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신원섭)은 본격적인 산불발생 위험시기를 맞아 전 산림청 직원들이 매주 주말 산불 취약지에 대한 기동단속을 벌이고 있다고 10일 밝혔다.기동단속은 오는 23일까지 6차례에 걸쳐 매주 주말 전국 산불 취약지에서 이뤄진다.단속반들은 산불 발생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는 논·밭두렁·쓰레기 소각을 집중 단속하고 있다. ‘산림보호법’ 제34조를 위반해 산림 또는 산림 인접지에서 불을 피우거나 불을 가지고 들어가는 행위를 단속하고 적발 시 3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앞서 3차에 걸친 주말 기동단속에서는 산림 인접지에서 허가를 받지 않고 영농 부산물을 소각하던 충북 충주시 주덕읍 A씨를 비롯, 24명에게 과태료가 부과됐다.아울러, 산림청은 올해 중형헬기(12대)와 드론(64대)등을 총 동원해 공중과 지상의 빈틈없는 입체단속을 통해 산불 차단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 박도환 산불방지과장은 “대부분의 산불이 사소한 부주의 때문에 발생된다.”라며 “소중한 산림을 지키기 위해 논·밭두렁이나 쓰레기 소각을 집중 단속하고 위반자는 과태료 부과 등 엄정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산림보호법’ 제34조에 따르면 산림 내 또는 산림인접지역(산림으로부터 100m 이내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개청 50주년을 맞아 건전한 산행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오는 11월까지 ‘100대 명산 클린(Clean)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7일 밝혔다.‘100대 명산 클린(Clean) 캠페인’은 산행 인구가 급증하는데도 불구하고 성숙하지 못한 산행문화로 소중한 산림이 훼손되고 있는 것을 개선하기 위한 대국민 프로젝트다.‘100대 명산 클린 캠페인’은 ▲클린 현장 캠페인 ▲클린 온라인 캠페인 ▲우리 지역 명산 클린 경진대회 등 세 가지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클린 현장 캠페인’은 등산객이 많은 100대 명산을 중심으로 지방자치단체, 관련 유관단체·동호회와 연계해 지정 등산로 이용, 안전 산행수칙 준수 등을 지도한다. 아울러 등산객과 함께 이용한 산에 흔적 남기지 않기, 산지정화 활동을 펼친다.‘클린 온라인 캠페인’은 산림청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인증샷 이벤트, 온라인 캠페인 참여운동 코너를 마련해 건전한 산행문화를 독려하고 카드뉴스 등 온라인 콘텐츠를 통해 건전한 산행문화를 홍보한다.‘우리 지역 명산 클린 경진대회’는 산악단체와 동호회가 산지정화, 등산로 정비, 건전한 등산문화 보급 등의 활동을 펼치고 활동사항을 평가·포상하는 대회다. 올해로
올해로 개청 50주년을 맞은 산림청의 역사와 성과를 담은 책이 발간됐다.산림청(청장 신원섭)은 7일 서울 동대문구에 있는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산림청 50년사 발간 기념식’을 가졌다고 이날 밝혔다.‘산림청 50년사’는 총 2권으로 통사와 대국민용으로 구분된다. 수차례의 편찬위원회 운영과 전문가 감수·자문 등으로 1년여 간 150여 명이 참여해 완성됐다.국민과 함께 이룬 산림녹화 기록과 산림청 역사가 정리되어 있으며 관련 정책과 연구·성과도 담겨있다.이날 기념식에는 역대 산림청장들과 산림청 직원, 50년사 편찬위원, 임우회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행사에서는 ▲산림청 50년 회고영상 상영 ▲발간 경과 보고 ▲편찬위원 소회 발표 ▲책자 전달식 ▲역대 청장 축사 등이 마련됐다.개청 50주년 슬로건인 ‘같이 이룬 푸른 숲, 함께 나눌 우리 숲’의 의미를 되새기는 행사도 마련됐다.참석자들은 산림청의 50년을 돌아보고 새로운 50년을 시작하는 의미로 ‘구상나무(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수종으로 올해로 발견 100주년)’를 식재했다.또 ‘미래 희망 전달식’에서는 산림청 개청 해(1967년)에 임용된 산림청 퇴직 공무원들이 올해 임용된 새내기 공무원들에게 금강송 묘목을 전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5일 경기도 양평군 양동면에서 김재수 농식품부장관, 신원섭 산림청장, 임업인·지역주민·어린이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2회 식목일 기념행사’를 가졌다.참석자들은 1.5ha의 땅에 낙엽송 묘목 4500그루를 심으며 ‘숲을 통한 푸른 미래’를 희망했다.행사에 참석한 김재수 농식품부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산림녹화에 성공해 잘 가꾸어 온 숲을 더 가치 있게 활용하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라며 “신(新)기후체제에 대비해 이제는 산림이 온실가스 감축에 큰 역할을 해야 할것”이라고 말했다.개청 50주년을 맞은 산림청은 이번 식목일을 통해 지속가능한 산림순환체계가 구축됐음을 알렸다.※ 산림순환체계 : ‘종자-묘목-조림-숲가꾸기-목재생산’의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 과정이날 행사가 진행된 곳은 목재생산을 위한 경영임지로 산림청이 개청되던 1967년부터 이곳에서 50년간 키운 나무를 목재로 생산하고, 다시 이곳에 어린 묘목을 심어 의미를 더했다.특히, 미래의 숲을 지켜나갈 어린이들(‘숲사랑소년단’ 등)도 이날 행사에 적극 동참해 눈길을 모았다.신원섭 산림청장은 “황폐했던 산림이 오늘날 이렇게 푸르고 풍요로울 수 있는 것은 국민들의 적극적인 산림녹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5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한국과 몽골 정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한-몽 그린벨트 조림지 이관 서명식’을 가졌다.산림청은 지난 10년간(2007∼2016년) ‘몽골 그린벨트 조림사업’을 통해 주요 황사 발원지였던 고비사막의 달란자드가드, 바양작 등 몽골 황폐지 3000여ha(축구장 3000개 면적)에 나무를 심어 푸른 숲으로 바꾸었다. 이번 서명식은 사업 완료 후 조성된 조림지를 5년간(2017∼2021년) 단계적으로 이관해 몽골정부가 관리토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몽골 그린벨트 조림사업’은 지난 2006년 한·몽 정상회의 이후 ‘황사 및 사막화 방지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추진됐다. 사막화방지 국제협력의 대표적 모델로서 몽골에 실질적 도움을 준 공적개발원조 사업으로 평가된다.사업은 단지 나무를 심는 데에만 그치지 않고 몽골 정부와 국민에게 한국의 녹화성공 사례를 나누고, 몽골 전역에 ‘녹화희망’을 심었다는 데 그 의미가 있다.몽골 사회의 변화도 가져왔다. 몽골 식목일 제정(2010년), 토지황폐화 및 사막화방지를 위한 법령 제정(2012년), 전국에 100만 그루 나무심기 캠페인 전개(2015년) 등 다양한 산림정책
산림청이 소중한 산림을 보호하기 위해 산불 가해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고 있다.실수로 산불을 내더라도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500만 원 이하의 형사 처벌과 함께 민사상 배상 책임이 뒤따른다.특히, 오는 6월 28일부터는 ‘산림보호법’ 개정으로 현행 1500만 원 이하에서 3000만 원 이하로 산불 가해자에 대한 벌금이 높아질 전망이다.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최근 2년(2015년∼2016년)간 산불 가해자 444명을 검거해 징역 및 벌금형 조치를 했다고 5일 밝혔다.최근 발표된 ‘2016년도 산불통계연보’에 따르면 가해자 1인당 평균 벌금액은 180만원에 달하고 실수로 산불을 내더라도 수 천 만원의 민사상 책임을 물어야 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016년도 가해자 1인당 평균 벌금액 180만원, 최고 벌금액 800만원실제로 지난해 충북 충주 수안보 산불로 54ha의 산림피해가 발생된 것과 관련, 가해자에게 피해 배상금 8000만 원이 청구되는 등 형사상 벌금과는 별개로 민사상 책임까지 져야한다.특히, 산불 발생으로 인한 금전적 손실 외에도 질식사고 등 인명 피해도 잇따르고 있다.논·밭두렁 태우기 등으로 인한 산불이 전체 산불의 31%를 차지하고 있는
국민들이 산림청에 궁금해 하는 것은 무엇일까? 산림청(청장 신원섭)이 제4차 산업혁명과 지능정보화사회에 적극 대비하기 위해 웹소셜 빅 데이터* 분석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올 1/4분기 관심 키워드는 ‘등산로’, ‘개청 50주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인 것으로 나타났다. * 웹소셜 빅 데이터 : 3대 포털(다음·네이버·구글), 블로그(네이버), 트위터(159개 계정) 정보 분석봄을 맞아 숲을 이용하는 국민들이 급증하면서 안전한 등산을 위해 ‘등산로’를 검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 산림청 개청 50주년과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에 대한 국민 관심도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아울러, 각종 산림정책과 이슈에 대한 긍정적 키워드는 ‘기대’, ‘효과’, ‘발전’ 등으로 나타났으며 부정적 키워드는 ‘피해’, ‘쓰레기’, ‘위험’ 등으로 조사됐다. 류광수 기획조정관은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국민 맞춤형 산림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국민들의 생각과 관심을 실시간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라며 “앞으로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산림정책 수립에 반영하는 등 소통하는 산림정책 마련에 적극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산림청은 지난 2월부터 행정자치부의 빅데이터 분석서비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제72회 식목일을 앞두고 3일 정부대전청사 산림청 대회의실에서 ‘2017년 산림사업 유공자 포상 전수식’을 가졌다.수상자는 산림자원 조성과 임업 발전에 공로가 큰 임업인 9명이다.동탑산업훈장을 받은 이병학 (사)한국산림경영인협회 감사는 30여 년간 조림과 숲 가꾸기 사업을 통해 산림 자원화에 기여했으며, 산림 기업을 통해 고용 창출과 산림 산업화에도 앞장섰다.또 다른 동탑산업훈장 수상자 조남상 (사)한국산림복합경영인협회장은 산더덕재배단지에 잣나무를 심어 산림복합경영 모델을 개발했으며 관련 상품 개발로 임산물 산업화에 기여했다.이 외에도 산업포장 2명, 대통령표창 2명, 국무총리표창 3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윤차규 사유림경영소득과장은 “앞으로도 산림청은 산림사업유공자를 지속 발굴·포상함으로써 임업인들의 경영 의욕을 높이고 사유림 경영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제72회 식목일을 앞두고 '2017년 산림사업 유공자 포상 전수식'이3일 정부대전청사에서 개최된 가운데수상자들이기념촬영을 했다.
전 세계적으로 산림생명자원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아시아·중남미 국가와의 산림생명자원 협력이 강화될 전망이다.산림청(청장 신원섭)은 3일 정부대전청사에서 국립수목원, 국립산림과학원,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한국임업진흥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등 산림생명자원 관계기관 전문가 회의를 개최하고 연구현황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국내 생명산업계 발전을 위해서는 풍부하고 다양한 산림유전자원을 보유한 베트남, 미얀마, 라오스, 브라질 등 아시아·중남미 국가와의 협력 확대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산림청은 그동안 국립수목원을 중심으로 베트남 식물조사와 도감발간(2011-2015년), 미얀마 식물조사와 도감 발간(2014-2016년), 라오스 식물조사(2016년) 등 생명자원 발굴을 위한 국제공동연구를 진행해 왔다.앞으로도 국립수목원, 국립산림과학원 등과 함께 산림생명자원 국제교류 협력과 연구를 강화하고, 민·관·학 기관 간 협업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김용관 국제산림협력관은 “산림청은 산림생명자원 국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문가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있다.”라며 “산림생명자원 활용은 국가적으로도 중요한 문제인 만큼 해외산림
산림청은 본격적인 영농준비에 따른 논・밭두렁 및 농산폐기물 소각과 청명・한식(4.4~4.5) 전후로 성묘객 실화에 의한 산불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4월 3일 14시를 기해 국가산불위기경보를 ‘경계’로 상향 발령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에 따라 중앙·지역산불방지대책본부를 특별비상근무체계로 전환하고, 산불방지 인력을 증원하는 등 산불대응 태세를 강화한다. ※ 3~4월 산불(최근 10년 평균) : 연간 발생 건수의 49%(194건), 피해 면적의 78%(372ha) 산림청은 4일 국가산불위기 경보를 ‘경계’로 상향 발령함과 동시에 봄철 주요 산불 원인인 소각산불 단속에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 논·밭두렁 태우기 등의 소각행위, 봄철 행락객·등산객 증가로 인한 입산자실화가 빈번할 것으로 예상되어 산불 취약지 중심의 예방과 계도활동을 강화한다. 또한, 전국 산불감시원·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등 2만 1000명을 등산로 입구, 농·산촌 산림 인접지 등 취약지에 집중 배치해 순찰 계도와 단속활동을 강화하고 불법소각 행위 시 과태료(30만원)를 부과한다. 신원섭 산림청장은 “산불위험지수 예보 및 기상전망 등을 감안할 때 청명·한식 기간에 산불발생 위험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