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12월 1일(금) 10시 정부세종청사에서 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 관련, 항만 운영상황 점검회의(영상)를 주재했으며, 전국 11개 지방청장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번 회의에서는 일일 반출입량, 장치장 현황 등 항만운영상황을 점검하고, 아울러 화물연대 운송거부로 인해 유류공급 차질이 발생하고 있음에 따라 전국 항만의 항만별 유류 수급현황도 함께 점검하였다. 해양수산부는 12월 1일부터 외국 선박의 국내항 간 연안운송을 허용하였으며, 야드트랙터의 부두 밖 운행을 개시하는 등 비상시 추가 투입할 준비도 마무리하여 긴급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항만 내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항만별 긴급화물 호송 지원단 운영도 준비 중이다. 조 장관은 이날 점검회의에서 “그간 허용하지 않았던 외국 선박의 국내항 간 연안운송을 19년만에 다시 허용하는 등 해양수산부는 가용한 수단을 총동원하여 이번 집단운송거부에 대응하고 있다”라면서, “법과 원칙에 따라 흔들림 없이 대응하기 바라며, 항만의 유류공급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수급현황 상시 점검 및 재고 사전확보 등 상황관리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이달의 ①수산물로 대구와 굴을, ②어촌안심여행지로 경남 거제 산달도마을과 경남 남해 문항마을을, ③해양생물로 검은머리갈매기를, ④등대로 강원 속초시 대포항 동방파제 등대를, ⑤해양유물로 물고기 바구니와 조새를, 그리고 ⑥무인도서로 죽도(대섬)를 각각 선정 ① 이달의 수산물 - 대구, 굴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본격적인 겨울로 접어드는 12월을 맞아 이달의 수산물로 대구와 굴을 선정했다 . 대구는 대구목 대구과의 바닷물고기로 머리와 입이 크다고 해서 대구라고 불리어왔다. 얼핏 보기에는 명태와 비슷해보이지만, 명태보다 머리와 입이 크고 입 주위에 수염이 나 있어 쉽게 구별할 수 있다. 겨울철 살이 오른 대구는 살이 희고 비린내가 적어 다양한 요리로 먹을 수 있다. 또한, 류신과 라이신 등 필수 아미노산과 아르기닌이 풍부해 추운 겨울 건강식으로 안성맞춤이다. 두툼한 살에 갖은 야채를 넣고 끓인 탕의 시원한 국물 맛과 큰 머리에 붙은 쫀득한 살로 만든 대구뽈찜의 매콤한 맛은 추위로 움츠러들었던 우리 몸을 녹이고 입맛을 돋운다. 날이 추워질수록 맛이 좋아지는 굴은 ‘바다의 우유’로 불릴 만큼 영양소가 풍부하여 ‘천연 영양제’로 불린다. 생굴 그대로 초고추장에 찍어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11월 29일(화) 전라남도 여수시 디오션 파크에서 ‘제6회 해양수산인재 육성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영광굴비 전통 제조공정을 현대화하는 데 성공한 김윤희 씨 등 4명에게 해양수산 신지식인* 인증서를 수여한다고 밝혔다. * 창의적인 발상, 신기술 도입 등을 통해 해양수산 분야의 새로운 지식과 가치를 개발하여 해양수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에 기여한 해양수산인. 해양수산부에서 선정하여 인증서를 수여하며 1999년 처음 선정한 이래 올해까지 총 242명이 선정 해양수산부는 수산계 고등학교를 육성하고 지원하는 것은 물론이고, 수산후계인력 장학금제도, 수산경영대학 과정 지원, 해양수산 신지식인 인증 등 해양수산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또한 해양수산인재 육성의 일환으로 해양수산신지식인연합회와 함께 2017년부터 해양수산인재 육성의 날 행사를 개최해왔다. 올해 ‘해양수산인재 육성의 날’ 행사는 전라남도 여수에서 열리며,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김영록 전라남도 도지사 등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올해 해양수산신지식인으로 선정된 김윤희 씨 등에 대한 인증서 수여식과 유공자 포상, 제9회 신지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11월 22일(화) 오후 5시 40분 해양수산부에서 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 관련, 비상수송대책 점검회의(영상)를 주재했다. 이번 회의는 화물연대가 24일(목) 00시부터 집단운송 거부를 예고함에 따라 항만별 비상수송대책 등 대응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개최되었으며, 전국 항만을 관리하는 11개 지방해양수산청장이 모두 참석하였다. 해양수산부는 그간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화물연대의 운송거부에 대비해 항만에 대한 비상운영 체제를 가동해 왔다. 위기경보 발령에 따라 11.7(월)부터 비상수송대책반(반장 : 해운물류국장)을 구성·운영 중이며, 추후 경계단계 발령 시 비상수송대책본부(본부장 : 차관)로 격상 운영될 예정이다. * 관심단계(11.7) → 주의단계(11.14~) → 경계단계(11.23 예상) 한편, 위기경보 관심단계 발령 이후 해양수산부는 항만별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하고, 항만 출입구 봉쇄에 대비해 각 항만을 관할하는 경찰관서와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였으며, 비상 시 항만 긴급화물 반출입을 위해 군 위탁 컨테이너 차량과 국토관리청 지원 차량을 배차함과 동시에 항만 내에서만 운행하던 야드트랙터가 부두 밖에서도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제1차 해사 사이버안전 전문가 토론회를 11월 25일(금) 부산에서 개최한다. 해상운송 분야에서도 전자해도, 전자항법장치, 위성통신장비 등 디지털 기술이 접목된 장비의 활용이 일반화되어 있고, 멀지 않은 미래에 자율운항선박이나 원격제어선박과 같은 4차산업혁명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선박이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해상에서의 사이버 안전 문제에 대한 논의가 국제해사기구(IMO) 등 국제사회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해양수산부도 국가정보원과 함께 사이버안전과 관련된 전문가들의 토론회를 시작하게 되었다.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에는 해양수산부, 국가정보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 한국정보보호학회, 부산항만공사, 한국선급, 국가보안기술연구소 등 해사 사이버안전과 관련된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토론회는 해사 사이버안전과 관련된 국‧내외 동향을 공유하고 사이버안전 정책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특히, 한국정보보호학회에서는 안전한 원격제어를 위한 기술인 ‘제로 트러스트(zero trust)’ 기술을 해상운송에 적용하는 방안을 소개할 계획이다. * ‘아무것도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11월 24일(목) 11시 서울 글래드 호텔에서 국제해저기구(사무총장 Michael W. Lodge)와 심해저 활동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협력서를 체결한다. * 국제해저기구(ISA : International Seabed Authority) : 공해상 심해저 활동을 주관‧관리하는 국제기구(‘22.11월 현재 168개 회원국, 우리나라는 ‘96.1월 UN 해양법협약 비준으로 가입) 그동안 해양수산부는 ‘서태평양 공해상 마젤란 해저산 망간각 독점탐사광구(0.3만㎢, ’18년)‘ 등 국제해저기구와 3건*의 탐사계약을 체결하고 심해저 광물자원 탐사 활동을 추진해 오고 있다. * 북동태평양 공해(’02년, 7.5만㎢, 망간단괴), 인도양 중앙해령(‘14년, 1만㎢, 열수광상) 아울러 우리나라는 심해저 활동에 가장 많은 투자를 해온 국가들로 구성된 국제해저기구 이사회 B그룹 회원으로 국제해저기구의 인사·조직·예산·회원국 활동 관련 주요사항 결정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주세종 박사가 법률기술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국제해저기구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오고 있다. * 심해저 자원 탐사 및 개발과 관련한 국제규칙 제정 등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11월 24일 해양보호생물 ‘게바다말’의 서식지를 보호하기 위해 경상북도 울진군 나곡리 주변해역(약 3.8km2)을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해양보호구역*은 해양생태계 및 경관 등 특별히 보전할 가치가 큰 해역으로써 해양수산부가 지정·관리하는 해역이며, 울진 나곡리 인근 해역은 해양생태계의 보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에 근거하여 새롭게 해양생태계보호구역으로 지정된다. * 「해양생태계법」에 따른 해양생물보호구역(2개소), 해양생태계보호구역(16개소), 해양경관보호구역(1개소) 및 「습지보전법」에 따른 습지보호지역(14개소)으로 구분 이번 울진 나곡리 해양보호구역 지정은 작년 포항 호미곶 주변 해역에 이어 동해에서 지정되는 네 번째 해양보호구역이다. 경상북도 최북단에 있는 울진 나곡리는 해변을 따라 기암괴석과 소나무 숲이 어우러져 수려한 경관을 이루는 것으로 유명하며, 부채뿔산호, 무쓰부리돌산호 등 다양한 산호가 서식하는 나곡리 해역의 수중경관도 매우 뛰어나다. 해양생태계 조사 결과, 울진 나곡리 해역에는 잘피의 일종인 게바다말이 넓게 분포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게바다말 군락지는 바닷속 열대우림으로 불리며 광합성을 통해 바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선박 추진기에 폐어망 등의 해상부유물이 감겨 운항에 지장이 발생하는 선박 부유물 감김사고를 줄이기 위해 ‘부유물 감김사고 현황도’를 제작하여 11월 21일(월)부터 현장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부유물 감김사고는 최근 5년 간 1,600여 건이 발생하였는데, 대부분은 운항이 지연되는 정도에 그치지만 기상 악화와 결합되었을 때에는 전복사고 등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부유물 감김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과 함께 부유물 감김사고 발생 위험을 분석하고 그 결과를 현황도로 작성해 어선과 연안여객선에 제공해오고 있으며, 해양환경공단, 지자체 등과 함께 해양폐기물 수거사업도 실시해오고 있다. * (’17년) 311건 → (’18년) 278건 → (‘19년) 346건 → (’20년) 358건 → (’21년) 336건 해양수산부는 기존에 배포한 현황도를 대폭 개선해 11월 21일(월)부터 충청남도 보령항 등 주요 항포구에서 어업인들에게 배포한다. 이번에 배포되는 현황도는 기존 현황도에 해양경찰청과 수협중앙회에서 제공한 부유물 감김사고 발생 위치와 해양환경공단의 항행장애물 정보를 통합‧분석한 결과물이 추가돼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항만배후단지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학술대회를 11월 18일(금)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해양수산부는 새롭게 항만배후단지에 입주하려는 국내외 물류·제조기업에게는 투자 기회를, 기존 입주기업에게는 사업 홍보와 새로운 매출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9년부터 매년 항만배후단지 투자유치 학술대회를 개최해왔다. 그 동안 이 학술대회에는 총 400여개의 항만배후단지 입주기업 및 화주기업이 참여하였고, 항만배후단지에 입주해 있는 기업들의 우수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입주기업들의 역량을 높이는 것은 물론이고, 화주기업들이 물류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이행해줄 물류기업을 확보하는 정보공유의 장이 되어왔다. 올해 학술대회에는 해양수산부와 각 항만별 항만공사가 참석하여 항만별 운영현황과 관리계획 전반에 대해 설명하고, 항만배후단지 입주기업 겸업조건 완화, 신규 투자 유치 시 지분 변경 허용 등 9일 발표된 ‘해양수산 규제혁신방안’ 주요 내용 중 항만배후단지와 관련된 내용과 국내복귀기업의 항만배후단지 입주 지원 정책을 소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각 항만 별로 입주기업의 우수사례를 소개하는 시간도 갖는다. 냉동‧냉장 창고, 위험물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2023년 2월 25일(토)에 시행하는 제20회 수산질병관리사 국가시험의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세부 공고사항은 한국해양수산연수원 국가자격시험 누리집( http://lems.seaman.or.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산질병관리사는 어·패류 등 수산생물의 질병을 진료하거나 예방하는 전문가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수산생물의 건강관리를 위해 2004년 처음 도입되었다. 수산질병관리사는 2022년까지 총 1,079명이 배출되었고, 주로 수산질병관리원을 개설하여 어업인들에게 양식수산물의 질병 상담과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수산 관련 연구기관에서 공무원이나 전문 연구인력으로 종사하고 있다. 최근에는 관상어 * 산업의 발전과 반려동물로의 관상어 인기에 힘입어 아쿠아리움 등으로 진출하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다. * 개, 고양이와 함께 3대 반려동물로 꼽히며, 관상어 산업 규모 4,873억원(‘20년 기준) 수산질병관리사 국가시험은 매년 1회 실시되며, 수산생명의학과 등 수산생물의 질병 관련 학과를 졸업하고 학사 학위를 취득한 경우에 응시할 수 있다. 시험은 ‘수산생물기초의학(120문항)’, ‘수산생물임상의학(170문항)’, ‘수산생물질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