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밀수농약 사용으로 인한 농가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밀수농약 주요 사용시기인 5월에 과수 주산단지를 중심으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일부 과수 주산단지에 점조직 형태로 유통되는 비대촉진용(지베렐린 도포제) 및 응애 방제용(아바멕틴 유제) 밀수농약 공급업체와 사용자에 대해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만약, 적발될 경우 무등록(밀수)농약 판매자의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 사용자는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단속에 앞서 과수 주산단지에 '불법밀수, 가짜농약 사용금지' 리플릿 2만부와 농협경제지주 등 유관기관과 함께 현수막 80개를 설치해 알렸다. 또한, 밀수농약 유입경로로 의심되는 주요 항만 5개 국제여객터미널(인천 제1, 인천 제2, 평택, 군산, 부산)에 밀수농약 유통근절 홍보물(와이배너)을 배치해 관련 내용을 알리고 있다. 특히, 과수 작목반 교육, 전국 농약판매업소 농약판매관리인 교육,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통해 밀수농약 유통근절과 농약을 안전하게 사용하도록 지속적인 지도를 하고 있다. 또한, 농촌진흥청은 등록되지 않은 농약을 제조·생산·수입·보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밭작물 파종 시기가 다가오면서 주요 밭작물의 안정생산을 위한 핵심 재배법을 소개했다. 밭작물은 생육초기 기온의 영향을 많이 받고, 낮의 길이에 반응해 개화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파종 시기가 매우 중요하다. 적정 재식밀도 재식밀도1)를 유지하면 작물이 튼튼하게 자라 다수확을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너무 촘촘하게 심으면 쉽게 쓰러지거나 병의 전파 속도가 빨라지고, 너무 드물게 심으면 수확량이 줄어든다. 밭작물은 특히 주변 생육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으며, 재배지역에 따라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지역에 알맞은 재배법을 준수해야 안정적인 생육과 수량을 기대할 수 있다. 두류 콩·팥 (콩) 중·북부지역은 6월 상순, 남부지역은 6월 상~중순에 파종하는 것이 좋다. 이랑 당 1줄 재배로 장류 콩은 이랑 간격은 70cm, 앞·뒤 포기 거리는 15cm, 나물 콩은 이랑 간격이 60cm, 앞·뒤 포기 거리는 10cm로 파종한다. 종자는 10a당 5kg~6kg을 준비하며, 구멍 당 2알씩 3cm`5cm 깊이로 심어주는 것이 좋다. (팥) 성숙기가 빠른 조·중생종은 6월 하순, 성숙기가 늦은 만생종은 6월 중순에 파종하는 것이 좋다. 이랑 당 1줄 재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유기농업기술을 아프리카에 전수한다. 아프리카 동부에 위치한 우간다는 GDP의 22.5%, 인구의 77%가 농업에 종사하고 있지만 낙후된 농업기술, 부족한 비료와 농업자재 등의 문제로 농업생산성이 해마다 줄어 현지 상황에 맞는 유기농업기술이 필요한 상황이다. 농촌진흥청은 해외농업기술협력사업(Korea Program on International Agriculture, KOPIA)의 하나로 농업생산 기반이 부족한 우간다 농업인들에게 효율적인 병해충 관리를 위한 유기농업 채소생산기술을 교육하면서 현지 연구자들과 관련 기술에 대한 정보제공을 위해 현지시각 20일 KOPIA우간다센터에서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우간다 농업연구청에서 채소 생산을 높이기 위해 저투입 생산기술 개발에 대한 지속적인 요청으로 이루어졌다. 우간다 농업연구청이 관리하고 있는 채소생단지를 방문해 작물별 파종, 육묘, 병해충 관리 등 유기농 관리기술을 지원한다. 농촌진흥청은 2013년부터 우간다에 6번째로 해외농업개발센터를 열었다. 이번 방문을 통해 지난 2년간 현지에 구축한 채소생산 단지를 찾아가 우리나라 유기농업 채소생산기술을 현지에 접목한 성과와 개선방안을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하 농기평, 원장 오경태)은 5월 12일에 경기도 양평 농촌지역과 대부도 어촌지역에서「깨끗한 농업농촌 만들기 캠페인(Clean Agriculture Campaign, 이하 CAC)」을 펼쳤다.「CAC」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하에 ‘신뢰받는 농업, 찾아오는 농촌’을 구현하기 위해 쾌적한 농어촌공간을 조성하는 활동이다.이날 농기평 오경태 원장과 직원 28명은 양평군 월계마을과 안산시 종현어촌마을 일대에 4,000본의 꽃(피튜니아, 메리골드, 베고니아)을 식재하여 아름다운 농어촌 경관을 조성하였다. 특히 올해는 연초 조직개편에 따른 직원 간 유대감 조성 및 협력문화 형성을 위해 1본부 1촌 연계방식으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한편 농기평은 2014년부터 지속적으로 농촌마을 가꾸기 행사를 추진해왔다. 2014년에는 경기 파주시‧남양주시 등 일대 9개 마을에 약 8,000본의 꽃과 7,000g의 꽃 종자를 식재하였고, 2015년에는 1사1촌마을인 인천시 강화군 양도면 일대 9개 마을에 9,000본의 꽃을 식재하였으며, 2016년에는 지방이전 예정지역인 전라남도 나주시에 5,000본의 꽃을 식재하는 등 농촌마을 가꾸기에 앞장 서 왔다.오경태 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봄철 묘목류 수입증가에 따라 외래식물병해충의 유입방지를 위하여 병해충 검출률이 높은 수입묘목류의 재배지(5월 현재, 전국 1,105개소) 등에 대하여 ‘17년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2개월간 전국 일제 조사를 통한 중점예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중점예찰기간 동안에는 중점예찰대상 수입묘목류* 20품목과 금지해충인 바나나뿌리썩이선충이 발견된 실적이 있는 묘목류에 대한 집중 예찰 및 실험실 정밀검사를 강화한다. * 중점예찰대상 수입묘목류 : 동양란묘, 산스베리아묘, 팔레노프시스묘, 카네이션묘, 드라세나묘목, 폴리시아스묘목, 행복나무묘목, 용설란묘, 고무나무묘목, 알로카시아묘, 파키라묘목, 크로톤묘목, 안스리움묘, 자미오쿨카스묘, 쉐프레라묘, 녹보수묘목, 아누비아스묘 등 * 기존의 육안검사 위주의 조사에서 의심시료에 대한 실험실 정밀검사 강화 및 선충 검사 추가 실시 또한 전문가 자문을 통해 선정한 유입 가능성이 높은 중점 예찰대상 병해충* 12종(병2, 해충9, 잡초1)에 대한 포장순회 조사를 1.5배(월2회 이상→월3회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 중점 예찰대상 병해충 : 바나나좀나방, 흰개미, 선녀벌레
농림축산식품부은 금년부터 간척지 임대료 산정방식을 현행 고정임대료 부과방식 이외 변동임대료 방식을 새로이 도입하고, 간척지에서 밭작물을 재배할 경우 임대료 인하 및 임대기간 연장을 내용으로 하는 관련 훈령*을 개정하여 고시하였다. * 관련 훈령 : 「매립지등의 관리·처분에 관한 규정」 현재 간척지 임대료는 최근 5개년 쌀 생산량과 가격 중 최고·최저값을 제외한 3개년 평균값을 기초로 산정하여 계약기간동안 동일하게 부과하는 ‘고정임대료’ 방식을 취하고 있다. * 산정기준 : 시군별 평균 쌀 수확량(kg)×경작면적×전국평균 ㎏당 쌀가격×연차별 요율(%) 그러나 현행 ‘고정임대료 방식’은 쌀 가격과 생산량의 변화를 임대료에 탄력적으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을 감안하여, 매년 당해년도의 쌀 가격과 생산량을 기초로 임대료를 산정하여 부과하는 ‘변동임대료방식’을 새롭게 도입하였다. 이번 ‘변동임대료방식’의 도입을 계기로 임차인(농업법인 등)은 임대계약시 ‘고정임대료방식’과 ‘변동임대료방식’ 중 하나를 자율적으로 선택 할 수 있게 되었다. 이 변경안은 ‘17년 신규 계약자부터 적용하되, 기존 ’고정임대방식‘ 계약자는 원할 경우 변경계약을 통해 ’변동임대료방식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시설원예 농업의 경쟁력 제고를 통한 국산 신선농산물의 수출 확대 위해 스마트팜 온실 신․개축을 지원하는 「수출전문 스마트팜 온실신축사업」공모 결과, 9개 사업자가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시설원예 과채류의 수출량은 ‘10년 27.6천톤에서 ’15년 43.3천톤으로 증가하였으며, 최근 3년간 증가세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으나, - 수입시장의 개방 가속화, 중국 등 신흥국에서의 시설재배 증가 등으로 인한 국산 신선농산물의 가격경쟁력 약화는 지속되고 있다. 시설 과채류 수출 실적 ’10 ’11 ’12 ’13 ’14 ’15 수출량 (톤) 27,631 28,024 34,189 36,415 39,267 43,280 전년대비 증가율(%) - 1.4 21.9 6.5 7.8 10.2 이에 농식품부는 수출적격품의 비율과 품질을 향상시키고, 생산비는 낮추면서 혹한․혹서기 기후조건을 극복하여 수출물량을 연중 균일하게 공급할 수 있는 스마트팜의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2016년 수출전문 스마트팜 온실신축사업을 도입하였다. 수출전문 스마트팜 온실신축 사업개요 ∘지원내용 : ICT 융복합 기술 연계시설 등을 포함한 온실 신개축∘사업대상 : 채소·화
농식품공무원교육원(원장 이정형, 이하 교육원)은 지난 12일 한국수자원공사 영산강보 관리단과 함께 나주 영산강 승촌보 주변 환경 정화 활동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Clean Agriculture 캠페인* ”에 동참하기 위해, * Clean Agriculture 캠페인: “깨끗한 농업‧농촌”에 대한 국민적 수요에 부응하기 위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범정부적인 캠페인 광주‧전남 도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나주 영산강 승촌보 주변 환경 정화 활동으로 남도의 젖줄인 영산강에 대한 깨끗한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교육원 직원과 영산강보 관리단 50여 명은 영산강 승촌보 주변 일대의 수중부유물질 수거와, 승촌보 오토 캠핑장 주변의 비닐, 페트병, 비산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하천 정화활동을 전개했다. 아울러, 2013년 말에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인 나주로 이전한 교육원은 인근 지역사회와의 활기찬 협력관계를 선도하고 있다. 그동안 교육원 교육시설을 활용, 인근 학생들에게 정보화교육, 농촌체험교육 등을 통해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인근 주민들에게는 다양한 교양강좌를 실시하여 이웃사촌처럼 활발하게 교류해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각계각층의 저명인사, 전문가와 함께, 농업․농촌의 장기적인 비전과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정책자료집으로 ‘농설(農說), 농업․농촌의 내일을 말하다’를 발간했다. 평소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에 관심과 애정을 갖고 계신 각계각층의 전문가에게 농식품산업과 농업․농촌의 현주소를 묻고, 다양한 경험, 응원과 격려, 정책 제언 등 소중한 의견들을 모아 한 권의 책으로 엮어 냈다. 일반적으로 정책자료집이 공급자 입장에서 수요자에게 정책을 이해시키는데 주안점을 두기 때문에 가독성이 떨어지고, 다소 딱딱하다는 느낌을 받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반해, 금번 발간된 정책자료집 ‘농설(農說), 농업․농촌의 내일을 말하다’는 다양한 분야의 저명인사․전문가․젊은청년 등 66명이 인터뷰 또는 대담에 직접 참여하는 ‘이야기 형식’의 책자로, 수요자 눈높이에서 정책을 바라보기 때문에 가독성이 높고, 정책담당자와 ‘양방향 소통’에 충실한 점이 눈에 띄는 특징이다. 정책자료집은 총 220여 페이지 분량으로 ▴‘Ⅰ. 오피니언 리더, 농업․농촌의 내일을 말하다’, ▴‘Ⅱ. 직접듣는 정책 34선’, ▴‘Ⅲ. 농톡! 農talk!’ 3개 챕터로 구성되어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11일부터 18일까지 국제농업기술협력센터(ITCC)와 국립식량과학원, 농업현장 등에서 아시아농식품기술협력협의체(이하 AFACI) 회원나라 과제담당자의 역량강화를 위해 'AFACI 농업기술보급 실무 훈련'을 개최한다. * 아시아농식품기술협력협의체(AFACI): 아시아 지역 농식품 산업 발전을 위한 기반조성 및 기술이전 체계 구축 협력사업 추진을 위해 2009년 출범 이번 훈련은 우리나라 식량작물 농업기술 개발과 보급 체계에 대한 이론적 이해, 현장체험 등으로 참석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과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훈련참석 대상자들은 AFACI 과제인 '농업기술정보 네트워크(ATIN)'와 '우량종자 증식 및 기술보급사업(Seed-Extension)' 에 참여한 13회원나라 26명의 과제 담당자들이다. ※ AFACI 14회원나라: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몽골, 네팔, 필리핀, 스리랑카, 태국, 베트남, 키르기스스탄, 미얀마, 부탄, 대한민국 훈련내용은 ▲농촌진흥청의 농업연구개발과 기술보급 현황 ▲도 농업기술원과 시·군 농업기술센터 등 지방농촌진흥기관의 기술보급현황 ▲국립종자원의 식량작물 정부 보급종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