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전국에 등록된 국가ㆍ지방ㆍ민간정원 140개소에 대한 정보를 한눈에 찾아볼 수 있는 ‘2024 대한민국 정원여행 지도’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한 ‘2024 대한민국 정원여행지도’는 올해 4월 기준으로 일반인에게 개방해 관람이 가능한 정원 140개소에 대한 정보를 담았다. 산림청은 여름 휴가철 여행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각 지역 관광안내소에 비치했으며 산림청 누리집(http://www.forest.go.kr)의 산림보호→수목원ㆍ정원→정원자료실에서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다. 김석문 산림청 수목원정원정책과장은 “정원은 지역과 테마에 따라 각기 다른 매력을 담고 있으며 특히 민간정원은 정원주의 개인적 취향과 삶의 철학이 반영돼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라며 “2024 대한민국 정원여행 지도를 활용해 올 여름 휴가는 전국 방방곡곡에 자리한 정원에서 즐겨보시기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호우 특보 및 예비특보가 발표됨에 따라 산사태 대비 긴급대책 회의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산림청 소속기관, 소관 공공기관 등이 참여해 기관별 재난대비 현황, 대피체계 구축, 산사태 취약지역 등 위험지역에 대한 관리 상황 등을 다시 한번 점검했다. 산림청은 7~8월 본격적인 장마에 앞서 지방자치단체, 소방·경찰 등 유관기관과 사전협조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기상특보, 산사태예측정보 등을 고려해 위험시기에는 산림다중이용시설, 국가숲길, 임도 등을 사전에 선제적으로 통제해 인명피해를 최소화 할 계획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산사태정보시스템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재난상황을 모니터링하고 대응태세를 수시로 점검해 국민안전을 확보해 나가겠다”라며, “국민 여러분께서는 대피문자 등을 받으면 즉시 대피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2024년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14개의 산림정책들을 알리고 숲이 주는 혜택을 국민들에게 환원하겠다고 2일 밝혔다. 첫째, 산사태예측정보에 ‘예비경보’를 추가해 제공한다. ‘예비경보’는 토양이 머금은 물의 양이 90%일 때 경보단계를 추가하는 것으로 토양함수량 100%일때 제공되는 경보에 비해 대피시간 약 1시간을 확보해 주민의 안전 확보에 기여한다. 둘째, 대체산림자원조성비 감면대상을 확대해 연간 약 155억 원의 국민부담을 줄인다. 현재 국가산업단지 개발 시 준보전산지만 감면하던 것을 보전산지까지 확대하고, 특히 특별재난지역 내 재해를 입은 단독주택을 660제곱미터 미만으로 신축․증축․이축하는 경우 부담금을 전액 감면해 국민의 조속한 일상회복을 돕는다. 셋째,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의 합법적 이용을 촉진한다. 오는 24일부터 개정된 목재이용법이 시행됨에 따라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의 수집·증명 부정행위 등에 대한 제재와 사법경찰권에 의한 단속 가능해진다. 이에 따라 산림바이오매스가 국민이 믿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대표 재생에너지원으로 정착해 나갈 계획이다. 넷째, 임업분야에도 외국인 근로자 고용허가제가 실시된다. 7월 중 법인사업자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이달의 임업인’으로 충남 금산에서 야생화를 재배하는 청년임업인 송동민(28세, 다년초사랑농원) 대표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송동민 대표의 다년초사랑농원은 5년 전 어머니가 취미로 꽃을 심던 자그마한 비닐하우스 한 동으로 시작했다. 절기별로 피어나는 아름다운 야생화의 시장성을 직감한 송 대표는 온라인 시장을 발판으로 야생화 판매를 시작했다. 야생화의 색다른 매력에 끌린 소비자들의 이목을 금세 사로잡으며 수요가 점차 늘자 산림청의 지원을 받아 자동 관수·개폐 기능이 있는 5,000㎡ 규모의 스마트 재배시설을 조성해 대량생산 기반을 마련했다. 현재 사계바람꽃·초롱꽃 등 234종에 달하는 다양한 품종의 야생화를 생산하고 있으며 생산량은 연간 약 40만 포기, 연 매출은 무려 5억 원에 달한다. 송 대표는 한 번 심어두면 수 년 동안 계절이 돌아올 때마다 아름다운 꽃을 피워내는 여러해살이 야생화만을 취급한다. 또한 초보자들도 야생화를 쉽게 기를 수 있도록 씨앗이 아닌 모종으로 키운 뒤 왕겨로 포장해 판매한다. 왕겨를 통해 잡초 발생을 억제하고 모종의 손상을 줄여 야생화가 잘 자랄 수 있는 상태를 유지하는데, 이것이 송 대표의 비결이다. 박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6월 이달의 임산물로 자연 그대로의 건강함을 머금은 ‘산양삼’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산양삼은 산지에서 인공시설을 설치하지 않고 생산된 인삼 속 식물을 뜻하며 특별관리임산물로 지정돼 있어 한국임업진흥원의 품질검사에 합격해야만 ‘산양삼’으로 부를 수 있다. 현재 지역우수 임산물로 인정받은 ‘평창 산양삼’, ‘함양 산양삼’이 지리적표시로 등록돼 있다. 국내에서 산양삼을 키우는 임가수는 지난해 기준 3,792가구, 연간 생산량은 254톤, 연간 생산액은 629억 원으로 산양삼의 효능이 많이 알려지며 재배규모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산양삼은 원기보충에 좋은 사포닌과 유효한 약리성분이 많이 함유돼 있어 약효가 높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다른 식물에서는 거의 존재하지 않는 독특한 사포닌 성분인 ‘진세노사이드’가 40여 종 이상이 함유돼 면역증진, 비만억제, 항암작용 등 다양한 효과가 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믿을 수 있는 품질과 자연 그대로의 건강함을 담고 있는 산양삼 드시고 올 여름 건강하고 활기차게 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기존 2단계(주의보→경보)로 운영 중이던 ‘산사태 예측정보’ 체계에 ‘예비경보’를 추가해 3단계(주의보→예비경보→경보)로 운영해 약 1시간의 주민대피 시간을 확보한다고 28일 밝혔다. ‘산사태 예측정보’란 산림청이 운영하고 있는 ‘산사태정보시스템’에서 생산되는 정보다. 이 정보는 토양이 머금을 수 있는 최대 물의 양 기준으로 토양함수량이 80%에 다다르면 ‘주의보’, 100%에 다다르면 ‘경보’가 자동 생산된다. 예측정보는 즉시 각 지방자치단체 담당자 및 부단체장에게 전송돼 현장에서 주민대피, 산사태예보 발령 등을 위한 중요한 자료로 활용되며 ‘산사태정보시스템’과 모바일 ‘스마트산림재난’ 앱에서 국민 누구나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다.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토양함수량이 90%에서 100%에 도달하는데 평균적으로 약 1시간이 소요된다. 올해부터 “예비경보” 단계를 추가함으로써 약 1시간의 대피시간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산림청은 이번주부터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됨에 따라 산사태 발생에 대비해 중앙산림재난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는 한편, 각 지역 산사태취약지역을 우선으로 모니터링을 강화할 방침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산사태는 다수
정부는 경주 국립공원에 발생한 산사태 피해지 24개소를 신속히 복구하기 위해 범정부가 협업해 피해복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산사태 대응 관계기관인 행정안전부, 환경부, 국가유산청, 산림청, 경상북도, 경주시, 국립공원공단은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지난 5월 15일부터 17일까지 합동조사를 실시해 산사태 발생 위치와 피해규모를 파악하고 응급 복구 계획을 수립했다. 정부는 우선 산사태 발생지역의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식생네트를 깔아 추가침식을 막고 탐방객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통제난간을 설치했다. 현재 석굴암 뒤쪽에서 발생한 피해지에는 토석류 방지망을 설치중이며 하류 구간에 설치된 사방댐은 물이 잘 흐르도록 보수를 했다. 여름철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대피장소 지정, 비상연락망 구축, 마을 담당공무원 지정, 비상방송용 스피커 보급, 대피훈련과 산사태 예방교육을 실시하는 등 주민대피체계를 재정비 했다. 아울러 산사태 복구와 예방을 위해서는 돌과 흙을 막아주는 사방댐 10개소와 산지 비탈면에서 돌과 흙이 떨어지는 것을 예방하는 산지사방 등을 올해부터 연차적으로 시행한다. 또한 비가 내릴 때 강우량 관측 사각지대의 정밀 관측을 위해 자동기상관측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국유림의 경영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이 다음달 3일부터 시행된다고 26일 밝혔다. 개정안의 주요내용으로는 △보전국유림 내 벌통 설치허용 △대부지 취소사유 조치 완료 시 국유림 교환 허용 △대부료(사용료)에 대한 연체금 부과기준 완화 등이다. 먼저, 그동안 보전국유림 내 벌통설치가 불가했으나 양봉산업 활성화 및 국민소득 증대를 위해 산림훼손이 없는 경우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부실하게 운영됐던 대부지는 교환대상에서 제외되어 왔으나 대부지 대부료 미납 등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 시정조치가 완료된 경우 국유림을 교환할 수 있도록 했다. 그 외 대부료(사용료)에 대한 연체금 이율을 최대 연 11%에서 최대 연 6%로 낮춰 연체금 부과이율에 대한 규제를 대폭 완화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국유림을 생산적이고 합리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규제혁신 과제를 적극 발굴할 예정이다”라며 “산림경쟁력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가치창출을 통해 산림르네상스 시대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지난해 여름철 집중호우로 산사태 피해가 발생한 경북 영주시 풍기읍을 방문해 복구완료 사후점검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 지역은 지난해 7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산사태 피해가 발생한 지역으로 산사태 발생 당시 굴착기 등 복구장비를 긴급 투입해 물길 조성 및 토사 제거 등 응급복구를 실시했으며 국비 1억 원을 투입해 사방댐 1개소와 돌수로 등을 설치해 올해 4월 복구를 완료했다. 산림청은 7~8월 본격적인 장마에 대비해 산사태 취약지역 등 위험지역을 점검하고 응급조치가 필요한 곳은 즉시 보수·보강 작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피해 복구완료지에 대해서도 사후점검을 실시해 추가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꼼꼼히 살필 예정이다. 또한 지방자치단체와 소방·경찰 등 재난 대응 유관기관과 협조 체계를 구축해 위험시기에는 산림다중이용시설, 국가숲길, 임도 등을 사전에 통제하는 등 인명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22일 현재 전국 산사태 피해 복구율은 92%로 다가오는 장마철을 앞두고 지역주민의 걱정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산사태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산사태예측정보시스템 등 과학적인
산림청(청장 남성현)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여름철 야생버섯의 무분별한 섭취는 중독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24일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조사에 따르면 최근 10년간(2014~2023) 야생버섯으로 인한 중독사고는 총 5건이며 이로 인해 발생한 환자 수는 38명에 이른다. 1건당 평균 환자 수는 7.6명이었으며 야생버섯을 가족, 지인과 나눠 먹어 피해가 확산된 것으로 해석된다.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버섯 2,215종 가운데 먹을 수 있는 것은 일부이며 대다수는 식용이 불분명하거나 독이 있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산림생물표본관(KH)에 소장한 3만여 점의 표본을 분석한 결과 6월~8월에 많이 발생하는 독버섯은 △우산광대버섯 △혹깔때기버섯 △맑은애주름버섯 △노란개암버섯 △좀벌집구멍장이버섯 △흑자색미친그물버섯 △독우산광대버섯 △큰주머니광대버섯 △마귀광대버섯 등으로 나타났다. 독버섯은 비슷한 모습의 식용버섯과 동시에 자라는 경우도 많아 쉽게 구별하기 어렵다. 야생버섯을 먹고 아무 이상이 없었다고 해도 같은 장소에서 발생한 버섯이 안전하다고 할 수 없다. 온도와 습도가 높은 여름철에는 다른 오염균으로 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