 테스트를 진행하며 실험과 보완의 과정을 거쳤다. 자돈의 생시 체중이 100g 낮아지면 이유 체중은 약 600g 낮아진다. 이유 체중이 낮은 자돈은 스트레스가 가중되면서 사료 섭취량이 감소로 이어지게 된다. 이에 선진의 ‘캡스’는 자돈의 원활한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