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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제11호 A-벤처스로‘주식회사 현성부직포’선정

- 특허 받은 기술을 활용한 농업용 온실 보온재 개발·제조 -

 이번 제11호 ‘이달의 A-벤처스’의 주인공은 농업용 온실의 보온 덮개를 제조하는 기업인 주식회사 현성부직포(대표 백현국, 이하 현성부직포)가 선정되었다.

 

 ‘A-벤처스*’는 농식품 분야 우수 벤처·창업 기업을 발굴하고 홍보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 농식품(agr-) 벤처와 농식품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어벤저스’를 의미

 

 최종 선정된 현성부직포는 전국 ‘농식품 벤처창업센터*’를 통해 1차로 결정된 7개 기업 중, 농식품부 심사위원회에서 ▲자원 활용 측면, ▲자체개발 기술력 보유, ▲농작업 편의성 제고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 권역별로 7개소(서울, 부산, 세종, 경기, 강원, 전남, 경북)가 있으며, (예비)창업자 대상 필요한 교육프로그램 운영 및 상담 등 제공

 

 현성부직포는 의류용으로 사용하지 못해 버려지는 오리털을 활용하여 농업용 온실 보온덮개를 제작·판매하고 있으며, 제품을 대량으로 제조하기 위해 오리털을 일정한 두께로 펴서 봉제할 수 있는 기계장치도 자체 개발하였다.

 

* 오리털은 구조적으로 많은 공기층을 형성하고 있어 보온성이 뛰어나나, 깃털의 심대가 굵은 부분은 의류용으로 사용이 불가함

 

** 보유기술: 8건(국내특허 등록 5건, 출원 1, 기술이전 1, 국제출원(PCT) 1)

 

 오리털 보온덮개는 수많은 공기층을 형성하고 있어 화학솜(캐시미론) 보다 보온성이 우수해 난방비를 40% 이상 절감할 수 있고,

 

- 털 자체에 유분기를 머금고 있어 습도조절이 뛰어나 병해충의 서식 감소 등을 통해 작물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도와준다.

 

* ’17년 중국 가늠터(테스트배드) 실증실험 결과 작물(오이) 생산성 31.9% 증

 

- 또한, 무게가 가벼워 하우스 처짐 방지에 효과적이고, 두께가 얇아 보온덮개를 접고 펼 때 감속기 작동이 원활하여 복원력이 뛰어난 장점이 있어 향후 시설재배 농업인을 통한 확대가 기대된다.

 

< 기존(캐시미론) - 개발(오리털) 보온덮개 비교 >

 

구 분

기존

개발

개발제품 장점

두께()

80

50

제품을 접고 펼 때 감속기 작동 원활

하우스 처짐 방지에 효과적

무게(g)

[기준: 1m×1m]

859

752

젖었을 때 무게(t)

[기준: 1(100m×27m)]

31.8

18.6

보온율(%)

87

90

난방비 및 교체비용 감소

보온율 변화

[기준: 30회 적신 후]

5% 하락

0.3% 하락

 

* 출처 : 실제농가 자체실험 및 한국의류시험연구원 측정 결과

 

백현국 대표는 “버려지는 오리털에 대한 안타까움으로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으나, 이제는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로 판매를 확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우수한 기술을 통해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하는 벤처·창업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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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드람양돈농협, 여름 혹서기 대비 ‘하절기 특별 보강 사료’ 공급
올해 초 독일의 포츠담 기후연구소 발표에 따르면 기록적인 고온 현상으로 올해가 역사상 가장 뜨거운 해가 될 전망으로, 관측 사상 지구가 가장 뜨거웠던 해로 기록된 지 1년 만의 갱신이다. 국내 또한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은 심각한 혹서기를 대비해 선제적으로 조합원 농가의 피해를 예방하고 농가 수익 증대에 도움을 주고자 하절기 특별 보강 사료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매년 발생하는 여름철 고온 현상은 양돈 농가에서는 피할 수 없는 가장 큰 어려움 중 하나다. 돼지는 계절적으로 여름에 매우 취약한 신체 구조로, 고온으로 인한 스트레스 발생 시 생산성 저하 및 폐사로 이어질 수 있어 체계적인 사양관리가 필요하다. 도드람양돈농협의 자회사 ㈜도드람양돈서비스는 초여름 전 5월부터 시작해 9월까지 집중적으로 하절기 특별 보강 사료를 공급한다. 보강 사료에는 비타민과 미네랄 프리믹스를 증량해 항산화와 미량성분을 강화하고, 항곰팡이제를 적용해 사료 내 톡신 발생을 사전 방지한다. 또한, 기존에는 프리미엄 제품에만 적용했던 고온 스트레스 저감 물질을 일반 제품에도 확대 적용해 돼지의 성장과 번식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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