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경영을 선도하고 있는 외식 프랜차이즈 '한솥도시락'이 신동진 단일품종 무세미 ‘2022년 햅쌀’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한솥의 무세미는 물을 절약하고 폐수오염을 줄이는 친환경 쌀이다. 일명 ‘씻어 나온 쌀’이라고 불리는 무세미 중에서도 세척 시 물을 거의 사용하지 않는 건식(BR)세척방식의 무세미를 사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연간 3만톤 이상의 물을 절약하고 있으며, 쌀을 씻으며 발생하는 하수 오염까지 줄이고 있는 것이다. 한솥은 무세미 생산을 위해 지역농협과 계약을 맺고 신동진 단일품종 햅쌀을 출시해 오고 있다. 신동진 품종은 일반적인 쌀보다 쌀알이 1.5배 굵고 통통한 것이 특징으로 수분, 단백질, 아밀로스 함량 등 우수한 품질 수준을 유지하여 찰기가 좋고 밥 맛이 뛰어난 쌀이다. 특히 신동진 품종은 쌀의 세척과정에서 가장 맛있는 아호분층을 보호하는 데 적합하다는 특징이 있다. 한솥은 익산농협과 옥구농협 2곳을 계약하여 생산부터 수확, 유통, 판매 단계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수매가격 안정화를 통해 지역농가와의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 각 농협의 미곡처리장에서는 주문 수량에 맞춰 매일매일 도정한 뒤 납품하며 이와 같은 시스템을 바
오리지널 두유 베지밀 및 건강한 식재료를 생산·판매하는 ㈜정식품(대표 이순구)은 창립 49주년을 기념해 ‘베지밀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창립기념일인 24일부터 31일까지 일주일간 열린다. 이벤트 기간 동안 정식품 공식 인스타그램 이벤트 게시글에 정식품 창립 49주년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댓글로 남기면 참여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경품 당 49명씩 총 98명에게 ‘베지밀 티타늄 캠핑 컵’과 ‘베지밀 시리얼 볼’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이번 이벤트는 팬슈머(팬+컨슈머)가 직접 제작에 참여한 것이 특징이다. 정식품은 지난 9월 19일부터 열흘간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앞으로 출시됐으면 하는 브랜드 소품을 뽑는 투표를 진행해 가장 많은 표를 받은 ‘베지밀 티타늄 캠핑 컵’과 ‘베지밀 시리얼 볼’을 실제로 제작했다. 투표에 참여한 소비자들은 “가을 캠핑에 가서 따뜻한 베지밀 두유를 베지밀 캠핑 컵에 담아 마시고 싶다”, “베지밀 시리얼 볼에 베지밀 두유와 찰떡궁합인 시리얼을 가득 넣어서 먹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정식품 관계자는 “창립기념일을 맞아 소비자들이 직접 투표를 통해 선정한 브랜드 소품을 증정해 재미를 드릴 수
한돈 대표 브랜드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은 지난 22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통합개막식을 기념해 도드람을 맛보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또한, 박광욱 도드람 조합장은 개막식에서 환영사와 시구에 나서며 ‘도드람 2022~2023 V-리그’ 개막을 축하했다. V-리그 타이틀스폰서로 6번째 시즌을 맞이한 도드람은 ‘도드람 2022~2023 V-리그’ 통합개막전 기념 행사에서 경기 시작 전 11시부터 2시까지 3시간 동안 푸드존과 이벤트 존을 운영했다. 3년 만에 관중 입장이 허용된 개막식으로 팬들의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해 경기장을 찾은 관객들의 오감을 만족시켰다. 도드람은 ‘THE짙은’ 삼겹살부터 단백소시지, 도드람산맥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푸드존을 운영했다. 특히 삼겹살은 국내에서 0.3%만 유통되는 YBD품종의 ‘THE짙은’을 제공해 열띤 호응을 얻었다. 출시예정인 수제맥주 ‘도드람산맥’의 인기도 뜨거웠다. 제품 기획단계부터 ‘삼겹살과 가장 잘 어울리는 맥주를 만들자’는 취지에 맞게 삼겹살과 함께 시음행사가 이어졌다. 수제맥주 시식행사에 참여한 관객들은 제품 구입처와
버섯을 수확하고 남은 ‘배지’*를 활용해 친환경 포장재를 만드는 기술이 국내에서도 개발됐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관련 기술을 개발하고 특허출원**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 버섯을 수확한 후 남은 것으로 수확 후 배지에는 버섯 균사체와 톱밥, 볏짚, 쌀겨 등 농업부산물이 포함돼 있음 ** 특허출원명: 농산부산물을 이용한 친환경 스티로폼 대체소재의 제조방법 및 그의 용도(특허출원 번호:10-2022-0131768) 버섯을 수확한 후 남은 배지는 활용 가치가 높은데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에서 한해 80만 톤(2020년) 중 16.9%만 유상으로 수거, 재활용(퇴비 등)되고 나머지는 단순 폐기물로 처리되고 있다. 버섯 자실체와 균사체 해외 스타트업 기업 균사체 포장용 제품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수확 후 배지 활용 포장용 소재 농촌진흥청은 2021년부터 버섯 수확 후 배지의 부가가치와 활용도를 높이고자 스티로폼처럼 분해가 쉽지 않은 포장재를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소재 새활용(업사이클링)* 연구를 진행해 왔다. * 부
- 부모(父母) 장점 고루 갖춘 효자 고구마… 현장 평가회서 우수성 확인 -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호박고구마 신품종 ‘호풍미’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18일 충남 당진시 농가에서 현장 평가회를 실시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과 충남 당진시농업기술센터가 공동 주관한 이번 평가회에는 농업인과 유통업체, 충청남도농업기술원, 한국농업기술진흥원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평가회에서는 같은 농지에서 재배한 외래 호박고구마와 ‘호풍미’의 겉모양과 수량, 맛 등을 비교했다. 또한, ‘호풍미’ 보급을 늘려 지역 대표 고구마 품종으로 육성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호풍미’가 기존 호박고구마보다 껍질 색이 붉고 모양이 균일해 우수한 상품성을 지녔다고 평가했다. ‘호풍미’는 기존 호박고구마인 ‘풍원미’와 ‘호감미’를 교배해 만든 품종이다. 당도가 높고 육질이 부드러우며 면역력 향상과 시력 보호에 효과가 있는 베타카로틴 성분도 많다. 수량은 ‘풍원미’와 ‘호감미’보다 9~20%가량 더 많고 덩굴쪼김병과 더뎅이병, 뿌리혹선충에도 강하다. 농촌진흥청은 올해 신품종 이용촉진사업*으로 생산한 ‘호풍미’를 당진, 해남, 영암, 강화지역에 보급한다. 아울러 외래 품종
- 48시간 적용 후 고기 질긴 정도 20% 개선, 감칠맛 늘어 -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기존 건식숙성(드라이에이징)과 유사한 효과를 단시간에 얻을 수 있는 ‘라디오파 소고기 연화 기술’을 개발했다. 건식숙성은 일정 온도, 습도, 통풍이 유지되는 곳에서 2~4주가량 고기를 공기 중에 두고 자연 숙성시키는 방법을 말한다. 건식숙성을 하면 고기 속 효소가 단백질을 분해해 육질은 연해지고 아미노산이 증가하며 풍미를 높이는 미생물이 증식해 맛이 풍부해진다. 이번에 개발한 라디오파 소고기 연화 기술은 라디오파를 이용해 소고기를 효소 반응이 활발한 20~40도까지 가온하는 것이다. 소고기를 가열하는 도중 장치 내부에 영하의 냉풍을 공급해 온도를 낮춰 미생물 증식을 억제하고 고기 표면이 빠르게 건조되도록 한다. 기존 건식숙성은 0~2도, 습도 70~85% 환경에서 숙성기간도 4~8주가 걸리며, 고기 표면에 건조된 부분이 두꺼워져 먹지 못하는 부위가 생기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라디오파 연화 기술을 적용해 숙성시킨 고기는 표면이 얇게 건조돼 버려지는 부위 없이 모두 먹을 수 있다. 라디오파는 전자레인지의 마이크로파보다 파장이 100배 정도 길어 소고기 안쪽까지 골고루
- 목장 생산 치즈 대상 10월 31~11월 2일 접수, 본 행사는 11월 4일 -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제15회 목장형 자연치즈 경연대회’ 개최에 앞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사흘간 대회에 출품할 치즈를 접수한다. 대회 참가를 원하는 낙농인은 직접 생산한 원유를 이용해 만든 신선·숙성 치즈를 국립축산과학원 축산물이용과(063-238-7369)로 기간 내 출품하면 된다. 전문 심의위원은 출품된 치즈의 맛, 향, 조직감, 외관, 창의성을 평가해 수상자 총 13명을 선정한다. 이들에게는 각각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농촌진흥청장상, 국립축산과학원장상과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국립축산과학원과 사단법인 한국목장형유가공연구회는 낙농가에서 생산하는 치즈의 품질 향상과 소비 확대를 위해 2006년부터 ‘목장형 자연치즈 경연대회’를 열고 있다. 지난해 열린 경연대회에서는 고추, 마늘 등 지역 특산물을 접목한 이색 치즈가 출품돼 호평을 받았다. 올해 경연대회는 11월 4일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관에서 열리며, 코로나19로 3년 동안 진행하지 못했던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출품된 치즈를 전시하고 시식 행사를 마련하는 한편, 방문객을 대상으로 치즈
코로나19의 엔데믹 전환 이후 최근 식품업계가 팝업스토어나 정식 오프라인 매장 등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리기 위한 다양한 공간 마련에 나섰다. 이색 공간에서 즐겁고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며 소비자에 한발 더 다가가고 있는 것인데, 소비자와 더 적극적으로 호흡하기 위한 색다른 시도도 늘고 있다.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경험 제공을 위해 새로운 콘셉트의 매장을 선보인 곳이 있다. 지난해 베이커리와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차례로 오픈한 정식품은 최근 남산뷰와 버스킹 공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힐링 공간인 ‘넬보스코 루프탑 라운지&바’를 오픈했다. 이 곳에서는 넬보스코만의 색다른 칵테일인 ‘남촌의밤 하이볼’을 비롯해 ‘마티니 크림 소스의 가리비 관자’, ‘멘보샤’ 등 다채로운 메뉴를 맛볼 수 있다. 브런치 또는 점심 식사로 즐기기 좋은 프렌치토스트와 파스타, 피자와 함께 커피와 티도 판매한다. 저녁에는 어쿠스틱, 인디, 팝 등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이 버스킹 공연을 펼쳐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처음으로 정식 오프라인 매장을 선보인 곳도 있다. hy는 24시간 운영되는 무인 매장 ‘프레딧샵’을 오픈했다. 프레딧샵은 평소 프레
반려견의 노화는 품종·체격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보통 7세부터 시작된다. 국내에 등록(동물등록제)된 반려견 가운데 7세 이상은 약 55%에 달한다.* 반려견의 노령화로 인한 건강 관리가 반려인들의 관심을 끌면서 노령견 전용 먹이, 영양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농식품부 2021년 등록동물 기준(등록률 37.4%), 7세 이상 반려견 1,546,559마리(55.9%)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노루궁뎅이버섯이 노령견의 면역력 강화, 항노화 등 건강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노루궁뎅이버섯> 하얗고 복슬복슬한 생김새의 노루궁뎅이버섯은 면역, 항암, 항염증, 항산화 등 다양한 효능을 지녀 당뇨, 치매 같은 노인성 질환을 개선하는 데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진은 노령견의 건강 개선을 위한 기능성 원료로 노루궁뎅이버섯의 활용 가치를 확인하기 위해 같은 나이(11세)의 노령견에게 16주 동안 노루궁뎅이버섯 가루를 첨가한 먹이를 급여했다. 실험 기간에 노루궁뎅이버섯의 첨가 수준에 따라 고농도(2.48%) 그룹, 저농도(1.24%) 그룹으로 나누고 무첨가 그룹과 비교해 건강 이상 증세가 나타나는지를 살펴봤다. 노루궁뎅이버섯을 첨가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10월 17일(월)부터 11월 18일(금)까지 한 달 간 ‘양식수산물 요리 경연대회’ 예선전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해양수산부는 젊은 세대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다양한 양식수산물 조리법을 개발하기 위해 2020년부터 ‘양식수산물 요리 경연대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2년 간 약 280개 팀이 참여하여 특색 있는 요리를 선보였고, 최종 시상대에 오른 12팀의 레시피는 ‘수산양식 박람회’ 누리집(seafarmshow.com)에 공개되어 많은 국민들의 식탁에 오르고 있다. 3회째를 맞는 올해 ‘양식수산물 요리 경연대회’는 전문가부터 학생까지 다양한 참가자들이 요리 실력을 펼칠 수 있도록 일반부, 학생부(중·고·대학생), 그리고 단체급식부 * 로 나누어 개최된다. 10월 17일(월)부터 한 달 간 예선을 진행하고, 부문별 4팀을 선정해 12월 3일(토) 경기도 일산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2 수산양식 박람회’에서 본선을 실시할 예정이다. * 학교, 군부대, 회사 구내식당 등 실제 단체급식으로 제공이 가능한 요리 예선은 참가자들이 유튜브에 올린 영상의 ‘좋아요’ 숫자와 전문가 심사로 이루어지며, 본선은 해양수산부에서 지정하는 양식수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