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현재 북상하고 있는 제11호 태풍에 대비하여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 해상에서 야생적응 훈련 중인 남방큰돌고래 비봉이를 8월 31일(수) 09시에 퍼시픽리솜 수족관으로 긴급 이송한다고 밝혔다.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함에 따라 제주지역에는 강풍과 3m 이상의 높은 파고가 예상되고 있고, 이에 따라 비봉이가 야생적응 훈련 중인 해상가두리가 파손되거나 그물이 엉킬 위험이 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지난 8월 29일(월) 비봉이 방류 협의체* 및 기술위원회 전문가들과 긴급 회의를 개최해 비봉이를 안전한 수족관 수조로 재이송하기로 결정하였고, 8월 31일(수) 09시 비봉이를 퍼시픽리솜 수족관으로 다시 돌려보내게 되었다. 비봉이는 당분간 수족관에서 먹이 사냥 훈련 등 야생 적응훈련을 받을 예정이다. * 비봉이 방류 및 보호와 관련된 제반 사안을 협의·결정하는 협의기구 (해양수산부, 제주도, 호반호텔앤리조트, 핫핑크돌핀스, 제주대학교 참여) 제주 해역이 태풍의 영향권에서 완전히 벗어나고, 야생 훈련용 가두리를 보수하는 등 비봉이를 다시 가두리훈련장으로 보낼 여건을 조성하는데 열흘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어, 비봉이는 추석연휴 이후 다시 가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안전진단대행업 등의 창업 규제를 완화하는데 필요한 세부기준 등을 규정하기 위해 「해사안전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개정령안을 마련하여 8월 30일(화)부터 10월 10일(월)까지 41일간 입법예고한다. 「해사안전법」에서는 선박소유자를 대신하여 안전관리대행업자가 선박점검, 선원 교육 등 선박의 안전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안전관리대행업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안전관리책임자와 안전관리자를 고용하여야 하는데, 안전관리책임자와 안전관리자 모두 선박에 승선한 경험이 있는 해기사만이 될 수 있어 일반인이 창업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지난 1월 「해사안전법」을 개정해 선박안전관리사 자격제도를 신설하여 해기사를 포함해 관련 지식을 갖춘 사람이 자격시험 등을 통해 선박안전관리사 자격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하고, 선박안전관리사 자격 보유자가 안전관리책임자와 안전관리자가 될 수 있도록 하였다. 이후 해운업계 등 관련 업계와 법률 전문가, 자격제도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하여 선박안전관리사 자격제도 운영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였고, 선박안전관리사 자격 취득에 필요한 세부 방법과 절차를 담은 「해사안전법」 시행령 및 시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8월 27일(토) 경기도 안산, 부산, 울산, 광주 등 전국 4개 시험장에서 ‘제1회 스마트 해상물류 관리사 시험’을 실시한다. * 경기도 안산(한양대 에리카), 부산(동아대), 울산(울산공고), 광주(광주대) 해양수산부는 해운물류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사물인터넷(IoT) 기술과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스마트 기술을 해운물류 분야에 접목시켜 스마트 항만, 자율운항선박 등 스마트 해상물류 확산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스마트 해상물류와 관련된 전문 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스마트 해상물류 관리사’ 자격제도를 도입하였고, 8월 27일(토) ‘제1회 스마트 해상물류 관리사 시험’을 실시하게 되었다. ‘스마트 해상물류 관리사’ 자격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국제무역거래, 해운물류론 등 해상물류 분야 2개 과목과 ICT요소기술개론, 스마트해상물류기술개론 등 정보통신기술 분야 2개 과목, 그리고 해상물류·정보통신 법규 등 법규 1개 과목으로 구성된 자격 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사전 접수 결과 총 358명이 시험에 응시할 예정이며, 결과는 9월 10일(토)부터 동아대학교 시험접수 누리집(daurp.nglp.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앞으
지난 8월 4일(목, 자메이카 현지시간) 우리나라가 국제해저기구(ISA) 이사국(B그룹, 주요 투자국) 지위를 연임한 데 이어,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의 주세종 박사가 8월 26일 법률기술위원회(Legal and Technical Commission) 위원에 연임되었다. * 국제해저기구(ISA : International Seabed Authority) : 심해저 활동을 주관‧관리하는 국제기구(우리나라는 1996.1월 UN 해양법협약 비준으로 가입) * 제27차 ISA 이사회(2차)는 주세종 박사를 포함한 동위원회 입후보자 총 42명을 묵시적 동의 절차를 거쳐 선출하기로 결정(2022.7.29.) ISA 법률기술위원회는 이사회 산하 기관으로서 현재 해저자원개발과 관련한 법률·기술·과학·경제 등 분야 전문가 30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심해저 자원 탐사 및 개발과 관련한 국제규칙 제정 작업 등을 주도한다. 해양환경 분야 전문가인 주세종 박사는 2017년부터 법률기술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이사회에서 연임에 성공함으로써 특히 향후 5년간 심해저자원 상업생산 관련 세부 기준 개발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나라는 법률기술위원회 설립 당시(19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제주도(도지사 오영훈)와 공동으로 ‘새로운 출발, 크루즈산업 패러다임 대전환’이라는 주제로 8월 25일(목)부터 8월 27일(토)까지 3일간 제9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2022 ASIA Cruise Forum Jeju)을 제주도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제9회를 맞는 제주국제크루즈포럼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크루즈산업 토론회 행사로, 지난 ‘13년 제1회를 시작으로 ’19년까지 매년 아시아 지역 주요 크루즈 선사, 기항지 관계자 등 핵심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산업 동향과 정보를 공유하고 상생협력을 통한 발전방안을 모색하며 아시아 크루즈산업 발전에 기여해 왔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3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로얄캐리비언, 실버시 등 주요 크루즈 선사와 크루즈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특히 그간 우리나라에 기항이 없었던 TUI, 마렐라 등 유럽 지역 크루즈 선사 관계자들이 행사에 참여하여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 지역 주요 기항지 정보 등을 파악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번 행사는 ‘새로운 출발, 크루즈산업 패러다임 대전환’이라는 주제의 오프닝 세션과 코로나19 이후 산업 활성화를 위한 주요 화두인 ‘협력’, ‘회복’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8월 24일(목) 광양항을 방문하여 항만 자동화 성능시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드론 공격에 대비한 항만 통합방호 및 보안 훈련을 현장에서 지도한다. 먼저, 조 장관은 광양항에서 추진되고 있는 항만 자동화 성능 시험(Test Bed) 사업현장을 찾아 진행 상황과 향후 계획을 점검할 계획이다. 조 장관은 현장에서 “우리나라 항만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 항만시스템 구축은 반드시 필요하다”라면서, “본 사업이 스마트 항만 구축을 통한 수출입·물류 등 연관 산업육성을 위한 첫 단추인 만큼,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자분들의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다음으로, 조 장관은 광양항을 방문하여 을지연습 상황인 ‘드론 공격에 의한 광양항 주요기능이 마비된 상황’에서의 군·관·해경의 항만 통합방호 및 보안훈련에 참석하여 훈련현장을 지도할 예정이다. 현장에서 조 장관은 “드론공격, 미사일공격, 사이버테러 등 최근 변화된 안보환경에 대응한 선제적 훈련과 대비는 상황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한 복구를 보장해 줄 수 있다”라면서, “군·관·해경 등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과 주기적인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한기준)은 오늘부터 25일까지 나흘동안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간 을지연습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정부연습을 비상대비태세훈련 등으로 축소해 시행했으나 올해는 국가위기관리 및 총력전 대응역량 점검 등 국가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해 강화된다. 을지연습은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국가와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정부차원의 비상대비훈련이다. 공단은 비상소집훈련을 시작으로 ▲전시 직제편성훈련 ▲사옥 방호훈련 ▲소산이동 훈련 ▲전시 주요현안과제 토의 등 실전대비 연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기준 이사장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전 임직원의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고 공단의 핵심기능이 전시에 유지될 수 있도록 위기 대응 역량을 검증·보완하겠다”고 말했다.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선박해양플랜트 연구소에 ‘해양 PNT 통합연구단*’을 설치하고, 위성항법시스템(GPS 등) 위치오차를 5cm까지 줄이는 ‘센티미터급 보강정보 서비스 기술개발 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 PNT(위치 Positioning, 항법 Navigation, 시각동기화 Timing)에 대한 연구를 전문적으로 시행하는 연구단 ‘센티미터급 보강정보 서비스 기술개발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 등이 참여하는 다부처 협업 기술연구개발 사업인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PS, Korean Positioning System)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현재 10m 정도인 위치오차를 5cm 이내로 줄이고 신뢰성까지 높이는 사업이다. * 고도 약 3만6000km 궤도에 위성을 배치하여 한반도에 초정밀 PNT 정보를 제공하고 국가 인프라 운영의 독자성을 보장하는 지역 위성항법시스템 해양수산부는 ‘해양PNT 통합연구단’과 함께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 센티미터급 임무제어국 기술*과 연계 기술** 등을 개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과 함께 위성시스템, 지상시스템, 사용자시스템을 개발하는 한편, 총 8개의 위성을 정지 및 경사궤도에 배치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8월 19일(금) 오후 14시 서울에서 애드리스 마부라(Edriss Mavura) 주한 탄자니아 대사와 면담을 가진다. 그간 우리나라는 탄자니아와 어항개발 타당성 조사, 양식개발 지원사업 등을 협력해왔으며, 이번 면담에서 양측은 탄자니아 어항개발사업 진행상황을 공유하고 해양수산분야 역량 강화방안 등에 대하여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조 장관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 이후 탄자니아 대표를 처음 만나는 만큼, 세계박람회 부산유치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탄자니아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를 요청할 예정이다. 조 장관은 면담에서 “올해 한-탄자니아 수교 30주년을 맞아 애드리스 마부라 대사님과 면담하게 되어 뜻깊다”며, “이번 면담을 계기로 탄자니아와의 해양수산 협력사업들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제9회 해양수산 정보서비스‧비즈니스 아이디어 공모전’ 대상으로 국립수산과학원에서 제출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양식어장 빈산소수괴* 발생 예측시스템’을 선정하여 해양수산부 장관상과 함께 상금 500만 원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 바닷물에 녹아있는 산소 농도가 3 ㎎/L 이하인 산소부족 물덩어리로 양식생물 집단폐사의 주요 원인이 됨 해양수산부는 데이터에 기반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행정서비스를 혁신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2014년부터 매년 해양수산부와 산하 공공기관 직원, 그리고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해양수산 정보서비스‧비즈니스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해오고 있다. 그 동안 총 716건의 아이디어가 제안되었고, 이 중 2015년과 2020년 각각 대상을 받은 ‘낚시어선 승선자 관리앱(App)과 ’스마트 접현등*‘은 실제 서비스로 구현되어 일선 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다. * 선박의 접안 속도를 감지해 실시간으로 계측자료를 제공, 야간, 안개 등 열악한 환경에서 발생하는 선박 충돌을 예방할 수 있는 장치 올해 공모전은 △아이디어 기획 △제품 및 서비스 △빅데이터 분석 등 총 세 가지 부문으로 나누어 지난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