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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소식

이양수 국회의원-국회법제실 공동 주최 동서고속철도 조기착공 전략수립 입법지원 토론회 개최

이양수 국회의원(속초시고성군양양군, 자유한국당)은 27일 오후 2시 속초시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서울에서 속초를 잇는 동서고속철도 사업의 조기착공 전략 및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지역현안 입법지원 토론회를 국회 법제실과 공동으로 개최했다.

 

김창균 대한교통학회 교통연구소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 이날 토론회에서는 서울~속초 동서고속철도 개통이 설악권의 균형발전과 지역경제에 미치는 기대 효과를 점검하고, 전략환경영향평가 완료에 따른 조기착공 추진전략 및 향후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제발표의 첫 발제자로 나선 노승만 강원연구원 연구본부장은 국제관광거점 기반이 조성되고 남북 간의 교류를 위한 교통망 연결이 가시화되는 등 환동해 시대에 동해안 지역에 미치는 기대효과를 언급했다. 또한 체류형 관광 콘텐츠의 확장, 융복합형 관광산업 도입과 같은 동서고속철도 사업에 대비하는 속초시의 과제에 대한 의견도 함께 제시했다.

 

두 번째 발제자로 나선 최준영 법무법인 율촌 전문위원은 동서고속철도 사업의 긴 도전의 역사를 설명하고, 예비타당성 조사와 전략환경영향평가 과정에서 불필요한 절차 등으로 인해 기간이 길어지는 문제점을 진단했다. 이어서 동서고속철도의 조기추진을 위한 과제로 환경과 관련된 대응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국립공원위원회 심의와 환경영향평가 등에 있어 현안과 문제점을 제시하고 관련법 개정, 환경과 지역개발 사이에서 본질이 무엇인지 등에 대한 전문적인 견해를 제시했다.

 

지정토론에서는 윤광훈 전 춘천~속초 고속철도 추진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주영래 속초시번영회 회장, 임종일 국토교통부 철도건설과장, 이진기 강원도청 역세권개발단 개발총괄담당, 김연규 한국교통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정선 국회 법제실 정무환경법제과 법제관이 토론자로 나선 가운데, 동서고속철도를 비롯한 고속철도의 기대효과와 조기착공의 필요성 및 조기추진 방안, 동서고속철도 사업의 당위성과 역세권 개발계획, 앞으로의 진행과정에 있어 입법·제도적 전략, 환경영향평가와 공원위원회 심의 제도의 개선에 대한 법제적 관점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토론회를 주최한 이양수 의원은 개회사에서 “동서고속철도의 조기착공 대응전략을 위해 오늘 제시된 다양한 의견이 향후 사업의 훌륭한 추진동력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토론회를 통해 모여진 의견이 입법·제도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 법제실과 함께 국회차원의 지원방안을 마련토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의원은 토론회 마무리 발언에서 “오늘 토론회가 국회와 정부 그리고 지역주민 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동서고속철도의 조기착공이라는 공통된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새로운 구심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동서고속철도의 성공적인 완성을 위해 더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태달라.”고 당부했다. 


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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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현장, AI 기술 접목으로 데이터 수집과 활용을 정확하고 편리하게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9월 23일(화) 오후, 경북 상주시 스마트팜 혁신밸리 내 실증 온실에서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스마트농업데이터 수집 및 활용 서비스에 대한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연회는 AI를 활용한 스마트농업데이터 서비스 실증 지원 사업*을 소개하고, 지원을 통해 상용화가 되었거나 예정된 서비스를 실제 현장에서 구현해 봄으로써 기술 수준 및 해당 서비스의 현장 보급 가능성을 가늠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스마트농업에 관심 있는 청년 농업인 및 스마트팜 기업, 솔루션·농자재 업체, 재배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 스마트농업데이터 서비스 실증 지원 사업 개요 : 데이터 및 AI를 적용한 스마트농업 서비스의 현장 실증 및 모델 고도화, 사업화 관련 비용 지원(’23~) 농식품부는 지역의 스마트팜 우수농가 및 스마트팜 혁신밸리,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단지 등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데이터를 스마트농업 빅데이터 플랫폼(smartfarmkorea.net)에 연계하여 수집하고 이를 개방하고 있다. 아울러,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수집·활용할 수 있도록 AI를 적용한 서비스에 대한 실증사업도 ’23년부터 적극 지원해 오고 있다. 시

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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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생산혁신 멘토단 본격 운영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한우 사육기간 단축의 일환으로 9월 26일(금) 오전 충남 천안시 소재 상록리조트에서 ‘한우 생산혁신 멘토∙멘티단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지난 4월 출범한 멘토단 16명과 농협경제지주∙축산물품질평가원∙멘토단 등이 논의하여 지난 8월 선발한 멘티단 88명 등을 대상으로 정부의 ‘소 사육방식 개선 방안’ 관련 정책방향과 멘토∙멘티단 운영 계획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진다. 향후 한우 생산혁신 멘토단은 후계농과 창업농 등으로 구성된 멘티를 대상으로 농장을 직접 찾아가 암소개량부터 사양기술 및 축사 환경 관리 요령 등을 1:1 개별 멘토링하게 되며, 멘토단과 멘티단이 간담회 방식으로 모여 각종 경험과 기술적 노하우를 손쉽게 공유할 수 있도록 5~10명 규모의 지역 단위 소규모 학습조직도 별도로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멘토∙멘티단 운영이 본 궤도에 올라 한우 사육기간 단축 기술과 노하우가 일선 농가들에게 빠르게 전수될 수 있게 됨에 따라 생산비 절감을 통한 농가의 수익성 제고 및 한우 소비자가격 합리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농식품부는 한우산업 중장기 경쟁력 강화

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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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의 맛을 담은 가을 한우 미식” 한우자조금, 제철 과일과 즐기는 한우 이색 레시피 공개
가을은 오감을 만족시키는 미식의 계절이다. 따사로운 햇살을 머금고 무르익은 제철 과일은 그 자체로도 달콤하고 향긋하지만, 깊고 풍부한 맛의 한우와 만나면 더욱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부드러운 한우와 아삭한 과일이 어우러진 이색 조합은 건강과 풍미를 동시에 살리며, 계절이 전하는 낭만까지 식탁 위에 담아낸다. 이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는 가을철 제철 과일과 한우가 조화를 이루는 이색 레시피를 소개한다. ◆ 무화과와 한우 안심, 담백하게 완성한 가을의 맛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무화과는 은은한 단맛과 부드러운 식감으로 한우 안심의 담백함을 돋운다. 짧은 수확기로 인해 ‘가을의 보석’이라 불리는 무화과는 초가을 미식을 대표하는 과일로, 상징적 의미도 크다. 먼저 무화과를 4등분하여 190℃로 예열한 오븐에서 약 10분간 가볍게 구워 향을 살리고, 한우 안심은 소금·후추·올리브오일을 뿌려 겉면만 빠르게 구운 뒤 얇게 썬다. 접시에 루꼴라를 깔고 구운 무화과와 얇게 썬 한우 안심을 올린 다음, 그라나 파다노 치즈를 얇게 깎아 얹고 발사믹 글레이즈로 마무리하면 고소함과 감미로움이 균형을 이루는 가벼운 가을 한 접시가 완성된다. 과일의 산

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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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즐기는 숲속 요리체험, ‘휴레스토랑’ 개최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23일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소재 피노키오자연휴양림에서 청각장애인 24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림문화 행사인 <누구나 즐기는 숲속 체험 ‘휴레스토랑’>을 개최했다. ‘휴레스토랑’은 참가자들이 표고버섯, 취나물 등 국산 임산물을 이용하여 음식을 만들어 먹으며 휴양림의 자연을 만끽하도록 설계된 국립자연휴양림의 대표적인 산림 문화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는 (사립)피노키오자연휴양림과 협업으로 이뤄졌으며, 청각장애인과 함께 진행하는 프로그램인 만큼 테이블마다 요리 과정을 상세히 설명한 안내문을 비치하였고, 지역 수어 통역센터에서 파견된 수어 통역사가 함께해 원활한 의사소통을 도왔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지난 5월, 전북 진안의 (공립)데미샘자연휴양림과 협력해 청각장애인 대상 ‘휴레스토랑’을 한차례 진행한 바 있으며, 오는 30일에도 국립진도자연휴양림에서 동일 행사를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국립진도자연휴양림은 점자 안내와 수어 영상이 포함된 ‘수어숲해설 안내판’을 갖추어 시·청각장애인 모두가 제약 없이 숲해설을 즐길 수 있는 휴양림이다. 김판중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산림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장애인들이 더 자주, 더 편안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