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12월 30일(목) 강원도 강릉시 소돌해변과 양양군 남애1리 해변 사이의 해변지역을 연안침식관리구역으로 지정한다. 해양수산부는 2014년부터 연안 침식으로 인한 피해가 있거나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지역을 연안침식관리구역으로 지정해, 침식 대응을 위한 관리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연안정비사업을 우선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연안침식관리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은 강릉시 소돌해변과 주문진해변, 향호해변, 양양군 남애1리해변과 원포해변, 지경해변 등 약 5.3km에 걸친 연안지역이다. 이 지역은 그 동안 침식으로 인해 토지 일부가 수면 아래로 잠기고 있으며, 예전의 아름다운 모래사장이 사라지고 있는 동시에 국민안전과 재산피해 우려도 있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지난 11월 전문가 자문과 검토를 바탕으로 연안침식관리구역(안)을 마련하여 지자체와 지역주민의 의견 듣고, 제4회 중앙연안관리심의회 심의를 통해 해당 지역을 연안침식관리구역으로 지정하게 된 것이다. 해양수산부는 내년 해당 지역에 대한 신규 연안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설계에 착수하고, 연안침식 원인을 과학적으로 규명하기 위한 ‘관리구역 정밀조사’도 실시하는 한편, 향후 구역별 맞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은 12월 28일 12시 26분경 전남 임자면 재원도 인근에서 침수 중인 모래 부선 A호(무동력선, 3,500톤)를 구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래 부선 A호는 28일 오전 모래 7,850톤을 싣고 예인선(189톤, 승선원 5명)을 이용하여 광양에서 인천으로 이동하던 중 침수사고가 발생하였다. 이에 예인선 선장 고ㅇㅇ씨는 서해어업관리단에 사고 발생을 신고했고, 신고를 접수한 서해어업관리단은 무궁화29호를 현장으로 이동시켜 12시55분경 현장에 도착하였으며, 도착 즉시 잠수펌프와 배수펌프를 이용하여 배수작업을 실시하는 등 구조활동을 벌였다. 부선 A호와 예인선에 승선중인 선원은 모두 건강 상태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예인선 선장 고OO씨는 “항해 중 침수되고 있음을 확인하고 서해어업관리단에 신고하였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무궁화29호가 신속히 도착하였다.”라며 감사의 말을 전하였다. 양진문 서해어업관리단장은 “국가어업지도선은 국내외 불법어업 근절 활동과 함께 해상에서의 안전사고 발생 시에도 신속한 구조 활동을 수행하여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와 국립해양과학관(관장 서장우)은 12월 28일(화)부터 내년 3월13일(일)까지 국립해양과학관 기획전시실(2층)에서 ‘숫자 속에 숨어 있는 바다의 비밀’ 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국립해양과학관 개관 후 첫 기획전으로, 어려울 수 있는 해양과학 관련 정보와 사회적 이슈를 기억하기 쉬운 숫자 키워드로 소개하여 관람객들의 해양과학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지구에서 바다가 차지하는 비중 - 97%(해수의 비중) / 71%(바다의 표면적) 독도와 관련된 숫자 - 88(서도의 면적) / 89(부속도서 숫자) 기획전은 ‘숫자로 보는 바다’, ‘숫자의 바다’, 그리고 ‘변화하는 숫자들’ 등 총 3개 주제로 개최되며, 각각의 주제별로 전시관을 구성하였다. 해양의 중요성과 해양과학자들이 밝혀낸 결과물을 숫자로 알아보고, 미래의 바다가 어떻게 변할지, 우리가 왜 해양을 잘 보전하고 풍요롭게 가꾸어야 하는지를 강조할 예정이다. 우선, ‘숫자로 보는 바다’에서는 지구에서 바다가 차지하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우리나라로 대량 유입되는 부유성 괭생이모자반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022년 괭생이모자반 피해방지 대책’을 마련하여 시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중국 산둥반도 및 발해만에서 발생한 괭생이 모자반이 전라남도와 제주도 해안으로 유입되어 신안군, 진도군 등 전라남도 지역의 양식장에서 약 20억 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번 겨울에도 지난 겨울처럼 북서 계절풍의 영향으로 중국 산둥반도 및 발해만에서 발생한 괭생이모자반이 서해안으로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며, 바람 등의 기상조건에 따라 서해중부권으로 확대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 수거량(단위 : 천톤) : (2015)15.6 → (2016)0.3 → (2017)6.3 → (2018)3.9 → (2019)1 → (2020)6.3 → (2021)16 ** 어업피해(단위 : 백만원) : (2015)356 → (2021)1,969 이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괭생이모자반 유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해양관측위성을 활용하여 동중국해 및 서해 공해상, 제주도와 전남 연근해역을 모니터링하는 한편, 어업지도선과 해경함정, 해경항공단 그리고, 외해에 있는 수산과학조사선 등 다양한 수단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 정태성)은 국민의 안전한 해양활동 지원을 위해 2022년 바다갈라짐 예측시간 등을 담은 책자*를 간행하고 무료 배포 이벤트(12월 24일~29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바다 위를 걷다. 신비의 바다 갈라짐 바다갈라짐이란, 간조(저조) 시 주변보다 수심이 얕은 지형이 해수면 위로 드러나 육지와 섬 또는 섬과 섬 사이에 길이 생기는 현상으로, 서해안, 남해안과 같이 조수 간만의 차이가 큰 곳에서 주로 발생한다. 해양수산부는 연안지역에서 바다갈라짐 현상을 관광상품으로 활용하는 데 도움을 주고, 국민들이 안전하게 바닷길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매년 바다갈라짐 안내 책자를 간행하여 배포하고 있다. 올해 발간되는 책자에는 바다갈라짐이 발생하는 14개 지역의 일별 바닷길 열림과 닫힘 시각을 소개하고 있으며, 지역별 관광정보도 함께 수록해 바닷길 체험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 (인천) 실미도, 선재도, 소야도, (경기) 제부도, (충남) 웅도, 무창포, (전북) 하섬, (전남) 화도, 진도, 대섬, 우도, (제주) 서건도, (경남) 소매물도, 동섬 다만, 기상 상황에 따라 바닷길이 열리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국내 연안여객선사 중 고객만족도가 가장 높은 선사로 씨월드고속훼리㈜가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해상교통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2011년부터 우리나라 전체 연안여객선을 대상으로 고객만족도 평가를 2년마다 실시하고, 우수 선사와 선박을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3월 18일부터 11월 13일까지 57개 연안여객선사와 여객선 137척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하였다. 전문조사기관에 의뢰해 선박 승선 모니터링*과 이용객 설문조사**를 진행하였고,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고객만족도 평가위원회’를 통해 우수 선사와 부문별 우수 선박을 최종적으로 선정하였다. * 전문조사원이 직접 선박에 승선하여 발권부터 승선, 화물선적, 출항 및 운항, 하선 등 여객운송의 全과정과 시설물 안전관리 실태와 청결도 등을 평가 ** 여객선 이용객 4,02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응대서비스와 운항서비스, 시설서비스, 안전서비스 등 서비스 품질, 이용객 편의 등으로 설문문항 구성 그 결과 씨월드고속훼리㈜가 최우수선사로, ㈜에이치해운과 고려고속훼리㈜가 우수선사로 각각 선정되었다. 또한, 씨월드고속훼리㈜에서 운영하는 퀸제누비아호(목포-제주항로) 등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평택·당진항 2-3단계 1종 항만배후단지 개발사업’ 시행자로 경기평택항만공사*를 지정하고 실시협약을 체결한다고 22일(수) 밝혔다. * 지방공기업법 제49조에 따라 경기도와 평택시가 자본금을 출자한 지방공기업 지난해 10월 경기평택항만공사에서 평택‧당진항 2-3단계 1종 항만배후단지 개발사업계획 제안서를 제출하였고, 해양수산부는 항만배후단지개발의 제안 및 공모절차*에 따라 사업자를 선정하기 위해 3개월 간(2021. 5. 21.~8. 18.) 사업 의향자를 공모하였다. 그 결과 추가로 공모에 참여한 사업 의향자가 없어 사업계획의 적정성 등을 평가해 경기평택항만공사를 우선협상 대상자로 지정하였다. 이후 해양수산부와 경기평택항만공사 간 실무협상과 본협상을 진행하였고, 이번에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시행자 지정을 하게 되었다. * 항만의 효과적인 개발을 위해 민간 기업의 최초 사업제안 이후 최초 제안자 외의 사업 참여 희망자에게도 기회를 제공하는 절차(「항만법」 제47조) 이에 따라 경기평택항만공사는 평택‧당진항 동부두에 인접한 1종 항만배후단지(22.9만㎡, 약 7만평)에 2025년까지 약 580억 원을 투입해 복합물류센터, 업무·편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와 함께 12월 21일(화) 14시 포항 경상북도어업기술센터에서 ‘경상북도 해양공간관리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열고 지역주민 및 전문가의 의견을 듣는다. 해양공간관리계획이란 우리 바다의 이용·개발 등 현황과 가치를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회적 갈등과 비용이 최소화되는 적합한 입지에서 이용·개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바다의 쓰임새(해양용도구역*)를 정하여 관리하는 법정계획이다. * 어업활동보호구역, 골재ㆍ광물자원개발구역, 에너지개발구역, 해양관광구역, 환경·생태계관리구역, 연구·교육보전구역, 항만·항행구역, 군사활동구역, 안전관리구역(해양공간계획법 제12조) 이번 경북 해양공간관리계획(안)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연안의 조업실적을 분석하여 가자미, 게, 문어 등의 어장을 중심으로 어업활동보호구역(4,869.3㎢, 57.9%)을 넓게 지정하였다. 선박 통항이 많은 포항항과 교통안전특정해역은 항만‧항행구역(770.8㎢, 9.2%)으로 지정하였으며, 울진 수중로봇 실증해역과 왕돌초 주변해역 등은 연구‧교육보전구역(141.1㎢, 1.68%)으로 지정하였다. 또한, 독도 주변해역과 울릉도 해양보호구역,
지난 30년(1991년~2020년)간 우리나라 전 연안의 평균 해수면이 매년 3.03mm씩 높아져 평균 9.1cm 가량 상승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1990년대 보다 최근 10년의 상승 속도가 10% 이상 증가하였으며, 이는 해수면의 상승 속도가 계속 빨라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 정태성)은 30년 이상 관측자료가 축적된 연안 조위관측소의 해수면 높이 자료를 분석하여 이 같은 기후변화에 따른 장기 해수면 변동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다. 국립해양조사원은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 7대 지표 중 하나인 해수면 장기 변동을 파악하기 위해 2009년 이래로 매년 연안 조위관측소 자료를 분석하여 해수면 상승률을 발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데이터처리 방식을 개선‧적용한 자료를 바탕으로 1991년부터 2020년까지 21개 조위관측소의 상승률을 계산했다. 해수면은 지난 30년간 평균적으로 매년 3.03mm씩 높아졌다. 해역별 평균 해수면 상승률은 동해안(연 3.71mm)이 가장 높았고, 이어서 서해안(연 3.07mm), 남해안(연 2.61mm) 순으로 나타났다. 관측지점별로 보면 울릉도가 연 6.17mm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포항, 보령,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해양수산 연구개발(R&D) 투자계획에 대한 이해를 돕고 사업화 지원 사업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제고하기 위해 2022년 신규 해양수산 국가 연구개발(R&D)사업 설명회와 창업사업화 지원 사업 설명회를 12월 20일(월)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2022년 해양수산 연구개발(R&D) 예산은 올해 7,825억원 보다 약 9% 증가한 8,529억원(기후기금 포함) 규모로, 총 106개 연구개발사업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내년에 새롭게 시작하는 사업은 탄소중립 실현, 기후변화 대응, 한국판뉴딜 이행, 신산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 등 5개 분야 37개 과제로 1,547억원 규모이다. 또한, 2022년 해양수산 창업 및 사업화 지원 사업은 120억원 규모로, 공모를 통해 약 120여개 기업 등에 사업화 자금과 창업‧투자 컨설팅, 투자유치(IR) 기회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사업 설명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유튜브*를 통해 진행한다. 2022년 신규 추진되는 해양수산 R&D 37개 사업(1,547억원)의 과제별 사업설명서(RFP)와 연구 참여 절차, 사업별 담당자 등을 소개하고, 내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