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우수 종축(씨가축) 업체 인증 심의를 통과한 ‘대덕종돈’과 ‘진피그팜’ 2곳을 우수 종돈장(씨돼지 농장)으로 인증하고, 17일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두 종돈장은 종돈(씨돼지)의 능력이 인증 기준에 적합하고 법정가축전염병 5종과 돼지유행성설사병 등에 대한 철저한 위생관리와 방역을 실시해 우수 종돈장 인증을 받았다. 국립축산과학원은 농림축산식품부 사업을 위임받아 종축업의 위생관리 수준을 높이고 가축을 개량할 목적으로 우수 종축 업체 인증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축산법 제21조에 의거 해 일정 수준 이상으로 관리되는 종돈장, 종계장(씨닭 농장), 정액 등 처리업체를 1년에 2회 선정한다. 이번 인증으로 현재 국내 우수 종축 업체는 종돈장 20곳, 정액 등 처리업체 25곳, 종계장 5곳으로 모두 50곳에 이른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우수 종축 업체에 대해 매년 서류 점검과 현장실사를 통해 사후 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하반기 우수 종축 업체 인증을 희망하는 종돈장, 종계장, 정액 등 처리업체는 9월 말까지 국립축산과학원 가축개량평가과로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심사받을 수 있다. 신청 방법과 인증기준, 인증 받은 우수 종축업체 등은 국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한우(거세우) 사육기간 단축 기술이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있고, 온실가스 배출 저감 효과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우 사육기간 단축 기술은 기존 한우 사육기간 31개월을 28개월로 3개월 줄여 사육하는 기술이다. 구체적으로 한우 사육 단계마다 영양소 함량을 정밀 조절해 한우 성장과 품질에는 큰 차이가 없고, 사료비와 관리비는 줄일 수 있다. 사육기간을 3개월 단축하면 한우 한 마리가 배출하는 온실가스가 10.4%(약 465kg CO2eq1) )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2) - 이를 전체 국내 사육 한우 거세우에 모두 적용한다면 연간 18만 2000 톤 CO2eq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연간 한·육우 온실가스 배출량은 492만 3000 톤 CO2eq(2018년 기준)대비 약 3.7%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한우 사육기간 단축 기술을 적용한 17개 농가(한우 2,130마리)의 평균 소득이 기술을 적용하지 않은 농가보다 129%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 기술 적용 농가의 사료비는 일반 농가보다 9.2% 낮았고, 출하월령은 2.6개월 짧은 28.2개월로 나타났다. 국립축산과학원은 한우 사육기간 단축 기술인
- 한돈 뒷심 선물세트 한정판 10개 판매 시 1개씩 적립돼 기부 진행 - 지난 4월 진행됐던 ‘뒷심 스토리 공모전’ 연계해 응모된 사연 중 응원이 필요한 곳과 아동복지시설 및 사회복지시설에 총 2000만원 상당 뒷심 선물세트 전달 지난 15일 인천시 연수구 장애영유아시설 동심원에서 진행된 한돈 뒷심 선물세트 판매수익금 기부 전달식에서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하태식 위원장(사진 왼쪽)과 동심원 윤옥선 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대한민국의 뒷심 발휘를 응원하기 위해 출시한 뒷심 선물세트 한정판이 완판됨에 따라 총 2000만원 상당의 뒷심 선물세트 300개를 기부했다. 한돈자조금은 올해 ‘한돈 먹고 대한민국 뒷심 충전’ 슬로건을 내세워 대한민국 한돈 농가와 함께 대한민국 뒷심 발휘를 응원하는 ‘한돈 뒷심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해당 캠페인의 일환으로 한돈자조금은 지난달 한돈 뒷심 선물세트 3000개 한정판을 출시한 바 있다. 뒷심 선물세트 한정판 제품 10개가 판매될 때마다 1개씩 적립해, 지난 4월 진행됐던 ‘뒷심 스토리 공모전’에 응모된 사연 중 응원이 필요한 곳과 아동복지시설 및 사회복지시설에 기부물품으로 전달했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한우 암소(번식우)의 번식능력과 송아지의 성장능력을 높일 수 있는 임신말기(분만 2개월 전∼분만) 적정 영양소 요구량을 제시했다. 어미소는 임신말기에 충분한 영양을 공급받지 못하면, 산후 회복이 더디고, 발정재귀일1) 이 늦어진다. 또한, 영양공급이 부족한 어미소에서 태어난 송아지의 체중(생시체중)이 적게 나가고 이로 인해 육성률도 저하된다. 반대로 영양공급이 너무 많으면, 어미소가 지나치게 살이 찌는 과비(過肥)현상이 발생해 난산 등 번식장애가 생길 수 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다 자란 암소의 유지요구량 이외에 임신말기 2개월 간 추가로 주는 영양소 요구량2) 을 기존보다 각각 120%(1그룹), 150%(2그룹), 200%(3그룹)로 증량하여 나눠 급여한 뒤, 어미소의 발정재귀일, 송아지의 젖 뗀 후(이유 시) 체중 등을 비교했다. 체중대별(400kg, 450kg 내외)로 2차례 수행했다. 임신말기 체중이 400kg 내외인 경우, 3그룹에서 송아지의 이유 시 체중은 84.8㎏으로 가장 높았으며, 어미소의 발정재귀일은 42.5일로 가장 짧았다. 임신말기 체중이 450kg 내외인 경우에도 3그룹에서 송아지의 이유 시 체중은 78.6㎏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산책과 더불어 텃밭 활동을 즐길 수 있는 ‘도시농업공원’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이용자 맞춤형 ‘도시농업공원 텃밭 모델 4종’을 개발했다. 도시농업공원은 도시민의 정서 순화와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해 도시농업을 주된 목적으로 조성한 공원을 말한다. 강동도시농업공원, 양천도시농업공원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8곳이 조성돼 있다. 농촌진흥청은 도시농업공원 안에 텃밭 조성이 필요하고(96%), 텃밭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는(92.2%) 시민 의견을 반영해 이번 연구를 진행했다. 새로 개발한 모델은 ‘유아․아동 농업체험 텃밭’, ‘보행이 자유로운 텃밭(무장애 텃밭)’, ‘고령자 세대 텃밭’, ‘반려동물 동반 텃밭’이다. 먼저, 유아․아동 농업체험 텃밭은 체험과 교육이 동시에 이뤄질 수 있도록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텃밭, 놀이와 휴게공간을 결합한 텃밭정원으로 공간을 구성했다. - 텃밭 작물은 교과과정과 연계해 상추, 케일, 다채 등 잎채소, 방울토마토, 고추, 가지 등 열매채소, 당근, 봉선화, 백일홍, 로즈마리 등 화훼류, 수생식물 등으로 구성했다. 보행이 자유로운 텃밭은 휠체어, 보행 보조기구 등 이동기구를 이용하는 이들이 이용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장승진, 이하 축평원)은 축산·식육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 갈 우수 인재를 육성하고, 대학생들에게 직무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7월 22일 ‘제11회 대학생 축산물품질평가대회’를 개최한다. 본 대회는 전국의 축산·수의 관련 학과 대학(원)생이 한 자리에 모여 축산 분야 지식과 품질평가 기량을 겨루는 국내 유일의 축산 분야 대학생 경진대회다.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비대면 방식으로 개최되며, 축평원은 대회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zoom 화상강의 △VR평가장 △교육교재 등을 활용하여 약 4주간의 사전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더 많은 대학생들이 지원할 수 있도록 참여 부문을 단체·개인으로 구분했으며, 참가인원 또한 역대 최대 규모로 확대하여 모집한다. 단체부문은 대학별 최대 2팀(5인 1조)까지 출전할 수 있으며, 개인부문은 자율적으로 접수하되 축평원 내부기준에 따라 대학별로 5인까지 제한하여 선발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6월 21일까지 부문별 지원 양식을 작성하여 담당자 이메일(kcmj@ekape.or.kr)로 신청하면 된다. 지원 양식 등 자세한 내용은 축평원 홈페이지(www.eka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반려동물 보호·관리 수준 개선을 위해 6월 7일(월)부터 6월 25일(금)까지 지자체와 합동으로 반려동물 관련 영업자 특별점검을 추진한다. 권역별*로 합동점검반(8개반, 32명)을 구성하여 동물생산·판매·수입업 영업자 약 100곳을 대상으로 점검한다. * 총 8개 권역 : ①서울·경기, ②강원·인천, ③대전·세종·충북, ④충남·전북, ⑤광주·전남, ⑥대구·경북, ⑦부산·경남, ⑧울산·제주 영업자에 대한 주요 점검내용은 다음과 같다. <공통 점검 사항> 영업자의 허가․등록 및 교육 이수 여부, 영업장 내 시설기준 변경 여부, 개체관리카드 작성․비치, 인력기준* 준수 여부 등 * (생산업) 75마리/명, (판매․수입업) 50마리/명 <개별 영업자별 점검 사항> (동물생산업) 사육시설 기준, 사육․분만․격리실 구분 설치, 적정사육두수 준수 여부, 출산 사이 기간(8개월) 준수 여부 (동물판매업) 동물판매 계약서 제공 여부 및 내용의 적정성, 판매 월령(개․고양이 2개월 이상) 준수 및 동물 등록신청 후 판매 여부, 미성년자 판매 금지 준수 여부 등 점검 결과 무허가(미등록) 업체*에 대해서는 관련
㈜카길애그리퓨리나(대표이사: 박용순/ www.cargill.kr )는 올 여름 무더위에 대비하여 5월 중순부터 양돈 제품에 대한 특수 배합비 강화 조치와 함께 하절기 고객 생산성 향상을 위한 캠페인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하절기 사료 품질 및 서비스 활동 강화 품질에 대한 변함 없는 원칙은 고객과의 약속 카길애그리퓨리나의 양돈 전략마케팅부의 제갈형일 이사는 “지난 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국제 곡물 가격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사료값 인상이 본격화 되면서 사료업계 뿐만 아니라 고객농가들의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다. 회사는 어느 때보다 큰 부담을 안겨주고 있는 애그플레이션 하에서 무엇보다 고객 농가의 어려움을 나누고 함께 극복하기 위한 전사적인 노력을 펼치고자 한다. 상황이 어렵다고 해서 고객과의 가장 중요한 약속인 품질에 대한 원칙에 결코 변함이 있어서는 안된다. 오히려 고객 농가의 수익을 좌우하는 여름철에 더욱 품질 차별화가 요구되며 고객 농가의 생산성을 지키기 위한 하절기 품질 보강 조치를 전격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하절기 배합비 강화 내용 카길애그리퓨리나 연구기술부 주원석 박사는 “무더운 여름 돼지들의 섭취량 저하로 인한 다양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퓨리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이하 한우자조금)는 6월 3일(목) 축산, 의학, 식품영양, 요리, 인문학, 문화예술 6개 분야에서 전문가를 선정해 한우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한우자조금이 위촉한 ‘2021 한우명예홍보대사’는 △축산분야 조철훈 교수(서울대 식품동물생명공학부), 김학연 교수(공주대 동물자원학과) △의학분야 황인철 전문의(서울의료원 산부인과 과장), 박미경 한의사(박미경 한의원), 김준영 원장(마음편한유외과), △식품영양분야 이영우 교수(한양여대 식품영양학과) △요리분야 오세득 셰프(레스토랑 친밀), 김호윤 셰프(모퉁이우 RIPE), 엄유희 교수(동부기술교육원 관광조리과), △인문학분야 박광일 대표(여행이야기) △문화예술분야 김문정 뮤지컬 음악 감독 등 모두 11명이다. 한우명예홍보대사는 2021년 한 해 동안 각 전문분야 특성에 맞춰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우 소비촉진 활동을 지원하는 홍보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한우명예홍보대사로 선정된 오세득 셰프는 “미국 USA투데이도 세계 최고의 음식으로 소개한 바 있는 우리 한우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손쉬운 레시피를 소비자들에게 알리고 한우의 우수성과 건강한 이미지를 홍보하는데 노력하겠다”라고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31일 국립축산과학원 한우연구소(강원도 평창)에서 키우는 한우 암소 300마리를 올해 처음으로 방목했다. 방목하는 한우는 어떤 풀을 먹을까? 260헥타르(ha) 면적의 초지에는 영양 가치가 높은 티모시, 톨페스큐, 레드클로버, 캔터키블루그라스 등 다양한 목초가 자라고 있다. 조성된 방목초지를 구역별로 나누어 순서대로 차례차례 이동시키는 윤환방목을 실시한다. 방목이 한우에게 좋은 점은? 한우가 신선한 풀(생초)을 먹으면 단백질, 무기질, 비타민A 등 다양한 영양소를 고루 섭취할 수 있어 몸을 강건하게 할 수 있다. 특히 번식용 암소에 효과적이다. 적절한 운동과 일광욕으로 생리적 활성화를 유도하여 튼튼한 송아지를 생산하는 데 도움을 준다. 한우연구소(대관령)의 방목 한우는 언제까지 초지에서 지낼까? 방목 이후 비바람이나 강한 태풍과 같은 거친 날씨가 아니면 한우들은 자유로이 초지에서 지낸다. 180여 일 정도 방목하다 초지의 풀이 더 이상 자라지 않는 10월 말경이면 축사로 돌아간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박응우 한우연구소장은 “시장개방, 사료가격 인상 등으로 한우산업이 위기를 맞고 있지만, 백우(白牛)의 해 푸르른 초원을 활기차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